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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
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 / 주인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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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65236559 03910 : \23000
청구기호  
911.072 주68천
저자명  
주인식 , 1970-
서명/저자  
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 / 주인식 지음
발행사항  
서울 : 기파랑, 2018
형태사항  
479 p. : 삽화 ; 22 cm
주기사항  
대한민국 최초 직선제 개헌, 부산정치파동 실록
주기사항  
부록: '부산정치파동' 일지
서지주기  
참고문헌: p. 473-475
주제명-개인  
이승만 , 1875-1965
가격  
\23000
Control Number  
ansan:95584
책소개  
최초 직선제 개헌의 ‘팩트’를 파헤친다

대한민국 70년에서 모두 아홉 차례 이루어진 헌법개정(이하, ‘개헌’)의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권력구조는 대통령중심제, 대통령 선출 방식은 국민 직접선거(이하, ‘직선’)인 것임이 분명하다. 1948년의 제헌헌법은 국회 간접선거(간선)제의 대통령중심제로 시작했다. 간선제를 직선제로 돌린 개헌이 헌정사상 세 번 있었는데, 각각 1952년의 제1차 개헌, 1963년의 제5차 개헌(제3공화국 헌법), 그리고 1987년의 제9차 개헌(현행헌법)이 그것이다. 집권세력이 주도한 개헌이든 떠밀리듯 한 개헌이든, 직선제 개헌 후 첫 대통령선거는 언제나 당시 집권세력의 승리(이승만, 박정희, 노태우 당선)로 끝났다는 사실도 결코 사소하지만은 않은 트리비아(trivia)다.

1952년의 1차 개헌 또는 대한민국 첫 직선제 개헌은 그러나, ‘부산정치파동’이라는 그다지 명예롭지 못한 이름으로 주로 기억된다. 당시는 6.25전쟁의 와중, 부산은 전후(前後) 3년간 전시(戰時) 임시수도일 참이었다. 개헌은 국회 의결로 이루어졌으나 당시 국회의원들의 의사결정이 그다지 자유롭지 못했다고 믿는(또는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어서다. 그런데 개헌 직후 치러진 우리나라 최초 직선제 대통령선거(제2대)에서 현직 대통령 이승만이 74.6퍼센트라는 압도적인 특표율로 당선됐고, 이는 역대 열두 번 치러진 직선 중 최고 기록이라는 사실은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부산정치파동, 또는 제1차 개헌, 또는 최초 직선제 개헌 - 1952년 그해 초여름 부산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으며, 가려지거나 과대포장된 팩트는 무엇인가? 팩트보다 ‘진실’이라 해야 있어 보이는 시대, <1952 부산, 이승만의 전쟁>(주인식 저, 기파랑 간, 2018)은 1차 개헌의 전말을 ‘팩트’ 위주 정공법으로 파헤치는 실록(實錄) 드라마이다. 팩트를 이길 ‘진실’이 따로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진영논리로 왜곡되거나 소홀히 다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을 만든 중요한 사건과 인물들을 밝은 무대로 이끌어내고, 대중이 접근하기 쉽도록” - 66년 전의 팩트를 추적하기 위해 저자는 국회도서관의 온갖 기록들을 넘기고 당시 관련 인사들의 회고록들을 행간까지 뒤졌다. 현직 방송PD인 저자가 60여 년 전 사건들을 6.25 발발 당일부터 시간순으로 꼼꼼하게 펼쳐 나가는 필치는 마치 탄탄하게 구성된 TV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착시마저 불러일으킨다. 헌정사 초창기를 기억하거나 관심 가졌던 사람이라면, 목차와 연표(부록)만 훑어보아도 ‘아, 그때 그랬지!’ 하고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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