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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금 쌍담 : 섹스·폭력·정치·종교
삼십금 쌍담 : 섹스·폭력·정치·종교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88937432385 03100 : \14000
- ISBN
- 8937432382 03100
- 청구기호
- 688.04 강38ㅅ
- 서명/저자
- 삼십금 쌍담 : 섹스·폭력·정치·종교 / 강신주 ; 이상용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민음사, 2016
- 형태사항
- 268 p. : 삽도 ; 22 cm
- 기타저자
- 이상용
- 기타저자
- 강신주
- 기타서명
- 30금 쌍담
- 가격
- \14000
- Control Number
- ansan:73199
- 책소개
-
진짜 성숙은 ‘나쁜 사람’이 되는 것!
‘영화 관객 1000만 명 시대’다. 즉 영화는 수천 만 명의 사람들을 한자리에서 웃기고 울릴 수 있는 매체가 된 것이다. 실제로 영화는 지난 한 세기 동안 파시즘을 선동하기도, 혁명을 불러오기도 했다. 때문에 영화만큼 검열과 사회적 금기에 민감한 매체도 없다. 따라서 철학자 강신주와 영화 비평가 이상용은 ‘30금 시네마’란 이름 아래 위력적인 영화, 그중에서도 권력 집단이 줄곧 금기시해 온 네 편의 영화를 공개 상영함으로써 우리의 억압된 욕망을 통제하며 길들이는 금기가 지닌 허위를 드러내 보이고자 했다.
『삼십금(30금) 쌍담: 섹스 폭력 정치 종교』는 그 강연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감각의 제국》의 적나라한 성애 묘사에 자기 욕망을 되돌아보고,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국가 권력 앞에 무기력해지는 악인의 모습을 지켜보며 정의와 폭력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기도 한다. 《살로, 소돔의 120일》을 가득 채운 기괴한 성행위와 고문 장면에서는 파시즘에 대한 분노를, 《비리디아나》가 끝난 뒤에는 종교적 구원이 지닌 한계와 허망함을 토로하며 권력자의 가르침과 금지를 뿌리치는 길로 나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