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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선 페미니즘 : 여성 혐오를 멈추기 위한 8시간, 28800초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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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 선 페미니즘 : 여성 혐오를 멈추기 위한 8시간, 28800초의 기록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58204169 03300 : \12000
- 청구기호
- 337.2 고27ㄱ
- 서명/저자
- 거리에 선 페미니즘 : 여성 혐오를 멈추기 위한 8시간, 28800초의 기록 / 고등어 [등]발언 ; 권김현영 해제 ; 한국여성민우회 엮음.
- 발행사항
- 파주 : 궁리, 2016
- 형태사항
- 209 p. : 삽도 ; 21 cm
- 주기사항
- 공발언자: 권김현영, 김삿슴, 김쿠크, G***, 난, 남인순, 눈사람, 다라, 단, 라일락, 라일리, 로리, 몽발, 미성, 바람, B****, 서아연, 스머프, S****, 오희, 요니, 용가리, 윤나리, 윤형준, Y**, Y*****, Jay, 져니, 조은정, 주드, 초이, 쿠나, 파니, POCO, 퐁당, 퓨리, 햇살, 홍, 희동이, 희원.
- 기타저자
- 고등어
- 기타저자
- 한국여성민우회
- 가격
- \12000
- Control Number
- ansan:79723
- 책소개
-
여전히 두렵고 불안하게 살아갈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삶.
2016년 5월 우리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며칠 후, 추모를 넘어선 담론의 장이 서울 신촌 거리 한복판에서 열렸다. 『거리에 선 페미니즘』은 담담하면서도 절절했던 그 8시간의 기록을 담은 책으로 대독을 포함해서 40여 명의 자유발언자들은 성추행, 성폭력 경험부터 외모로 인한 압박과 옷차림에 대한 검열, 대중교통에서 겪는 문제, 여전히 가족 내에서 존재하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 등을 힘겹게 고백한다.
이 책은 남성 중심 사회의 핵심적 정서가 여성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믿지 않는 것임을 강조한다. 여성의 취향, 경험, 고통, 말을 사사롭게 취급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또한 여성들에게는 자신의 경험을 말할 수 있는 장소가 자주 주어지지 않는 현실을 꼬집으며, 여성들의 경험이 사회적으로 공론화되기 어려운 것은 말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들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고, 경험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경험에 쉽게 낙인찍으려 하기 때문임을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