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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의 완성 교실 토론
수업의 완성 교실 토론
저자 : 알프레드 스나이더|맥스웰 슈누러
출판사 : 사회평론아카데미
출판년 : 2014
ISBN : 9791185617053

책소개

교실 토론의 길잡이. 토론에는 일정한 규칙과 형식, 과정이 있어 이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고, 규칙과 형식이 갖춰진 토론을 교실 현장에 적용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현 교육과정과 토론을 연계시켜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번역, 출간되었다.



주 저자인 알프레드 스나이더는 4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토론을 가르쳐 온 토론 분야의 권위자로, 학교 교육에 토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저술하였다. 토론 수업을 준비 중인 교사를 비롯하여 이미 토론 수업을 진행하였지만 그 한계를 느낀 교사 혹은 수업을 더 잘하고 싶은 교사는 총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수업 혁신을 위한 ‘토론’



오늘날 한국 교육의 화두는 ‘수업 혁신’이다. 강의식·주입식 교육을 자기주도 학습으로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수업,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를 듣고 학생들끼리 서로 토론하는 플립러닝 등 여러 교육법들이 시도되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 ‘토론’이 있다. 독서수업, 플립러닝 등 자기주도 학습 대부분에서 학생들 간 토론이 학습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토론은 외국에서 차세대 교육법으로 주목받은 지 오래다. 토론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팀을 이루어 논쟁을 벌인다는 점에서, 경쟁적 협력을 유도하여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는 수업법이다. 미국은 토론학 교수인 브룩스 퀌비(Brooks Quimby)가 1918년 최초의 대학 간 토론 대회를 개최한 이래로 현재 ‘국제토론교육연합’, ‘전국토론연합’ 등에서 개최하는 토론 대회나 ‘세계 고등학교 토론대회’, ‘세계 개인 토론연설대회’ 등 수많은 토론 대회가 열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약 150~400개의 팀, 500~1000여 명의 사람이 참가하는 ‘세계대학 토론대회’가 해마다 열리는 등, 세계적으로 토론 대회가 활발히 개최되고 있다.

토론이 차세대 교육법으로 떠오르면서 한국에서도 토론이 확대되고 있다. 2004년 민사고에서 ‘전국 중학생 토론대회’를, 2005년 이화여대에서 ‘한국 대학생 의회식 영어토론대회’를 개최한 이래로 학교나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여러 토론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2009년 김상곤 교육감의 취임 후 33개 초, 중, 고교를 교장과 교사들에게 학교 운영 및 교과과정의 자율권을 준 ‘혁신학교’로 지정, 토론 수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한 서울교육청은 ‘2011~2014 서울교육발전계획’을 세워 2014년까지 교내 수업 중 30%를 토론식으로 할 예정이다.



교실 토론의 길잡이, 『수업의 완성 교실 토론』



이러한 토론 교육 확대 움직임에도 수업을 혁신할 방안으로 토론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토론을 학교 교육에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토론에는 일정한 규칙과 형식, 과정이 있어 이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이 필요하고, 규칙과 형식이 갖춰진 토론을 교실 현장에 적용시켜야 하며, 무엇보다 현 교육과정과 토론을 연계시켜야 한다. 이 책은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의 주 저자인 알프레드 스나이더(Alfred Snider)는 40여 개가 넘는 국가에서 토론을 가르쳐 온 토론 분야의 권위자로, 학교 교육에 토론을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저술하였다. 토론 수업을 준비 중인 교사를 비롯하여 이미 토론 수업을 진행하였지만 그 한계를 느낀 교사 혹은 수업을 더 잘하고 싶은 교사는 총 11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토론 제대로 알기

토론은 한국에서 말을 잘하는 것 정도로 알려진 경향이 있다. 그러나 토론(Debate)은 결론이 정해진 상황에서 상대의 논리를 공격하고 자신의 논리를 방어하는 것으로, 논리를 두고 벌이는 지식 스포츠로서의 성격이 강하다. 토론은 바로 이러한 것으로, 정해진 규칙 내에서 토론하여 승패를 가리게 된다. 따라서 토론에는 전문가가 필요하며, 이러한 점에서 교사는 토론 수업에서 선생님이 아닌 심판, 코치로서 전문성을 갖출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토론에 대한 이론적 지식과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 주요 사안들을 다루고 있어 교사가 심판과 코치로서의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1장과 2장에서는 토론에 대한 전반적인 사안을 두루 다루고 있다. 토론의 구성 요소는 무엇인지에서부터 시작하여 토론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순차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특히 토론 과정을 자료 조사 단계에서부터 조사 내용을 메모하여 정리하기, 논증과 입론의 구성, 상대의 논증 비판과 자신의 의사 결정 그리고 말하기와 듣기에서 중요한 점에 이르기까지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토론의 이론뿐만 아니라 실전에서의 활용 방법까지 제시하고 있어 토론 수업 경험이 없는 교사도 쉽게 토론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하였다.



교실에서 하는 토론

토론에 대한 지식이 갖추어졌다고 하여 이를 교실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선 토론을 하는 것과 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다르며, 교실이라는 공간적 한계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3~10장은 토론을 ‘교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교실 상황에 맞는 토론 형식은 무엇이고 어떤 논제가 적당한지에서부터 토론에서 교실 배치와 시간 배분은 어떻게 하고 청중을 불러 공개토론은 어떻게 개최하는지까지, 교실에서 토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자세히 서술하였다. 뿐만 아니라 토론하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칠 때 중점을 두어야 할 사안들도 정리하였다. 아이들이 토론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어떻게 메모하여 정리하는지, 자신이 할 말을 생각하여 어떤 말투와 태도, 마음가짐으로 말해야 하는지 등을 비교적 상세히 다루었다.



