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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창화 외교
동아시아의 창화 외교  / 김한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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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창화 외교
자료유형  
 단행본
ISBN  
9788971393505 93910 : \40000
청구기호  
349.1 김92ㄷ
저자명  
김한규
서명/저자  
동아시아의 창화 외교 / 김한규 지음
발행사항  
고양 : 소나무, 2019.
형태사항  
608 p. ; 23 cm.
주기사항  
2019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도서임
주기사항  
대한민국학술원 기증도서
주기사항  
2020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주기사항  
2020년 우수학술도서
일반주제명  
국제 관계[國際關係] 외교 관계[外交關係] 외교사[外交史] 동아시아[東--]
기타저자  
김한규
가격  
\40000
Control Number  
ansan:100536
책소개  
전통 시대 동아시아 국가들은
한시를 창화하며 외교적 현안을 풀어 나갔다

전통시대에 한시란 한자(漢字)로 표현되는 한문(漢文)의 대표적 한 양식으로, 유교 등 동아시아 고유의 문화 체제와 예의(禮義)라는 가치 체계를 모두 함축하고 있다. 그리고 한시 창화는 한자로 ‘唱和’ 또는 ‘倡和’라 표기하는데, 전자는 주로 한시의 창화에만 사용되지만 후자는 한시의 창화뿐만 아니라 앞에서 선창(先倡)하면 뒤에서 호응하는 행위까지 포괄적으로 표현했다. 따라서 한시를 창화(唱和)하며 전개한 외교를 ‘창화(倡和)’ 외교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절하다.

한시 창화(唱和)가 창시(唱詩)에 내포된 상대 시인의 뜻을 읽고 동의를 표하면서 새로운 뜻을 제안하는 화답으로 이어지듯이, 사신과 접반 관원이 상대국의 의지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취할 것은 취하고 새로운 뜻을 제안하여 양자 관계를 일층 발전시켜 나가는 외교적 과정을 창화 외교라 한다. 또한 한시 창화가 원창의 형식을 빌려 새로운 화시를 만듦으로써 동일한 문자로써 동질적인 문학을 향유하는 동지애를 확인함과 동시에 자신의 시 짓기 기술과 문학적 역량을 과시하는 문학 양식이듯이, 창화 외교 역시 상대국의 문화적 수준을 칭양하고 상대국과 자국이 ‘동문’임을 강조함으로써 자국 역시 높은 문화를 창조·향유할 수 있는 문명국임을 자부하고 상대국과 함께 동일한 문화공동체에 참여하는 인동감(認同感)을 확인할 수 있었던 외교 양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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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18740 대한학술  349.1 김92ㄷ 참고자료실 대출가능(0) 대출가능(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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