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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과 청향의 술 : 청주류(下). [3]
방향과 청향의 술 : 청주류(下). [3]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5031467 94590 : \60000
- ISBN
- 9791195031436(세트)
- 청구기호
- 573.41 박295ㅎ
- 저자명
- 박록담
- 서명/저자
- 방향과 청향의 술 : 청주류(下). [3] / 박록담
- 발행사항
- 서울 : 바룸, 2015
- 형태사항
- 1023 p. ; 25cm
- 총서명
- 한국의 전통주 주방문 ; 3
- 주기사항
- 색인 : p. 990-993
- 주기사항
- 권차번호 총서번호로 임의부여함
- 서지주기
- 참고문헌 : p. 994-1023
- 초록/해제
- 요약우리의 음주문화는 흔히 “수작(酬酌)한다”는 말로 표현되지만, “받았으니 갚아야 한다”는 의미보다는 ‘나눔과 인정’, ‘효도와 봉양’의 개념이 더 짙게 깔려 있다. 태초에 술은 천지신명(天地神明)에 대한 ‘신성물(神聖物)로서 제물(祭物)’이었고, 부모와 이웃 노인에 대한 ‘효도와 봉양’의 표현이었으며, 손님 대접 등 사회적 교류와 소통을 위한 ‘나눔과 인정’의 척도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통과의례(通過儀禮)등 의식(儀式)과 잔치, 일상적 음주에도 예의(禮儀)와 도리(道理), 인정(人情)을 소중하게 여겼으며, 특히 오랜 시간 정성 들여 빚은 술은 방향(芳香)과 청향(淸香) 등 좋은 향기를 간직하여, 소통과 친교, 화합을 도모하는 데 으뜸이라고 생각해 왔으니, 우리의 음주문화는 술을 단순한 기호음료로만 인식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기타저자
- 박록담
- 가격
- \60000
- Control Number
- ansan:75036
- 책소개
-
<방향과 청향의 술>은 다름 아닌 청주를 가리키는 말이다. 한 마리 학과 같이 고고한 선비 정신이 느껴지는 청주는 전통주 중에서 가장 많은 주품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감향주.백로주.백화주.부의주.삼해주.소곡주.약산춘.호산춘 외에도, 납주.만년향.송계춘.추로백 등 희귀한 이름의 술까지 무려 214주품을 담고 있다.
이는 우리 고유의 양주방식이 청주와 같이 맑고 깨끗하면서 아름다운 방향과 청향을 간직한 술을 얻고자 한 목적에 닿아 있었고, 청주를 얻기 위한 주방문이 주류이자 근간을 이룬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있다. <방향과 청향의 술>에서는 쌀로 빚은 술을 청주로 인식했던 조상들의 양주철학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