교과영역을 넘나드는 토론

공교육 혁신을 위해 가장 먼저 주목받은 것은 논술이었다. 그러나 논술은 결과적으로 실패하였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입시가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논술이 기존의 교과과정과 효과적으로 연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논술은 입시를 위한 또 다른 하나의 과목으로 전락하였고, 학생과 교사의 부담만 증가하였다. 토론이 논술과 같은 길을 가지 않기 위해서는 기존 교과과정과의 연계가 중요하다. 토론 수업은 토론이라는 별도의 과목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1교시가 토론 수업이 아니라 1교시 역사 수업을 토론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즉, 교실 토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교과과정에서 토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고, 이 책이 가장 강조하는 것도 이것이다.

토론 이론이나 토론 수업 경험이 있는 교사라도 막상 자신의 과목을 토론식으로 진행하기는 어렵다. 과목에 맞는 논제는 무엇이고, 여러 토론 형식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막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러한 교사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의 전체 내용 중 1/3을 차지하는 11장에서는 문학, 철학, 과학, 수학, 역사 등 24개의 교과영역에서 토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말하고 있다. 교과영역별로 어디에 초점을 맞추어 논제를 구성해야 하는지와 이에 맞는 형식은 무엇인지를 구체적인 논제, 형식 예시를 들어가며 설명하고 있다.



이제 토론으로 아이들의 목소리를 키워라



이처럼 이 책은 차세대 교육법으로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토론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법을 다루고 있다. 토론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 토론 수업 경험이 전혀 없는 교사부터 자신의 과목에 토론식 수업을 적용하고 싶은 교사, 원래 하고 있던 토론 수업을 보다 더 잘하고 싶은 교사에 이르기까지 토론에 관심 있는 교사라면 누구나 토론 수업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교실 토론은 무엇보다 엎드려 잠든 학생, 교과서만 읽는 교사, 생기 없는 교실을 아이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질문하며 활발히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교실로 바꾸고 싶은 교사들에게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교사들이 생각하는 것 이외로 학습 욕구가 강하다. 아이들은 논증을 하여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고, 자신과 다른 생각은 비판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관점을 다듬을 수 있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러한 욕구를 뒷받침해 줄 만한 수업법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할 뿐이다. 이러한 점에서 토론은 아이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훌륭한 수업법이다. 교사는 아이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키우며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교실 토론을 하며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토론은 교실을 더 활기차게 만든다. 학생들이 일어서서 돌아다니고 주제에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생각과 조사 결과를 다른 친구들과 나누고 짝과 함께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교실은 활력으로 가득 차 북적거린다. 이런 교실은 모든 교사가 꿈꾸는 곳이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활기를 느끼고 그들의 남은 생애에 도움이 될 생각과 경험을 얻게 된다.”_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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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추천사

서문



1장 교육 방법으로서의 토론

정보화 시대에 대한 비판적 옹호

토론의 정의

사회에서의 토론

일상생활에서의 토론

토론에 대한 오해

토론의 개념적 구성요소

교육적 경험을 증진하는 토론 기법

이 책의 활용법

부록: 토론의 가치를 담은 글



2장 토론 과정의 이해

자료 탐색과 쟁점 발견

자료 조사

토론 메모 정리

논증의 구성

입론의 구성

상대의 관점에 대한 비판적 분석

의사 결정

구어 의사소통 기능

듣기

결론

부록: 토론의 열 가지 원리



3장 교실 토론의 목표

교과 내용에 대한 관심

교과 내용의 쟁점 토론

옹호 지향 교육

설득 기능 학습

비판적 사고 학습

긍정적인 교실 분위기 조성

새로운 유형의 지식 창출

토론의 즐거움

결론

부록: 토론의 가치-학생에게 보내는 편지



4장 교실 토론의 다양한 형식

토론 형식의 선정

입문 단계의 토론 형식

팀 토론

토론 형식의 다양한 변형

기타 변형 형식

결론

부록 1: 토론 형식 예시

부록 2: 토론 형식 선택



5장 교실 토론의 논제

토론의 장을 마련해 주는 논제

논제 구성의 지침

논제의 유형

결론



6장 학생과 함께하는 교실 토론 준비

토론 기술과 실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

쟁점의 발견

말할 내용의 조직

기본적인 구어 의사소통 기능의 향상

기본적인 메모 기술

질의와 응답의 기술

토론 판정 방법

찬성 측 입론 준비

반대 측 반론 준비

토론 전 협의

토론자를 위한 온라인 지원

결론

부록: 성공적인 토론자를 위한 제안



7장 교실 토론의 전개

교실 토론의 일정 계획

교실 배치

토론에 대한 안내와 경고

준비 시간

중간 휴식

토론 후의 토의

토론 녹화

외부 참관자 초대

토론 홍보

우수 학생의 토론 공개 행사 준비

학생의 교실 외부 토론 참여

결론



8장 청중의 참여

청중으로서의 학생

학생 청중과 메모

심판과 비평가로서의 학생들

청중 투표

청중 질의

청중 발언

매체 역할 담당하기

투표 결과 발표

결론



9장 교실 토론의 평가

평가의 목적

평가 도구

결론

부록 1: 평가표

부록 2: 토론 투표 양식, 체크리스트 형식



10장 공개 토론의 개최

공개 토론의 힘

공개 토론 참여 설득

계획 단계

교사를 위한 조언: 문제 해결

기록

공개 토론의 예시

결론



11장 교과 영역별 토론 활용

문학

역사

철학

종교

교육

외국어

법률

사법 제도

시사(時事) 문제

국제 관계

국민 윤리, 정치, 정부

경제

사회학

사회 복지

다문화

여성학

매체 연구

수학

과학

과학 기술과 사회

환경학 및 지구 과학

지리

예술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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