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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 마이 라이프
메수트 외질 마이 라이프
저자 : 메수트 외질|카이 프소타
출판사 : 한스미디어
출판년 : 2018
ISBN : 9791160073201

책소개

아스널의 에이스, 미드필드의 마법사 ‘메수트 외질’의
파란만장한 축구 이력 공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아스널의 핵심 선수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 국가대표팀의 멤버였던 메수트 외질의 자서전이 출간되었다. 터키 이민자의 후손으로 태어나 분데스리가의 베르더 브레멘과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를 거쳐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 등에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있는 메수트 외질이 자신의 파란만장한 축구 이력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터키계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독일에서 태어난 외질은 축구에 재능을 보이던 유년 시절부터 지독한 가난과 인종차별로 인한 편견에 시달려야 했다. 또한 축구와 가족밖에 모르던 순수한 성품 탓에 계약과 이적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닥칠 때마다 불필요한 오해에 시달릴 때도 많았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악몽과
이를 통해 드러난 외질의 현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FIFA 랭킹 1위이자 이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 대표팀은 한국에 패해 사상 최초의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실망스런 독일 대표팀의 성적에 독일 언론들은 대표팀의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에게 집중적으로 비난을 쏟아냈다. 4년 전 우승컵을 들어 올릴 당시 독일 통합의 영웅이라는 찬사를 받던 그가 이번 대회에서는 왜 예선 탈락의 원인 제공자라는 멍에를 써야 했을까? 이는 외질이 월드컵 대회 전에 터키의 에르도안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공개되면서 터키와 불편한 관계인 독일 내에 부정적인 여론이 들끓었고, 급기야 팀워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었다. 외질은 이 문제로 심리적인 부담감에 시달렸고, 결국 월드컵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아든 후 인종차별적인 비난까지 더해지자 자진해서 독일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기에 이른다. 이 상황은 독일과 터키의 정치적인 관계와 무슬림이라는 외질의 정체성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안타까운 결말이 아닐까 한다. 이 책에는 외질이 자신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과 종교적인 신념, 독일 국가대표팀을 선택한 이유, 독일 언론과의 갈등 등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어 경계인으로 살아가는 그의 현실을 독자들이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지네딘 지단을 동경하던 한 축구 소년이
세계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성장하기까지

메수트 외질은 자신의 축구 인생을 돌아본 이 책의 첫머리에서 레알 마드리드 시절 조세 무리뉴 감독에게 질책 받았던 순간을 떠올린다. 난생 처음 겪는 상황에 잠시 이성을 잃었던 외질은 자신이 지금 왜 축구를 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떤 길을 가고 싶은지 자문하면서 지나온 삶을 돌이켜본다. 세계적인 축구 선수 지네딘 지단을 동경하던 이민자 가정 출신의 가난한 소년이 축구에 대한 순수한 열정과 노력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점차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던 순간들을 하나하나 떠올린다. 순탄치 않았던 유소년팀 입단 과정, 그의 가능성을 알아본 엘게르트 감독의 가르침, 독일 대표팀을 선택한 진심, 감격스런 분데스리가 데뷔전, 소통 부족으로 빚어진 이적으로 인한 상처, 요르단 난민촌 방문에서 얻은 자부심, 부끄러운 첫 골의 기억, 팬들의 응원이 주는 영향력, 남아공 월드컵에서의 활약, 꿈의 구단 레알 마드리드 이적, 라모스와 호날두와 쌓은 우정, 무리뉴 감독과의 솔직한 관계, 치열한 엘 클라시코 전쟁, 아스널 이적 과정의 비화, 벵거 감독에 대한 존경심, 브라질 월드컵 우승의 감격, 유로 2016의 아쉬움 등 처음 축구를 배운 원숭이 우리 운동장 시절부터 무수한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현재의 마음가짐에 이르기까지 축구라는 한 길을 걸어오는 여정에서 경험한 추억과 깨달음의 순간을 통해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이르렀는지 그리고 자신의 신념과 선택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사람들에게 스스로 증명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기뻐한다. 결국 외질은 무리뉴 감독이 자신을 그토록 매섭게 질타한 이유도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 실망해 더 발전하라는 메시지를 불어넣으려는 속 깊은 충고였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히고 있다.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편견과 오해에 맞서 싸우며
꿈을 현실로 이뤄가는 과정을 기록한 책

