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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 시인 엄마와 예술가를 꿈꾸는 딸의 유럽 여행
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 시인 엄마와 예술가를 꿈꾸는 딸의 유럽 여행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95008322 03810 : \14300
- 청구기호
- 816.7 이38ㅇ
- 저자명
- 이미상,솨니
- 서명/저자
- 어디든 멀리 가고 싶은 너에게 : 시인 엄마와 예술가를 꿈꾸는 딸의 유럽 여행 / 이미상 글.사진 ; 솨니 일러스트레이션
- 발행사항
- 서울 : 달콤한책, 2014.
- 형태사항
- 327 p. ; 21 cm.
- 주기사항
- 솨니의 본명은 '김수완'임
- 주기사항
- 에스파냐/포르투칼/이탈리아/프랑스
- 기타저자
- 솨니
- 기타저자
- 김수완
- 가격
- \14300
- Control Number
- ansan:61636
- 책소개
-
저자 이미상은 로르카의 시에서 바람소리가 난다고 했다. 그녀의 글에서도 바람소리가 난다. 그 소리에는 추억과 향수와 열정, 문학과 예술과 인생이 투명하게 배어 있다. 바람 이는 깊은 우물을 지닌 시인 엄마. 그녀는 활화산처럼 끓어오르는 여고생 딸 솨니와 길을 떠난다.
이들은 다른 여행자들이 그랬듯이 떠남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삶이란 기쁨보다 슬픔이 더 많고, 쾌락보다 고통이 더 많지만 끝까지 가야 하는 지난한 길. 그러나 미지의 세계를 향해 한 발짝 내딛는 순간 불안과 두려움은 어느새 뒤편으로 물러서고 단단한 땅이 펼쳐진다.
물리적인 공간을 여행한다 해도 결국 그 길은 각자의 내면을 따라가는 것이며 어두운 마음속 한쪽에 숨겨진 스스로의 빛을 발견하는 일인 셈이다. 일상이란 시간을 잠시 내려놓고 떠나는 건 생각보다 많은 용기를 필요로 한다. 그건 자신을 비우는 일이기도 하고 잡초가 우거진 마음속 정원을 대면하는 일이기도 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