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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 1923년 간토대지진 대량학살의 잔향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 1923년 간토대지진 대량학살의 잔향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61950947 04910 : \19000
- ISBN
- 9788986114638 (세트)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 청구기호
- 913.06 가885구
- 저자명
- 가토 나오키
- 통일서명
- Kugatsu tōkyō no rojō de.. Korean
- 서명/저자
-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 : 1923년 간토대지진 대량학살의 잔향 / 가토 나오키 지음 ; 서울리다리티 옮김
- 원서명
- [원표제]九月、東京の路上で : 1923年關東大震災ジェノサイドの殘響
- 발행사항
- 서울 : 갈무리, 2015
- 형태사항
- 292 p. : 삽화 ; 21cm
- 총서명
- 카이로스총서 ; 37
- 주기사항
- 서울리다리티: 소량, 디디, 하지메
- 서지주기
- 권말에 참고문헌(p.269-278) 수록
- 기타저자
- 소량
- 기타저자
- 디디
- 기타저자
- 하지메
- 기타저자
- Katō, Naoki , 1967-
- 기타저자
- 서울리다리티
- 통일총서명
- 카이로스총서 ; 37
- 기타서명
- Senkyūhyakunijūsannen kantō daishinsai jenosaido no zankyō
- 가격
- \19000
- Control Number
- ansan:94817
- 책소개
-
우리는 지금도 도쿄에 살고 있다!
간토대지진 직후인 1923년 9월의 도쿄 거리. ‘평범한’ 일본인들이 수천 명의 조선인을 단지 조선인이란 이유로 살해하였다. 그로부터 90여 년이 흐른 지금, ‘재일 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와 혐한시위대가 한국인들을 바퀴벌레로 비인간화하고 ‘한국인을 몰살하라’고 외치면서 한인거리골목을 돌며 위협을 가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인 가토 나오키는 도쿄의 한인거리 신오쿠보에서 벌어진 인종주의자들의 시위에서 간토대지진 당시 외치던 증오 언설과 똑같은 표현을 듣고 충격을 받아 진실을 알리는 블로그를 개설하였다. 『구월, 도쿄의 거리에서』는 그 블로그에 기록된 작업들을 바탕으로 글을 추가해 만든 책으로, 근대 일본의 파시즘과 인종주의에 대한 철저한 고발이자 자기비판이다.
저자는 1923년 9월 도쿄와 그 주변 각지에서 일어난 조선인 학살의 ‘현장’을 마치 지금 살아있는 상황인 것처럼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증언이나 역사 자료 속에 잠겨 있던 현장들을 최대한 불러내어 수천 명의 조선인 피해자가 아닌 개성과 이름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으로 상기시키고 그려낸다. 그리고 이러한 인종차별주의의 득세를 극복할 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