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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걷는 여자들 : 도시에서 거닐고 전복하고 창조한 여성 예술가들을 만나다
도시를 걷는 여자들 : 도시에서 거닐고 전복하고 창조한 여성 예술가들을 만나다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0403863 03600 : \19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원저작언어 - eng
- 청구기호
- 337.04 로294도
- 저자명
- 로런 엘킨
- 서명/저자
- 도시를 걷는 여자들 : 도시에서 거닐고 전복하고 창조한 여성 예술가들을 만나다 / 로런 엘킨 지음 ; 홍한별 옮김
- 원서명
- [원표제]Flâneuse : women walk the city in Paris, New York, Tokyo, Venice and London
- 발행사항
- 서울 : 반비, 2020
- 형태사항
- 463 p. : 삽화 ; 21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431-439
- 주제명-개인
- Elkin, Lauren
- 일반주제명
- City and town life
- 기타저자
- Elkin, Lauren
- 기타저자
- 홍한별
- 기타저자
- 엘킨, 로런
- 가격
- \19000
- Control Number
- ansan:99249
- 책소개
-
조르주 상드, 버지니아 울프, 진 리스, 소피 칼, 아녜스 바르다……
대도시의 기쁨과 위험을 만끽했던 여성들을 따라 걷는 여행
『도시를 걷는 여자들』은 리베카 솔닛의 이러한 작업에 발을 딛고서 이 주제를 더 깊고 넓게 파고든 책이다. 로런 엘킨은 여성이 도시에서 걸을 때 만나는 위험과 매혹을 탐구한다. 이 책의 원제는 ‘플라뇌즈(fl?neuse)’다. 보들레르로 대표되는 근대의 도시 보행자, 천천히 걸으며 도시를 관찰하는 산보자를 뜻하는 말인 ‘플라뇌르(flaneur)’라는 남성형 명사를 여성형으로 바꾼 단어다. 단어의 성을 바꿈으로써 로런 엘킨은 이 남성형 명사를 둘러싸고 형성되어온 걷기의 서사를 전복한다. 여성은 어떻게 도시 환경에서 배제되어왔는가, 그럼에도 도시는 여성들에게 어떤 자유와 기쁨을 안겨주는가, 여성이 도시를 걷기 시작할 때 걷기라는 행위의 의미가 어떻게 뒤바뀌는가를 탐색한다.
엘킨은 분명히 존재했으나 지워져온 여성의 지성사와 문화사를 되찾기 위해 전 세계의 대도시를 두 발로 걷는다. 그리고 자신보다 앞서 뉴욕, 파리, 런던, 도쿄, 베네치아를 누비며 위반하고 창조했던 여성 예술가들을 만난다. “도시의 창조적 잠재성과 걷기가 주는 해방 가능성에 긴밀하게 주파수가 맞추어진, 재능과 확신이 있는 여성”이라고 정의 내린 ‘플라뇌즈’의 초상을 구체적으로 그려내는 것이다. 조르주 상드, 버지니아 울프, 진 리스, 소피 칼, 아녜스 바르다 등의 삶과 작품을 통해 엘킨은 도시와 여성의 신산한 동시에 짜릿한 관계를 생생하고 다채롭게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