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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문학과 문학지리
제천의 문학과 문학지리 / 권순긍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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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의 문학과 문학지리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58485092 93810 : \22000
청구기호  
810.5 권56제
저자명  
권순긍
서명/저자  
제천의 문학과 문학지리 / 권순긍 지음
발행사항  
하남 : 박이정, 2020.
형태사항  
428 p. ; 23 cm.
기타저자  
권순긍
가격  
\22000
Control Number  
ansan:101540
책소개  
이제 정년을 맞이하여 28년의 제천 생활을 정리하면서 제천에 대한 그간 저자의 연구와 소회를 정리하여 나름대로 한 권의 책으로 묶고자 한다. 제천을 중심으로 그 지역성을 드러낸 문학이나 제천 출신 혹은 거주 문인들의 작품들과 제천의 정신을 세운 ‘의병(義兵)’을 형상화 한 소설들을 연구한 것들이다. 하여 ‘제천’을 아예 책의 표제로 내세워 〈제천의 문학과 문학지리〉로 하였다.
책은 모두 3부로 나누고 [부록]을 덧붙였다. 1부는 제천의 문학지리에 대한 본격적 논의다. 제천은 의림지와 청풍의 대립적인 상징체계를 가지고 있다. 의림지의 지리가 민(民)의 생활공간이라면 청풍의 자연은 사대부(士大夫)의 풍류공간으로 위치한다. 의림지는 임호(林湖) 박수검(朴守儉, 1629?1699)과 김이만에 의해 민의 생활공간으로서 형상이 부각되었으며, 특히 서사한시 〈어장사참사가(魚壯士斬蛇歌)〉는 그 대표 작품이다. 청풍의 자연은 옥소 권섭의 한시 및 〈황강구곡가〉를 비롯하여 수많은 ‘한벽루시(寒碧樓詩)’를 통해 사대부들의 계산풍류가 잘 드러나 있다.

2부에서는 제천을 대표하는 네 명의 고전작가인 임호 박수검, 수암(遂菴) 권상하(權尙夏, 1641?1721), 옥소 권섭, 학고 김이만과 현대 제천 출신의 소설가 강승원을 다루었다. 이들 작가들은 실상 옥소 권섭을 제외하고는 연구가 드물거나 거의 없는 실정이다.

3부는 지역과 문학의 ‘로컬리티(locality)’를 폭 넓게 다루어 한국문학에 나타나는 지역성의 의미를 밝혔다. 고전소설에서 유난히 중국 후난[湖南]지역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와 근거를 밝히고, 지리적 배경이 두드러지는 〈배비장전(裵裨將傳)〉에서 지리적 배경으로 등장한 제주도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살펴보았다.

[부록]에서는 제천을 소재로 한 한시를 번역해 실었다. 옥소의 〈황강구곡가〉와 학고의 〈어장사참사가〉를 비롯하여 제천팔경과 의림지, 한벽루를 노래한 작품 중에 형상화가 뛰어난 작품을 뽑아 실었다. 지역성과 문학지리를 언급한 데서 부분적으로 다루었던 것이 많은데 온전한 작품만을 텍스트로 읽어보며 제천의 풍광을 음미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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