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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송시대의) 신앙과 사회
(당송시대의) 신앙과 사회  / 김상범 지음
내용보기
(당송시대의) 신앙과 사회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79405569 93910 : \35000
청구기호  
912.038 김52ㅅ
저자명  
김상범
서명/저자  
(당송시대의) 신앙과 사회 / 김상범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신서원, 2019.
형태사항  
631 p. ; 23 cm.
총서명  
외대 역사문화 연구총서 ; 14
주기사항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임
주기사항  
대한민국학술원 기증도서
주기사항  
2020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주기사항  
2020년 우수학술도서
일반주제명  
중국 중세사[中國中世史], 당나라 시대[唐--時代], 신앙[信仰], 송(국명)[宋]
기타저자  
김상범
가격  
\35000
Control Number  
ansan:100550
책소개  
이 책은 저자는 당대(唐代) 전기 황제 권력의 정당성과 국가의례의 관계를 다룬 논문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 진학 후 신앙과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저자는 예제와 민간신앙의 관계를 분석한 논문을 제출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자는 귀국 후 연구 범위를 확장하여, ‘사상’ ㆍ ‘의례’ ㆍ ‘신앙’ ㆍ ‘도시’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진행해 왔다. 초기에 주로 국가권력과 민간신앙의 관계를 중심으로 논문을 발표하였고, 2000년대 중반기부터는 신앙과 사회의 문제에 대해서 깊은 연구를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지역사회에서 신앙과 의례를 공유하는 기층공동체의 집단적인 사회문화사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기울인 저자의 연구 결과물이다.

국가제사의 의례공간이 정치적 ㆍ 기념비적 특징이 강하다면, ‘사묘(祠廟)’ 혹은 ‘신묘(神廟)’ ㆍ ‘신사(神祠)’ 등으로 일컬어지는 민간신앙의 의례공간은 사회적 공간으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물론 두 공간 모두 의례의 참가자들에게는 거룩하고 성스러운 공간이었지만, 그 차이는 분명했다. 국가의례가 거행되는 ‘단묘(壇廟)’가 폐쇄성과 배타성을 통해서 종교적 성스러움을 권력의 정당성 강화에 이용하는 정치적 상징성으로 충만한 장소였다면, 민간사회의 ‘사묘’는 향촌이든 도시든 주민 누구에게나 개방된 생활의 역동성으로 가득 찬 공간이었다. 무엇보다도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으로 가장 익숙한 공간이었다.

당대 후기 이래로 사회적 유동성이 증가하면서, 일부 민간신앙은 현(縣)과 주(州)의 경계를 넘어서 지역신앙 ㆍ 전국신앙으로 발전해갔다. 지방 세력과 지역유력자들의 개입과 활동이 빈번해지면서 기층사회에 있어서 사묘의 영향력도 증대되었다. 이에 따라 사묘에 대한 지방관과 중앙정부의 관심이 고조되었고, 정부의 사묘정책에도 커다란 변화가 발생하였다. 불법사묘를 ‘음사(淫祠)’라는 명목으로 단속하여 훼철하는 방법 외에, ‘묘액’이나 ‘봉호’를 하사하는 방식으로 통치이념에 배치되지 않는 사묘들을 공인해주고 후원하는 새로운 정책을 병행하였다. 이에 따라 민간신앙의 제사장소인 ‘사묘’ 역시 점차 국가의 공인을 통해서 ‘지역성’과 함께 ‘공공성’을 갖춘 기층사회의 중핵으로 성장해 갔다. 이 책은 그동안 충분히 주목받지 못한 기층공동체의 신앙과 사회문화의 역사를 포착하기 위해서 나름대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통해서 시도해 본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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