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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보호하라 : 위생과 방역으로 세워진 근대 도시 이야기
도시를 보호하라 : 위생과 방역으로 세워진 근대 도시 이야기  / 권오영 지음 ; 김영수, 박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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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보호하라 : 위생과 방역으로 세워진 근대 도시 이야기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76965608 93910 : \18500
청구기호  
539.4 권65ㄷ
저자명  
권오영
서명/저자  
도시를 보호하라 : 위생과 방역으로 세워진 근대 도시 이야기 / 권오영 지음 ; 김영수, 박윤재, 염복규, 염운옥, 이연경, 조정은 지음
발행사항  
고양 : 역사비평사, 2021.
형태사항  
348 p. ; 23 cm.
일반주제명  
도시 위생[都市衛生]
일반주제명  
근대 도시[近代都市]
기타저자  
권오영,
기타저자  
김영수,
기타저자  
박윤재,
기타저자  
염복규,
기타저자  
염운옥,
기타저자  
이연경,
기타저자  
조정은
가격  
\18500
Control Number  
ansan:105505
책소개  
“도시위생은 근현대를 관통하면서 관철된 가치였다. 도시는 청결해졌고 위생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는 장수와 건강이다. 한국의 경우 해방 직후 40대 중반이던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섰다. 60세를 노인이라 부르기 계면쩍은 상황이 되었다. 하지만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그중 하나는 21세기 접어들어 주기적으로 출현하는 신종 전염병이다. 코로나19는 대표적인 예이다. 도시는 그 확산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도시에서 사람 사이의 밀도는 가장 높다. 의료 기술과 행정 조직이 발전하면서 방역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전염병 역시 따라서 발전하고 있다. 도시위생사 연구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는 없을 것이다. 과거의 경험은 과거의 공간에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과거의 경험이 현재 속에 누적되었다고 할 때, 과거를 현재와 분리할 수는 없다. 경험은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를 기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식민지 조선과 한국, 중국과 영국,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전염병과의 전쟁을 통해 탄생한 세계의 도시들을 만나다
우리 일상에서 이토록 ‘전염병’의 공포를 실감해본 시절이 있었을까? 사스, 조류독감, 메르스 등 이른바 신종 감염병이 5~6년 단위로 재발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상대적으로 피해는 미미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달랐다. 발생 초기만 해도 사스와 같은 다른 감염병처럼 예상치 않게 사라질지 모른다는 기대도 했지만, 지금은 이른바 돌파감염을 통해 백신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만 이런 기분을 느낀 것은 아니다. 사실 과거의 세계는 지금 우리보다 더 큰 불안과 고통을 겪었다. 질병사에 이름을 올린 두창(천연두), 페스트, 콜레라의 피해 규모와 정도는 코로나19보다 오히려 더 크고 강했다. 두창은 얼굴을 얽게 만들었고 페스트는 온 몸을 멍들였다. 설사와 구토로 상징되는 콜레라의 증상은 보는 사람의 고개를 돌리게 만들었다. 사망에 이르는 속도와 사망자 규모 역시 코로나19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 이런 감염병의 공포가 위생을 낳았다. 검역이 이루어지고 청결이 추구되었다. 도시는 위생이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공간이었다. 사람들이 밀집해서 살다 보니 밀착할 수밖에 없었고, 소위 사회적 거리두기는 힘들었다. 감염병은 도시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도시위생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추구해야 할 목표가 되었다. 그 노력이 축적되면서 인류는 서서히 감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도시를 보호하라』가 찾고자 한 것이 그 궤적이다. 동서양에서, 특히 근현대에서 이루어진 도시위생의 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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