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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널 마킹 Zonal Marking
조널 마킹 Zonal Marking
저자 : 마이클 콕스
출판사 : 한스미디어
출판년 : 2019
ISBN : 9791160074130

책소개

네덜란드(1992~1996), 이탈리아(1996~2000), 프랑스(2000~2004), 포르투갈(2004~2008), 스페인(2008~2012), 독일(2012~2016), 잉글랜드(2016~2020)
***
현대 유럽 축구를 주도한 7개국을 통해
유럽 축구의 전술적 흐름을 통찰한 최고의 역작 《조널 마킹》!

지난 30년간 유럽 축구의 전술적 발전에 대한
《더 믹서》의 저자 마이클 콕스의 통찰력 넘치는 완벽한 해석!!!

유럽 대륙에서 벌어지는 축구는 언제나 축구팬들에게 마법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축구를 선보여 왔다. 195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적인 축구에서 1960년대 이탈리아의 수비 축구 그리고 1970년대 네덜란드의 ‘토털 풋볼’까지. 유럽 축구는 언제나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앞서가는 축구의 본고장이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가 재출범했던 1992년 이래, 유럽의 주요 축구 국가들이 클럽 축구에도 전술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패턴이 이어져왔다.

1990년대 아약스가 보여줬던 공간을 지능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로부터, 199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펼쳐졌던 고도로 전술적인 축구,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까지 유럽은 축구의 전술을 계속해서 재해석하고 또 새로운 그림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그 선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조널 마킹》은 《더 믹서》의 저자 마이클 콕스가 유럽의 주요 리그들과 그들이 특히 빛났던 시기에 주목하여 각 시기에 각 리그에서 어떻게 축구가 진화했는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흥미로운 일화로 가득한 이 책은 현대 유럽 축구를 전술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첫 번째 시도를 담고 있는 책이다. 또, 유럽 각 국가의 정체성이 어떻게 축구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네덜란드는 현대 유럽 축구의 흐름을 주도했고, 이탈리아가 구체적인 전술적 논쟁을 중시했다면, 프랑스는 특정 유형의 선수를 배출하는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축구 강국으로 거듭난 진화 과정이 돋보였으며, 스페인은 매우 구체적인 축구 철학에 전념했다. 독일은 재창조를 통해 최강팀이 됐지만, 잉글랜드는 타 국가들로부터 다양한 전술적 콘셉트를 접목시켰다.

이 책의 중심 내용은 오랜 기간에 걸쳐 이 7개국에서 일어난 커다란 축구 스타일의 흐름과 그 콘셉트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92년을 시작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선수와 감독들에 관련된 내용이 모두 이 책에 깊이 있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게겐프레싱, 후방 빌드업, 전술 주기화, 티키타카 그리고 지역방어 같은 중대한 혁신을 통해 진화한 유럽 축구의 현대사를 다루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네덜란드(1992~1996), 이탈리아(1996~2000), 프랑스(2000~2004), 포르투갈(2004~2008), 스페인(2008~2012), 독일(2012~2016), 잉글랜드(20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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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유럽 축구를 주도한 7개국을 통해
유럽 축구의 전술적 흐름을 통찰한 최고의 역작 《조널 마킹》!

지난 30년간 유럽 축구의 전술적 발전에 대한
《더 믹서》의 저자 마이클 콕스의 통찰력 넘치는 완벽한 해석!!!

유럽 대륙에서 벌어지는 축구는 언제나 축구팬들에게 마법처럼 상상력을 자극하는 축구를 선보여 왔다. 1950년대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적인 축구에서 1960년대 이탈리아의 수비 축구 그리고 1970년대 네덜란드의 ‘토털 풋볼’까지. 유럽 축구는 언제나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앞서가는 축구의 본고장이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가 재출범했던 1992년 이래, 유럽의 주요 축구 국가들이 클럽 축구에도 전술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패턴이 이어져왔다.

1990년대 아약스가 보여줬던 공간을 지능적으로 활용하는 플레이로부터, 1990년대 후반 이탈리아에서 펼쳐졌던 고도로 전술적인 축구, 그리고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까지 유럽은 축구의 전술을 계속해서 재해석하고 또 새로운 그림을 제시하며 전 세계에 그 선진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조널 마킹》은 《더 믹서》의 저자 마이클 콕스가 유럽의 주요 리그들과 그들이 특히 빛났던 시기에 주목하여 각 시기에 각 리그에서 어떻게 축구가 진화했는지를 총망라하고 있다. 흥미로운 일화로 가득한 이 책은 현대 유럽 축구를 전술적인 관점에서 해석하는 첫 번째 시도를 담고 있는 책이다. 또, 유럽 각 국가의 정체성이 어떻게 축구에 영향을 주었는지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네덜란드는 현대 유럽 축구의 흐름을 주도했고, 이탈리아가 구체적인 전술적 논쟁을 중시했다면, 프랑스는 특정 유형의 선수를 배출하는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축구 강국으로 거듭난 진화 과정이 돋보였으며, 스페인은 매우 구체적인 축구 철학에 전념했다. 독일은 재창조를 통해 최강팀이 됐지만, 잉글랜드는 타 국가들로부터 다양한 전술적 콘셉트를 접목시켰다.

