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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진 = Analogue photo
필름사진 = Analogue photo
- 자료유형
- 단행본
- ISBN
- 9791137220539 03660 : \22000
- 청구기호
- 660 정52필
- 저자명
- 정상원
- 서명/저자
- 필름사진 = Analogue photo / 정상원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부크크, 2020.
- 형태사항
- 282 p. ; 21 cm.
- 일반주제명
- 사진 필름[寫眞--]
- 기타저자
- 정상원
- 기타서명
- 필름사진 & 흑백암실
- 가격
- \22000
- Control Number
- ansan:102471
- 책소개
-
디지털 사진 시대에 난데없는 필름 사진 입문이라고 하니 의아해하시는 분들도 많을 듯합니다. 물론 디지털 사진이나 아날로그 사진이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카메라 조작하고 셔터를 눌러 촬영하는 건 필름 카메라나 디지털카메라나 거의 비슷합니다. 아니 똑같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필름 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에 비해 수동으로 조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는 차이는 있습니다. 그러나 필름 카메라도 전자식 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촬영 후 마무리 작업을 암실로 들어가는지 아니면 책상 앞에 있는 컴퓨터를 사용하는지 차이입니다. 굳이 또 다른 차이를 찾는다면 디지털 사진은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사진의 기본적인 이론은 당연히 필름 사진에서 시작합니다. 필름 사진으로 사진을 시작하면 디지털 사진으로 옮겨 타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디지털 사진으로 입문했다 필름 사진으로 가려면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단적인 예가 자동차 운전입니다. 수동으로 운전을 배우면 자동으로 자연스럽게 옮겨 갑니다. 그러나 자동으로 운전을 배웠다가 수동 차량을 운전하려면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디지털 사진이 그렇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제대로 배우 시길 결정했다면 당연히 필름 사진부터 하는 게 올바른 판단입니다. 필름 사진과 디지털 사진은 보는 느낌도 차이가 있습니다. 어느 것이 더 좋다고 단적으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개인적인 차이가 크기 때문입니다. 최근들이 디지털로 입문했다가 필름 사진에 관심을 두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레트로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을 찾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사진 입문서들이 디지털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아날로그 사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다소 부족한 점은 있지만, 아날로그 사진에 모든 것을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사진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알아봅니다. 또한 자신이 촬영한 필름을 조금더 쉽게 작업 할 수 있도록 필름 현상과 인화 방법도 최선을 다해 정리했습니다. 이 책이 여러분들의 사진 발전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