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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신비한 동물사전 : 우리가 모르고 싶었던 동물 이야기
안 신비한 동물사전 : 우리가 모르고 싶었던 동물 이야기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7607394 03330 : \15000
- 청구기호
- 194.9 긴56안
- 저자명
- 긴수염, 평화
- 서명/저자
- 안 신비한 동물사전 우리가 모르고 싶었던 동물 이야기 긴수염, 평화 지음
- 발행사항
- 예산군 : 카카포, 2021.
- 형태사항
- 263 p. ; 19 cm.
- 일반주제명
- 동물의 권리[動物--權利]
- 일반주제명
- 동물 보호[動物保護]
- 일반주제명
- 동물 이야기[動物--]
- 기타저자
- 긴수염,
- 기타저자
- 평화
- 가격
- \15000
- Control Number
- ansan:104650
- 책소개
-
동물과 사람은 어떻게 관계 맺고 있을까
반려동물·농장동물·전시동물… 신비함을 빼앗긴 동물들의 이야기
130,401마리. 2020년 발생한 유기·유실동물의 숫자다. 단순히 잃어버린 경우도 있지만 더 많은 수가 버려진 경우다. 4가구 중 1가구 이상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현실에서 많은 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다. 말만 ‘애완’에서 ‘반려’로 바뀌었을 뿐 동물을 ‘상품’으로 대한 결과다.
1,070,416,000마리. 한 번에 그 단위를 읽기도 어렵다. 10억 7천만 마리다. 2020년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도축된 소, 돼지, 닭의 숫자다. 이 동물들은 어디에서 왔을까? 2020년 기준 국내 농장의 수는 108,866곳, 이중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곳은 297곳, 0.27%에 불과하다. 대부분은 밀집사육을 통한 공장식 축산을 택하고 있다. 밀집사육은 질병에 취약하다. 전염병이 돌면 예방적 조치로 살처분을 행한다. 대량학살이다. 2010년부터 2019년까지 7천만마리의 동물이 살처분되었다. 이제 살처분은 예외가 아니라 공장식 축산의 한 요소가 되었다.
《안 신비한 동물사전》은 우리에게 이름과 이미지로만 친숙한 동물들이 실제로 어떤 환경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보여준다. 우리가 알고 싶어 하지 않던, ‘모르려고’ 애쓰던 사실들이다. 동물권 활동가들인 두 저자는 “무엇이 동물을 ‘안 신비한’ 존재로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국내 동물권 이슈를 다각적으로 조명하고 동물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동물의 생김새나 습성 등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 못지않게 동물의 삶과 권리, 동물과 인간이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해 배우고 고민해볼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