이 책에는 세계적인 축구 선수 메수트 외질의 현재를 만들어낸 그의 축구 인생의 결정적 순간들과 함께 그를 둘러싼 숱한 편견과 오해에 대한 외질의 솔직한 고백이 담겨 있다. 터키 이민자 후손이자 무슬림으로 자라면서 어린 시절부터 겪어야 했던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 터키와 독일의 이질적 문화로 인한 정체성 혼란, 자극적인 기사를 남발하는 언론에 대한 불편한 심경, 독일 국가를 따라 부르지 않는 이유와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대한 의견을 소신 있게 밝히기도 한다. 세계 최고의 3대 축구 리그에서 활약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메수트 외질은 그 동안 겪었던 숱한 시련과 실패를 팬들의 응원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자신이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준 모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이 책에는 특별히 한국판 출간 소식을 기뻐하며 아스널 팬들에게 전하는 외질의 친필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그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독일 대표팀의 요하임 뢰브 감독의 격려 메시지와 절친한 친구 사이인 세르히오 라모스와 사미 케디라가 보내온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아스널의 레전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수트 외질의 솔직한 고백이 담긴 이 자서전을 통해 그가 세계적인 축구 선수로 성장해가는 과정뿐만 아니라 시련을 극복하며 인격적인 성숙을 이루고 마침내 자신을 발견하는 한 인간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한국에서 제 자서전이 출간된다는 소식에 기쁩니다. 이 책이 제가 어떤 사람이고 어떻게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었는지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빕니다. 저와 아스널을 향한 여러분의 성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모두의 행운을 빕니다.” - 메수트 외질

|옮긴이의 말 중에서|

“나는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왜 그렇게 외질이 독일의 ‘인종차별’ 이슈에 민감했는지, 그가 독일 국가대표팀에 대해 어떤 마음을 품고 있었는지를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면서 과거, 현재, 미래의 외질을 더 깊이 있게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라 믿는다.” - 이성모

|메수트 외질을 말한다|

“외질은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 결코 잊지 않는 선수이며 축구의 즐거움을 결코 잊지 않는 선수다. 그는 축구계의 세계 챔피언일 뿐 아니라 인생의 챔피언이기도 하다. 그가 인생을 통해 겪었던 도전들, 그리고 그가 극복한 도전들을 보라. 나는 내가 그의 이야기의 일부분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 조세 무리뉴

“나는 메수트 외질의 열렬한 팬이며 모든 면에서 그를 존경한다. 메수트는 적응력이 매우 좋은 데다 축구 지능도 높다. 그는 우리 독일 대표팀의 절대적인 기둥이며 내가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존재이다. 그래서 나는 그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며 그와 같은 탁월한 팀플레이어가 우리 팀이라는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 - 요하임 뢰브

“우리는 특별한 친구 사이다. 그래서 한 리그 경기에서 메수트의 유니폼을 내 유니폼 안에 입기도 했다. 내가 그와의 우정과 친근함을 표현하는 방법이었다. 메수트는 성격이 매우 예민하면서도 엄청난 능력과 가능성을 가진 친구였다. 그래서 나는 그의 유니폼을 안에 입고 내가 골을 넣으면 그를 기념해주고 싶었다.” - 세르히오 라모스

“나는 레알에서 메수트와 함께 보낸 세 시즌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 그는 정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좋은 친구였다. 나는 메수트와 함께 거의 모든 것을 이뤘다. 2014년 월드컵 우승을 포함해서 말이다. 그러나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여전히 우리의 위시리스트에 남아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알겠는가?” - 사미 케디라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 조세 무리뉴
프롤로그 : 내 인생에 가장 중요했던 꾸짖음

1. 나의 초라한 집 : 가족이 할 수 있는 것
2. 메수트 대신 마티아스 : 진정한 나를 이해하는 사람들
3. 축구는 쇼케이스가 아니다 : 가장 중요한 것은 단단한 기반
4. 독일과 터키의 경계에서 : 옳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
5. 샬케에서 거둔 준우승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6. 지저분한 인신공격 : 성공에는 좋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7. 나 홀로 집에 : 친구는 돈으로 살 수 없다
8. 축구 선수는 정치인이 아니다 :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줘야
9. 쿵후 골키퍼 : 팀이 연대하는 방법
10. 독일 컵 대회 우승 : 패배를 삼키는 방법
11. 레알 마드리드 이적 :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할 때
12. 새로운 세상 : 절대로 만족하지 말라
13. ‘갈락티코’ 전쟁 : 본능을 따르는 방법
14. 런던에서 걸려온 전화 :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한쪽 문이 열린다
15. 황금 감옥에서 나오다 : 나 자신답게 사는 방법
16. 브라질에서 세계 챔피언이 되다 : 성공에는 열정과 규율이 필요하다
17. 아스널 : 가장 어려운 도전

에필로그 : 당케쉔, 테셱퀴를레르, 그라시아스, 땡큐
세르히오 라모스 “정말 고마워 친구!”
사미 케디라 “그는 사자처럼 싸웠다”
옮긴이의 글
감사의 글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