이 책의 중심 내용은 오랜 기간에 걸쳐 이 7개국에서 일어난 커다란 축구 스타일의 흐름과 그 콘셉트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992년을 시작으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선수와 감독들에 관련된 내용이 모두 이 책에 깊이 있게 담겨 있다. 이 책은 게겐프레싱, 후방 빌드업, 전술 주기화, 티키타카 그리고 지역방어 같은 중대한 혁신을 통해 진화한 유럽 축구의 현대사를 다루는 훌륭한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유럽 축구에 대한 저자의 아주 흥미로운 시기별 구분과 구성

저자인 마이클 콕스는 책을 쓰면서 내용을 어떻게 구성해야 할지 고민했다고 한다. 어떤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지리적으로? 테마별로? 아니면 제비뽑기로 선정해서? 그런 고민을 거듭하던 저자는 단순히 각 국가의 축구스타일만을 나열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또한 유럽 축구를 주도하는 국가들이 주기적으로 바뀌었다는 점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책의 시작점이 되기에 가장 적합한 때는 1992년이었다. 백패스 규정이 수정되고, 유러피언컵이 챔피언스리그로 재출범했으며, 프리미어리그가 시작된 시점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를 시작으로 4년씩 연대순으로 국가별 축구스타일을 다루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게 됐다고 한다.

이 책의 감수를 맡은 한준희 KBS 해설위원도 감수의 글에서 “《조널마킹》은 책의 구성에서부터 흥미를 자아낸다. 이 책의 시대적 구분이 축구사를 기술하는 보통의 서적이나 칼럼들과는 다른 까닭이다. 저자는 ‘리그의 헤게모니’ 혹은 ‘국가대표 성적’만을 기준으로 단순하게 시대를 구획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조널 마킹》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네덜란드 축구는 그들의 국가대표팀이 유로 1992, 1994 월드컵, 유로 1996에서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른 적이 없지만, 1992년부터 1996년까지 유럽 축구의 주인공으로 간주된다. 반면 포르투갈은 최고 수준의 리그를 지닌 적이 전혀 없으나, 저자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를 포르투갈 축구의 시대로 명시하고 있다. 그리고 적어도 필자가 보기에 바로 이 독특한 구분법이야말로 이 책을 명작으로 인도하는 첫 번째 열쇠가 됐다.”고 했다.

주요 7개국의 특징과 전술적 흐름, 스타일

네덜란드(1992~1996) : 영리한 공간 활용과 후방 빌드업 중시. 바르셀로나 감독 요한 크루이프와 아약스 감독 루이 판 할
이탈리아(1996~2000) : 학구파 지도자들의 유의미한 전술 논쟁과 막강한 자금력을 통한 재능 있는 스타들 영입, ‘7공주’가 경쟁한 강력한 세리에 A 리그
프랑스(2000~2004) : 공격수의 스피드와 수비형 미드필더의 중요성, 유망주 육성 시스템
포르투갈(2004~2008) : 학문적 접근에 의한 신선한 훈련 이론 발전, 최고 수준의 감독, 선수, 거물 에이전트 등장
스페인(2008~2012) :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축구 철학의 전성기, 펩 과르디올라의 바르셀로나와 유로 2008부터 시작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시대, 엘 클라시코
독일(2012~2016) : 새로운 차원의 공수 전환과 압박(게겐프레싱)을 통한 재탄생,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잉글랜드(2016~2020) : 현대 축구를 주도한 유럽 주요 국가들의 특징을 아우르는 믹서형 축구

축구의 국가별 정체성과 다양성이 공존하는 축구를 위해

축구에서 우승 트로피가 전부는 아니다. 팬들은 팀의 우승 역사를 자랑스러워하며 그에 대한 응원가를 부르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구단의 역사와 연고지를 상징하는 응원가를 부르기도 한다. 이는 팬들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축구가 자국이 지닌 축구 스타일을 대변하기를 내심 바라는 마음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유럽 모든 지역에서 추앙을 받은 축구 최고의 철학가 요한 크루이프 역시 각 팀이 연고지를 대변하는 특색을 지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조건 스페인, 혹은 이탈리아식 축구를 따라 하는 게 발전하는 유일한 방법이 아니다. 스스로를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 스스로를 바라본다는 건 자기 자신만의 능력을 결정하고, 단점을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독일인들에게 네덜란드, 혹은 이탈리아에 더 어울리는 축구를 구사하라고 말할 수는 없다. 나 또한 네덜란드인의 모습으로 잉글랜드나 이탈리아에서 나만이 좋아하는 방식대로 축구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는 안 된다. 우리는 대중이 원하는 축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다양성은 축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축구는 유럽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이웃 국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자유주의, 프랑스의 다문화주의, 카탈루냐 독립운동 등이 축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축구는 다양한 문화와도 연결되어 있는 가치 있는 유산이다. 유럽 축구는 좁은 관점에서는 90분간 한 나라와 다른 나라가 서로 겨루는 대결의 장이다. 그러나 더 넓은 관점에서 축구는 그 나라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닌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감수의 글
서문

PART 1 부트발, 1992?96
1. 개인 vs 조직 / 2. 공간 / 3. 후방 빌드업
전환기 : 네덜란드-이탈리아

PART 2 칼치오, 1996-2000
4. 유연성 / 5. 세 번째 공격수 / 6. 카테나치오
전환기 : 이탈리아?프랑스

PART 3 푸트 2000?04
7. 스피드 ㆍ195 / 8. ‘10번’ ㆍ216 / 9. ‘워터 캐리어’
전환기 : 프랑스?포르투갈

PART 4 푸치볼, 2004?08
10. 구조 / 11. 첫 번째 기항지 / 12. 윙어
전환기 : 포르투갈?스페인

PART 5 푸트볼 2008-12
13. 티키타카 / 14. 가짜 9번과 아르헨티나인들 / 15. 엘 클라시코
전환기 : 스페인?독일

PART 6 푸스발 2012?16
16. 수직성 / 17. 게겐프레싱 / 18. 재창조
전환기 : 독일?잉글랜드

PART 7 풋볼 2016-20
19. 더 믹서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글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