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검색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 = Nuclear Power Plants and the Story of Design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 = Nuclear Power Plants and the Story of Design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56029410 93650 : \20000
- 청구기호
- 658 김64ㅇ
- 저자명
- 김연정
- 서명/저자
-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 = Nuclear Power Plants and the Story of Design / 김연정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행복에너지, 2021.
- 형태사항
- 339 p. : 삽화, 도표, 지도 ; 23 cm.
- 기타저자
- 김연정
- 가격
- \20000
- Control Number
- ansan:104279
- 책소개
-
원자력과 디자인, 두 존재의 결합을 통해 미래 나아갈 길을 이야기하다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언뜻 듣기에는 관련을 찾기 어려운 두 가지다. 하지만 이 두 가지에는 급변하는 지구 환경 속 대한민국이, 더 나아가서는 인류 전체가 어떤 비전을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인문학적인 통찰이 숨어 있다. 그리고 이러한 통찰은,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일종의 세렌디피티(갑작스럽게 빛나는 아이디어)와도 같아서 엉뚱하고 깜짝 놀랄 만하면서도 창조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연정 교수는 현재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디자인학부 공간디자인 전공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전기 및 한국수력원자력과의 오랜 협업 관계로 신월성 원자력발전소,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국내기술로 첫 수출한 해외 원자력발전소인 UAE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자력발전소의 외관 디자인, 주제어실 설계자문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서울시 금천구, 송파구 디자인심의위원회 위원이자 용산구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으로서 공공디자인이 공공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상을 믿고, 꾸준히 연구와 실천에 매진하고 있는 전문가다.
이 책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는 기후 위기라는 전방위적인 도전을 맞이하고 있는 인류의 미래에 새로운 견인이 되어 줄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 원자력, 그리고 인간의 생활 공간과 주어진 환경과의 연계와 융합을 통해 삶의 질을 발전시키는 데에 일조하는 공간디자인의 잠재력을 엮어서 이야기하며, 그 속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정책이 나아가야 할 길, 해외 에너지 강국들의 원자력 정책 및 에너지 시설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방법, 그리고 천년왕국 신라의 수도였던 동시에 많은 원자력발전소를 가지고 있는 경상남도 경주시가 역사와 문화를 품에 안고 새롭게 ‘에너지 수도’로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 책 『원자력발전소와 디자인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최전선에서 수호하고 있는 원자력발전소와 관련 종사자들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을 알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뿐만 아니라, 종종 혐오시설로 여겨지며 원자력 정책이 어떤 방법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받아들이지며 갈등을 치유하고 지역 발전의 기회로 나아갈 수 있을지, 기후 위기와 에너지 대란의 시대에 우리는 우리 일상을 지탱하는 에너지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기회를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