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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역사 : 감정은 인간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감정의 역사 : 감정은 인간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97743469 03900 : \165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청구기호
- 181.7 롭45감
- 저자명
- 롭 보디스
- 통일서명
- (A) history of feelings.. Korean
- 서명/저자
- 감정의 역사 : 감정은 인간을 어떻게 지배하는가 / 롭 보디스 지음 ; 민지현 옮김
- 발행사항
- [서울] : 진성북스, 2019
- 형태사항
- 356 p. : ; 22 cm
- 주기사항
- 이 책은 "A history of feelings by Rob Boddice"의 번역본임
- 기타저자
- Boddice, Rob
- 기타저자
- 민지현
- 가격
- \16500
- Control Number
- ansan:96368
- 책소개
-
감정의 역사를 최초로 정리하다!
서구의 역사에서 대략 1600년부터 1800년까지는 흔히 ‘이성(理性)의 시대’로 분류된다. 이 시기는 감정적인 것은 이성의 통제에 의해 길들여져야 한다고 여겨졌다. 감정과 감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근대에 들어서다. 몇몇 역사가들에 의해 감정, 정념, 감성, 감상의 역사 연구가 부분적으로 진행되어오긴 했지만, 고대부터 현대까지 감정의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서 총체적으로 풀어낸 경우는 거의 없었다. 롭 보디스의 《감정의 역사》는 인간의 다사다난했던 역사와 함께 했던 감정들의 역사를 세계 최초로 정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롭 보디스는 동물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간만의 특징인 ‘도덕적 상태’를 바탕으로 감정, 고통, 동정, 잔인함, 질병 및 진화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고찰하면서 감정의 복잡한 역사를 추적한다. 트로이 전쟁에 나오는 아킬레스의 단순한 노여움에서부터 20세기 후반의 행복이라는 복잡한 현상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친구 또는 적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방식과 가능성, 그리고 자신의 감성을 관리하고 운용하는 방식을 사회문화적인 맥락에서 탐구한다.
또한 《감정의 역사》는 감정에 대한 사회문화적 고찰은 우리가 느끼는 행복, 슬픔, 분노와 같은 감정들은 삶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끼칠까, 라는 질문들과 함께 전개되고 있어 감정의 흐름과 역사에 대한 안목을 한층 강화한다. 이러한 고찰을 통해 저자는 감정이라는 것은 이성의 ‘반대’가 아니라, 몸과 마음, 이성(ratio)과 정념(passio) 사이에서 일어나는 연민을 비교적 지속적으로 이해하는 것임을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