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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죽음 : 우리는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현실적 조언
낯선 죽음  : 우리는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현실적 조언 /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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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죽음 : 우리는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현실적 조언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91185018690 03300 : \15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ger
청구기호  
512.8 지62낯
저자명  
지안 도메니코 보라시오
서명/저자  
낯선 죽음 : 우리는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현실적 조언 / 지안 도메니코 보라시오 지음 ; 박종대 옮김
원서명  
[원표제]Über das Sterben : was wir wissen, was wir tun können, wie wir uns darauf einstellen(([2. Aufl.]))
발행사항  
고양 : 다봄, 2019
형태사항  
276 p. : 삽화, 도표 ; 21 cm
주기사항  
색인수록
서지주기  
주: p. 263-273 & 찾아보기: p. 274-276
기타저자  
Borasio, Gian Domenico , 1962-
기타저자  
박종대
기타저자  
보라시오, 지안 도메니코
가격  
\15500
Control Number  
ansan:97333
책소개  
우리는 죽음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낯선 죽음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현실적 조언

■ ‘좋은 죽음’, ‘평화로운 죽음’이란 어떤 것인가?
죽음과 죽어감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꿔야 할 시점이다!
오늘날 죽음에 대한 사람들의 부정적인 생각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거의 비슷하다. 그런 생각의 밑바탕에는 죽음은 삶과의 단절이며, 행복한 삶의 종말이라는 두려움이 짙게 깔려 있다. 또한 병원에서 임종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가하는 적대적인 의료 시스템이나 의사들의 타산적인 태도, 무의미한 연명 치료 등에 대한 공포가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죽음 또는 죽어감이 그토록 낯설고 두렵기만 한 것일까?
결코 그렇지 않다. 모든 생명체는 필연적으로 죽게 마련이고, 삶이란 어찌 보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해 가는 과정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다. 삶이 곧 죽음의 한 과정이고, 죽음이 곧 삶의 연장이라는 인식은 질병으로 인한 죽음이 일상사였던 과거에는 진리로 통했다. 그러나 의학이 발달하고 삶에 대한 집착이 강해지면서 죽음을 자연스러운 것이 아니라 낯설고 두려운 것으로 변질시켰다.
이 책의 저자가 말하듯이 이제 죽음 또는 죽어감을 우리 삶의 일부로 긍정하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할 시점이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었던 안락사를 포함해 뇌사나 식물인간 상태의 생명 연장 문제까지 고려해서 우리는 실질적인 죽음을 설계해야 한다. 아울러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 좋은 죽음 또는 존엄한 죽음에 대비하는 병원이나 국가 사회의 서비스, 배려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한 사회의 미래 능력은 사회적 약자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이들 가운데 맨 앞자리를 차지하는 사람은 간병이 필요한 고령자와 임종을 기다리는 환자다. 존엄한 삶을 마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돌봄 서비스는 국가 복지 정책의 중요한 요소다.

2015년 영국의 경제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기관인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세계 죽음의 질 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80개국 중 18위를 차지했다. 죽음의 질 지수는 임종 환자의 통증을 덜어 주고, 가족이 심리적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의료 시스템이 얼마나 발달했는지를 평가한 것이다. 2010년에는 32위였으니 상당히 오르기는 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죽음과 관련된 의료·사회 서비스나 배려의 질이 경제 발전 수준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나마 다행스런 일은 2018년 2월부터 시행된 이른바 웰다잉(well-dying)법(정식 명칭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법)으로 무의미한 생명 연장 치료를 거부하고 임종 환자가 자기 의사에 따라 죽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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