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장자 : 내편 : 역·해·소
장자 : 내편 : 역·해·소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55502860 93150 : \25000
- ISBN
- 9791155502853 (세트)
- 청구기호
- 152.226 김74ㅈ
- 저자명
- 김정탁
- 서명/저자
- 장자 : 내편 : 역·해·소 / 김정탁 지음
- 원서명
- [한자서명] 莊子: 內篇: 譯·解·疎
- 발행사항
- 파주 : 성균관대학교 출판부, 2018
- 형태사항
- 548 p. : 삽화 ; 23 cm
- 주제명-개인
- 장자 , BC369-BC289
- 기타저자
- 장자
- 가격
- \25000
- Control Number
- ansan:90103
- 책소개
-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저자가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장자』내편
이 책을 통해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소통의 사상가를 만난다!
동아시아 고전을 제대로 해석하려면 역·주·해·소·논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역(譯)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번역이다. 그런데 동아시아 고전은 번역만으로는 내용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모내기를 할 때 물을 주듯 번역한 글에도 물을 대주어야 한다. 그래야만 글이 살아나는데 이것이 주(注)다. 해(解)는 해석을 뜻한다. 역과 주를 통한 글이라도 여전히 거칠거나 딱딱하므로 해석이 이루어져야 글의 의미를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데 이것이 해(解)다. 그렇더라도 이 내용이 오늘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를 밝혀야 하는데 이것이 통한다는 의미를 지니는 소(疏)이다. 마지막으로 이 내용에 대한 비판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논(論)이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쳐야 동아시아 고전의 내용이 제대로 밝혀진다.
장자가 직접 쓴 글로 여겨져 장자사상을 이해하는 데 반드시 읽어야 할 내용이 『장자』의 내편이다. 이 책은 장자의 「내편」을 재해석한 것으로, 「내편」은 [소요유(逍遙遊)], [제물론(齊物論)], [양생주(養生主)], [인간세(人間世)], [덕충부(德充符)], [대종사(大宗師)], [응제왕(應帝王)]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요유]는 「내편」의 총론에, [제물론]은 이론적 틀에 그리고 [양생주], [인간세], [덕충부], [대종사], [응제왕]은 각론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저자가 보기에 『장자』의 텍스트는 다른 어떤 제자백가의 것보다 짜임새가 있고, 치밀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핵심에 이르기까지는 역(譯)·주(注)·해(解)·소(疏)·논(論)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장자』를 재해석했고, 이 책에선 내편 역·해·소를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