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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문학 = Film & humanities : 어울림의 무늬, 혹은 어긋남의 흔적
영화 인문학  = Film & humanities  : 어울림의 무늬, 혹은 어긋남의 흔적 / 김영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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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문학 = Film & humanities : 어울림의 무늬, 혹은 어긋남의 흔적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93905045 03100 : \15000
청구기호  
688.0911 김64영
저자명  
김영민
서명/저자  
영화 인문학 = Film & humanities : 어울림의 무늬, 혹은 어긋남의 흔적 / 김영민 지음
발행사항  
파주 : 글항아리, 2013
형태사항  
350 p. : 삽화 ; 21 cm
가격  
\15000
Control Number  
ansan:75994
책소개  
세속적 매체의 영화에서 인문학의 진지함을 읽어내다 철학자 김영민의 비평으로서의 영화읽기

『영화 인문학』은 영화를 매개로 인문학의 가능성을 살핀 책이다. 이창동 감독의 에서부터 하길종 감독의 까지 총 27편의 한국영화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누구나 인정하는 기준의 영화가 아니라, 이 책의 주제인 ‘어울림의 무늬나 어긋남의 흔적’이 가장 잘 드러내는 영화를 선별했다. 저자와 함께 최근 영화에서부터 점차 과거로 훑어 내려가면서 의미 있는 풍경들을 다시 정리해본다.

이 책에 처음 소개되는 영화는 이창동 감독의 은 저자에게 어느 영화하고도 비교할 수 없는 수작이다. 종교를 통한 용서를 나르시시즘의 한 형식으로 규정한 다음 그것의 가면을 벗기고 있으며, 진정한 용서는 상처와 상처가 만날 때만 가능하다는 인간적 진실에 도달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또한 이윤기 감독의 에서는 타인은 템포라는 점을, 봉준호 감독의 에서는 진리라는 것은 아프고 낯설고 기괴한 것이라는 주제의식을 읽어내는 등 비판하거나 답을 도출해내는 성격의 글이 아니라, 꼼꼼하게 인문학적 열망과 통찰을 체험하는 데 목적을 둔다.

저자는 왜 영화 비평이 아닌 영화 인문학이라 제목을 붙였을까. 그것은 어느 특정한 매체에 특권적으로 머물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한다. 따라서 이 책은 영화를 만들어내는 경제사회학적 토대에 관한 이해에서부터 정신분석학적 증상의 차원에 이르기까지 인문학적인 관점으로 영화를 꿰뚫는다. 상업주의로 물든 영화와 인문학을 연결시키려는 이유는 이미 영화는 이미지 문화를 독점하여 대중에게 무비판적으로 수용되기 때문이다. 이에 저자는 인문학이 개입하여 영화 비평이라는 방법을 통해 좀 더 근본적인 탐구를 하고자 한다.

이 책의 TIP
이 책의 영화는 외화가 없다. 그 이유가 책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한국 영화야말로 한국에서의 삶과 그 속의 상처를 잘 드러내주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그 시대를 해석하고 영상으로 만든 감독에 관한 글을 각 장에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다루고 있다. 이 책의 마지막에는 개념어집과 한글용어집을 수록하여 우리가 익숙히 알고 있는 단어의 철학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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