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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 (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청소년 심리 코칭)
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 (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청소년 심리 코칭)
저자 : 쑨징
출판사 : 프롬북스
출판년 : 2022
ISBN : 9791188167579

책소개

“사춘기라 당황하셨어요?”
초중고 부모가 알아야 할 요즘 애들 진짜 마음

20년 경력 청소년 심리상담사의 사춘기 금쪽 상담
어른이고 아이고 누구나 타인으로부터 인정받고 사랑받길 원한다. 그래서 내면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자기 개성을 숨긴 채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 말하자면 세상의 ‘규칙’에 적응하는 것이다. 그러나 스스로를 너무 억누르고 규칙에 순응하면서 크다 보면 사춘기 무렵에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신간 『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는 사춘기 문제의 다양한 유형과 해법을 여러 사례를 들어 소개하면서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에게 도움이 될 심리 코칭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20년 넘게 중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심리상담 교사를 해온 저자는 직접 상담했던 16명의 아이들의 사례를 들려주며 각각의 이야기 속에서 문제 많던 그들이 교사와 부모의 도움을 받아 어떻게 진정한 자신을 찾고, 받아들이고, 결국 스스로를 사랑하게 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를 통해 인정받고 존중받고 자기치유 능력을 얻는 방법은 바로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사는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용감하게 상처받고, 적절하게 치유하고, 합리적으로 기대하고, 자신을 긍정하고, 정확한 성장 방식을 배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기인정을 획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당신의 자녀는 오늘도 안녕하십니까?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무렵까지 사춘기가 되면 아이도 부모도 당황하게 된다. 질풍노도의 이 시기를 무탈하게 지나가는 아이도 있지만 많은 경우 급격한 감정 기복과 행동 변화 때문에 아이도 부모도 고통을 겪는다. 특히 지금까지 얌전하고 순응적이던 아이가 급변하면 더더욱 난감해진다.
『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의 저자 쑨징은 심리적으로 성숙한 사람일수록 성장 과정에서 쌓였던 문제가 갑자기 튀어나와 심리적, 행동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지난 20년간의 상담을 돌이켜보니, 어릴 적 ‘착한 아이’, ‘얌전한 아이’였던 아이들이 사춘기에 이르러 오히려 각종 문제에 고통받는 경우를 더 많이 볼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각 장의 스토리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대부분 고등학교 때 사춘기 문제의 정점에 이르러 더 이상 정상적인 학업도 일상생활도 불가한 상태가 된 경우이다. 그러나 상담하는 가운데 밝혀진 사실은, 문제의 발단이 아주 오래전, 유년기와 초등학생 때 시작되어 점점 악화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왔다는 것이다. 따라서 문제 상황을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때 발견했더라면 좀 더 대처하기가 쉬웠을 것이다.
아이들은 대개 어릴 적부터 부모와 선생님의 말을 잘 듣고, 공부도 잘해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언뜻 봐서는 성장 과정에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인다. 그리고 부모는 아이의 공부에만 신경 쓸 뿐 심리 상태가 어떤지, 정신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는 관심 갖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아이들이 자아의식이 발달하는 사춘기에 이르면 갑자기 돌변하여 공부나 등교를 거부하고, 부모와 대화조차 하지 않는다.
문제의 유형도 다양하다. 친구 관계에서 너무 수동적인 자신에게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다는 아이, 마마보이라고 놀림받는 아이, 시선공포증, 치마공포증, 중2병, 부모의 폭력이 트라우마가 된 아이, 무슨 일에든 울어버리는 아이…. 대부분 부모는 쉬쉬하고 교사는 난감해하다가 결국 심리상담사인 저자에게 온다.

어른들은 모르는 내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문제가 나타난 많은 아이들의 경우, 부모는 그저 아이가 학교에 가고 계속 수업을 들을 수만 있다면 안심하다가 그렇지 않은 모습을 갑자기 보이니 당황한다. 겉모습에만 집중하고 내면은 눈 가리고 아웅 하듯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저자에 따르면, 아이의 문제에 대해 행동 뒤에 숨겨진 이유에 관심을 가지고 이성적으로 분석한 뒤 다시 개입하거나 관여하는 것이 어른이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과정에서 끊임없어 훈련해야 하는 능력이다.
각각의 상담에서 저자는 아이와, 교사와, 부모와 깊은 대화를 하면서 문제의 근원을 찾고 대안을 함께 모색한다. 그 결과 대부분의 아이들은 잘 극복하지만, 때로 아이의 심리적 상처가 너무 깊어서, 부모의 태도가 변하지 않아서 문제가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인간은, 특히 한창 성장 과정에 있는 아이들은 ‘진정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우리의 고민 중 80퍼센트는 자신에 대한 부정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타협하는 데에 익숙하고, 사랑받고 싶어 하며, 관계 맺기를 무서워하고, 인내심이 부족하고… 자기부정과 조심스러움은 완전한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의 말을 빌리자면, 자기 자신을 철저하게 이해해야만 곤경에 맞설 힘이 생기고, 충분한 자신감을 가져야만 다른 사람의 마음에 들고 싶어 하는 마음과 자기부정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춘기는 아이도 어른도 처음이다. 요새는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부모가 사춘기 문제로 고민하고 힘겨워한다. 어른이 되어가는 정상적인 과정이지만 부모가 이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가 없을 경우 대처에 어려움을 겪을 뿐만 아니라 자녀의 건강한 심리적 성장이 위협당할 수 있다.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 곧 사춘기가 되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사춘기는 부모도 처음이라』가 전하는 16편의 스토리를 통해 공감과 위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시작하며 _ 내 아이의 성장을 함께한다는 것

1장 함께 있어 불행할 바엔 혼자 있고 싶어
01 “노”라고 말해도 괜찮아
02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싶어
03 시선공포증
04 펑크걸은 고민 중

2장 미움 받아도 괜찮아
05 더이상 마마보이는 싫어
06 만능 고수의 말 못 할 사정
07 두 얼굴의 소녀
08 공부 천재의 트라우마

3장 자신에게 잘해주는 법을 배워라
09 사랑은 처음이라
10 사랑의 도피
11 여섯 개의 방
12 뒤늦게 찾아온 중2병

4장 불순종과 과소평가, 순종과 과대평가
13 치마공포증
14 무슨 일에든 울어버리는 아이
15 그렇게 밝던 아이가 몰래 유서를 쓰다니
16 지울 수 없는 상처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