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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 Panmunjom
판문점 = Panmunjom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94006840 04810 : \6000
- ISBN
- 9788994006734(세트)
- 청구기호
- 813.6 이95ㅍ
- 저자명
- 이호철
- 서명/저자
- 판문점 = Panmunjom / 이호철 ; 테오도르 휴즈
- 발행사항
- 서울 : 아시아, 2013
- 형태사항
- 155 p. ; 19cm
- 총서명
-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현대 소설 ; 026
- 주기사항
- 원저자명: Hughes, Theodore
- 초록/해제
- 요약생각건대 이호철 문학의 뼈대를 이루는 것이 분단과 실향이라고 흔히들 말하는 우리 시대의 민족사적 운명이라 한다면, 그 운명의 중압을 뚫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선량하고 힘없는 소시민의 사소한 일상의 세부들이야말로 그의 문학의 살이다. 그러나 그의 문학적 성취를 단순한 세태소설로부터 구별하게 만드는 것은 일상성의 늪에 매몰되는 것을 끊임없이 방해하고 간섭하는 이와 같은 어떤 원천적 시선, 근본적 물음이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 판문점
- 기타저자
- Hughes, Theodore
- 기타저자
- 이호철
- 기타저자
- 휴즈, 테오도르
- 가격
- \6000
- Control Number
- ansan:76319
- 책소개
-
전후 문학의 중심, 이호철의 대표작!
한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영어로 번역하여,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현대 소설」 시리즈 제26권 『이호철: 판문점』. 이번 세트2는 자유, 사랑과 연애, 남과 북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익숙한 문제의식이지만 젊은 세대나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카테고리에 대한 간소한 설명과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짧지만 심도 있는 해설과 작가 소개를 수록하였다.
통신사 기자 신분을 빌려 판문점에서 열린 회담을 취재하러 간 진수가 거기서 북한의 여기자와 만나 나누는 대화를 주된 내용으로 한 소설 《판문점》은 1960년대에 남북한의 젊은이들이 만나 사적인 차원에서 분단과 정치에 대해 이야기한다는 설정으로 민감한 문제를 야기할 소지가 다분했다. 20대의 젊은 남녀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미묘한 분위기가 언뜻 비치는 가운데 진행되는 그 대화에서 진수는 사람이란 어떤 ‘효율의 데이터’로만 간주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며, 사람마다 지니고 있는 내면의 부피와 깊이는 한이 없다는 요지의 말을 건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