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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한 최재천
자연을 사랑한 최재천
저자 : 최재천
출판사 : 리젬
출판년 : 2014
ISBN : 9791185298139

책소개

『자연을 사랑한 최재천』은 국립생태원 초대 원장이자 통섭학자인 최재천 교수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자신의 삶을 통해 최재천 교수는 방황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한다. 자연을 통해 시인을, 예술적 재능을 통해 미술가를 꿈꿨던 자신은 꿈의 좌절로 인해 방황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이 현재의 자신을 만드는 길잡이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꿈에 대해 고민하고,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는 아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최재천은 서울대학교 동물학과 재학 중에 프랑스의 생화학자 자크 뤼시앵 모노가 쓴 《우연과 필연》을 읽고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에 대한 철학을 갖고 연구할 때, 인류에 필요한 진정한 학문을 하는 것이다. 이때부터 최재천은 생물학에 더욱 열의를 다해 1979년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알래스카 바닷새의 체외 기생충 군집생태학’ 연구에 3년간 몰두하여 생태학 석사 학위를 받고, 7년 동안 연구를 계속하여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국립생태원의 초대 원장이자 통섭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직접 이야기하는 최재천의 성장 스토리!

문학 소년에서 통섭학자가 되기까지
최재천은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통섭학자입니다. 통섭이란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연결하고자 하는 통합 학문 이론입니다. 최재천은 이 책을 통해 그가 통섭학자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이야기합니다.
최재천은 서울대학교 동물학과 재학 중에 프랑스의 생화학자 자크 뤼시앵 모노가 쓴 『우연과 필연』을 읽고 생물학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우주에 대한 철학을 갖고 연구할 때, 인류에 필요한 진정한 학문을 하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말입니다. 이때부터 최재천은 생물학에 더욱 열의를 다해 1979년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됩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 입학한 최재천은 [알래스카 바닷새의 체외 기생충 군집생태학] 연구에 3년간 몰두하여 생태학 석사 학위를 받습니다. 그리고 7년 동안 연구를 계속하여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3년과 7년은 매우 긴 시간입니다. 하지만 최재천 박사는 “…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지루한 시간이 아니라 역동적인 시간이었고 창조의 시간이었다.”라고 말합니다.
이후 최재천 박사는 하버드대학에서 강사로, 미시간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생물학 강의를 했습니다. 1994년 귀국하였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국립생태원의 초대 원장으로 재임 중입니다.
최재천 교수의 삶은 일반적인 사회의 기준으로 바라볼 때 꽤 성공한 삶입니다. 하지만 그가 어린 시절에는 문학 소년이었고 보통 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공부보다 노는 것을 더 좋아했으며, 나름의 방황도 꽤 있었다면 믿겨지나요? 『자연을 사랑한 최재천』은 이 모든 이야기를 최재천 교수가 직접 들려줍니다.

자연을 통해 시인을, 예술적 재능을 통해 미술가를 꿈꾸다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난 최재천은 초등학교 무렵 서울에서 살게 됩니다. 어린 최재천은 강릉의 자연을 그리워하며 온종일 산을 누비고, 자연 안에서 가장 편안함과 즐거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최재천이 자연보다는 독서와 공부에 흥미를 갖길 원했던 어머니는 어린 최재천에게 여러 종류의 책을 사주십니다. 여러 책 중에서 동화 전집에 재미를 느낀 최재천은 이야기 세계에 흠뻑 빠진 문학 소년이 됩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에 빠진 최재천은 시 쓰기를 즐겼고, 중학교에 들어가서는 백일장 대회에서 장원으로 뽑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등학교에 진학한 최재천에게 시인의 꿈은 방황을 안겨줍니다. 창작의 고통에서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최재천을 구출해준 새로운 꿈이 찾아옵니다.
미술 시간에 과제로 만든 조각품으로 최재천은 미술 선생님에게 예술적 재능을 인정받게 됩니다. 자신에게 숨겨졌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인정받음으로써 최재천은 미술가를 꿈꾸게 됩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두 번째 꿈 또한 도전을 멈추고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
두 번의 꿈과 두 번의 포기로 인해 최재천은 슬픔과 좌절에 빠집니다. 무엇을 공부하고,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한 상태에서 뒤늦게 시작한 공부도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스무 살 무렵 그렇게 최재천은 다시 방황의 나날을 지냅니다.

방황을 이겨내다. 그리고 꿈꾸다!
십대 시절 꿈을 포기하고 방황을 겪어야 했던 최재천은 남들보다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원하는 과에 진학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담임 선생님이 대학 지원서에 2차 지망으로 서울대 동물학과를 써 놓았고 합격했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서울대 동물학과에 진학한 최재천은 동물학 공부보다는 농구와 독서 동아리에 열중했고, 뿐만 아니라 사진 동아리의 회장까지 맡으며 ‘공부와 거리가 먼 학생’으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최재천은 공부만 했다면 몰랐을 다양한 삶의 경험을 쌓았고 그것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의 말대로 그가 경험한 다양한 배움이 있었기 때문에 이론으로만 쓰이는 학문이 아닌 인간과 자연을 아우르는 사랑으로 가득한 학문을 하는 학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요?
이 책을 통해 최재천 교수는 방황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방황이 삶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말합니다. 최재천 교수가 전하는 꿈과 방황의 이야기는 어린이 여러분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에 좋은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남산을 탐험하다
시인의 마음을 품다
재천이는 책벌레
재미있는 방황을 시작하다
꿈이 있는 방황
배우지 않아서 배우게 되는 것들
보다 긍정적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동양인 유학생 J
열정의 범위를 넓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꿈은 없다

최재천 교수가 걸어온 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