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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영화 : 미국편
내 인생의 영화 : 미국편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84315006 03810 : \13,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 청구기호
- 688.04 로44내
- 저자명
- 로버트 호플러
- 서명/저자
- 내 인생의 영화 : 미국편 / 로버트 호플러 지음 ; 박은식 옮김.
- 원서명
- [기타표제]리즈 위더스푼부터 조지 클루니까지!
- 원서명
- [기타표제]미국을 이끈 76인의 인생을 바꾼 영화 이야기
- 원서명
- [원표제]Variety’s "the movie that changed my life" : 120 celebrities pick the films that made a difference (for better or worse) .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 2012.
- 형태사항
- 286 p. : 삽도 ; 22 cm.
- 일반주제명
- Motion pictures
- 기타저자
- Hofler, Robert
- 기타저자
- 박은식
- 기타저자
- 호플러, 로버트
- 가격
- \13000
- Control Number
- ansan:95698
- 책소개
-
정치가, 사회운동가, 배우, 감독, 예술가, 디자이너 등 미국을 이끌어가고 있는 76인의 인물들이 각자 자신의 인생과 영화에 얽힌 추억을 공개한다. "당신의 인생을 바꿔놓은 영화는 무엇입니까?" 이 책은 모두가 공감하는 영화사의 걸작에 대한 논의가 아니라 자신만이 간직하는 개인사의 역작에 대한 술회를, 때로 길티 플레저의 고백과 함께 풀어놓음으로써 당사자의 맨 얼굴을 드러낸다.
인터뷰이들은 영화 자체에 대해 자세히 논하기보다 영화가 자신의 인생에 미친 크고 작은 영향을 이야기하는 데 집중한다. 거기에 바로 이 책의 재미가 있다. 이를 테면, 뼛속까지 진보주의자인 하워드 딘, 글로리아 올레드, 그리고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변호사 아티쿠스 핀치의 캐릭터에서 중대한 영향을 받았다며 [앵무새 죽이기]를 결정적인 영화로 언급했다.
반면 보수주의자들은 전쟁영화를 엄청 즐겨보는 경향을 나타냈다. 상원의원 존 매케인과 하원의장을 역임했던 뉴트 깅그리치는 전쟁영화들의 긴 목록과 함께 [유황도의 모래]를 언급했다. 정치적으로 철저하게 대척점에 있는 낙태반대주의자 매케인과 전미여성기구의 킴 갠디는 공히 어린 시절 디즈니 애니메이션 [밤비]를 보고 비슷한 정신적 내상을 입었다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기도 했다.
하나의 영화가 개별적인 인생에 공감의 연대를 형성하는 매개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반면, 같은 영화를 두고 서로 다른 시각을 형성한 사례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