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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이데올로기와 영화 : 해빙기 중·동부 유럽 영화
정치이데올로기와 영화 : 해빙기 중·동부 유럽 영화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58484521 93680 : \13000
- 청구기호
- 688.092 정883정
- 저자명
- 정태수 , 1962-
- 서명/저자
- 정치이데올로기와 영화 : 해빙기 중·동부 유럽 영화 / 정태수 지음
- 발행사항
- 하남 : 박이정, 2020
- 형태사항
- 232 p. : 삽화 ; 22 cm
- 주기사항
- 참고문헌과 색인 수록
- 일반주제명
- 영화(예술)[映畵]
- 일반주제명
- 해빙기[解氷期]
- 일반주제명
- 정치 이데올로기[政治--]
- 주제명-지명
- 유럽[Europe]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ansan:99872
- 책소개
-
영화는 다른 어떤 예술보다 대중과 직결되어 있으며 권력자들에 의해 이를 통제하고자 하는 끊임없는 욕망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영화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증명되어왔다. 그 중에서도 1953년 공산주의 블록의 절대 권력자인 스탈린의 사망으로 인한 변화는 이러한 사실을 상징처럼 보여주고 있다. 그의 사망은 단순히 소련의 정치와 문화, 예술에만 한정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동유럽 국가들 전체의 변화와 직결되었다. 그것은 폴란드의 포즈난 봉기에서부터 헝가리의 민중혁명, 유고슬라비아의 자주관리제도, 체코슬로바키아의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로 나타났다.
이 책 『정치이데올로기와 영화』에서 다루고 있는 폴란드의 영화학파(1955-1965), 민중혁명 이후의 헝가리 영화(1956-1967), 유고슬라비아의 노비 필름(1961-1971), 창작수법의 혁신을 통해 현실에 대한 풍자를 겨냥한 체코슬로바키아 영화(1963-1968)는 그러한 역사적 과정과 결과를 서술하고 있다. 여기서 다뤄지고 있는 영화들은 지금은 다양한 나라로 분화되어 존재하지만 1950년대, 1960년대 폴란드, 헝가리, 유고슬라비아, 체코슬로바키아의 뛰어난 영화적 성과뿐 아니라 영화가 지니고 있는 매체적 특성, 창작의 본질, 그것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는 이데올로기 관계 속에서 영화역사가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