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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곁에서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너의 곁에서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저자 : 마스다 미리
출판사 : 이봄
출판년 : 2016
ISBN : 9791186195611

책소개

7년 만에 돌아온 ‘주말엔 숲으로’의 두 번째 이야기.

국내에 소개된 마스다 미리 만화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말엔 숲으로》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너의 곁에서』. ‘주말엔 숲으로’라는 작품을 통해 ‘하야카와’라는 느긋한 사람을 소개한 마스다 미리. 7년 만에 그 다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작품을 일주일 만에 완성했다고 한 저자는 두 번째 이야기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한다. 이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숲을 바라보는 이야기는 또 다른 공감으로 우리의 마음을 울컥하게 한다.

하야카와는 여전히 숲 근처에 산다. 마유미와 세스코도 여전히 도시에서 일하며 주말마다 숲을 찾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새로운 사람들도 등장한다.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는 딸이 될 것인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 것인가 고민하는 초등학교 선생님, 성장한 자식들이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아 쓸쓸한 엄마, ‘친절한 나무’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아이 등 제각기 사연을 가지고 있다. 숲은 숲을 찾는 이들에게 우리에게 이렇게 말한다. ‘늘 여기, 너의 곁에 있을게. 그러니 고민하지 말고, 날아 날아올라.’라고 말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수짱 시리즈〉 이후 10년,
마스다 미리의 새로운 대표작 탄생!

도시에 사는 ‘수짱’에게, 숲 근처에 사는 ‘하야카와’가…


2006년에 만화가 마스다 미리는 도시에 사는 34살의 싱글 직장 여성 캐릭터인 ‘수짱’을 탄생시켰다. 카페에서 일하는 수짱은 여느 30대 여성들처럼 자기 일에 열심이고, 자신의 일상을 즐길 줄 아는 캐릭터이다. 그렇지만 ‘지금 이대로 괜찮은 걸까?’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고민하는 밤도 있다. 만화 속 ‘수짱’의 독백은 곧 동세대 여성들의 고민이기도 했다. ‘수짱’은 ‘우리’였다.
2009년 마스다 미리는 우리에게 〈주말엔 숲으로〉라는 작품을 통해 ‘하야카와’라는 느긋한 사람을 소개한다. 하야카와의 직업은 번역가이다.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30대 중반으로 보인다. 하야카와는 경품으로 받은 자동차를 주차할 공간이 없어 시골로 이사하기로 한다. ‘수짱’과 달리 크게 고민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하야카와의 이주는 귀농이 아니다. 그는 ‘숲 근처’에 살며, 도시에서 누렸던 라이프스타일도 그대로 유지한다. 도시에 사는 친구들을 초대해 소소한 일상과 우정, 그리고 맛있는 디저트를 나눈다. 숲 근처에 사는 하야카와는 도시에 사는 수짱보다 삶을 더 넓고 깊게 이해한다. 그는 숲에서 다른 생명체들을 만나서 얻은 삶의 작은 지혜 같은 것들을 도시에 사는 우리들 ‘수짱’에게 알려준다.
주말마다 하야카와를 만나러 숲으로 가는, 도시의 싱글 직장인 마유미와 세스코는 또다른 ‘수짱들’이다. 그들은 하야카와와 숲을 산책하고 도시로 돌아와 팍팍한 일상을 이겨내고 다시 힘을 낸다.
〈주말엔 숲으로〉는 국내에 소개된 마스다 미리 만화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책이다. 마스다 미리의 대표작인 ‘수짱 시리즈’가 30대 여성 독자들의 마음과 공감했다면, 이 책은 연령과 성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독자들이 공감했다.
독자들의 이야기는 한결 같았다. “하야카와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친구를 만나러 가듯 〈주말엔 숲으로〉를 읽는다.”

계속해서 주말엔 숲으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

〈주말엔 숲으로〉 출간 이후 7년이 지났다. 그동안 마유미와 세스코는 계속해서 주말마다 숲으로 놀러 갔을까? 마스다 미리는 우리에게 그 다음 이야기를 들려준다. 7년 만에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 〈너의 곁에서〉를 들고 찾아왔다.
작가는 이 작품을 일주일 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일본의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계속해서 숲에 찾아가고 싶었고, 그래서 두번째 이야기를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너의 곁에서〉로 돌아온 하야카와는 여전히 숲 근처에 산다. 마유미와 세스코도 여전히 도시에서 일하며, 주말마다 숲을 찾는다. 세 여자들 사이에 긴 시간이 흘렀고, 그 시간만큼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같이 숲을 산책하고, 숲의 생명체를 통해 삶을 깊게 바라보고, 맛있는 디저트에 감동한다.
〈주말엔 숲으로〉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사람들이 함께 한다. 그리고 이들이 숲을 각자의 방식대로 바라보는 이야기는 우리의 마음을 울컥하게 한다.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는 딸이 될 것인가,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살 것인가 고민하는 초등학교 선생님, 성장한 자식들이 더 이상 자신을 찾지 않아 쓸쓸한 엄마, ‘친절한 나무’에게 마음을 털어놓는 아이 등, 많은 이들이 각자의 사연을 들고 숲에서 위로를 받는다.
이 책의 제목처럼 숲은, 숲을 찾는 이들에게 그리고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늘 여기, 너의 곁에 있을게. 그러니 고민하지 말고, 날아 날아올라.”
이 책은 〈주말엔 숲으로〉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상냥한 친구 같은 ‘하야카와’가 쓸쓸함과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이 특히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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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