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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시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 의학)
히포크라시 (히포크라테스를 배신한 현대 의학)
저자 : 레이첼 부크바인더^Harris, Ian
출판사 : 책세상
출판년 : 2023
ISBN : 9791159319556

책소개

의학은 과학이다. 그렇다면 현대 의학은 당연히 현대 과학…이 맞을까? 두 저자 레이첼 부크바인더와 이언 해리스는 이 책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는 현대 의학의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고발한다. 출간 즉시 의료계에 큰 화제가 됐던 이 책은 호주 및 전 세계 의료계에서 존경받는 두 의사가 쓴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을 근거로 삼는 ‘증거 기반 의학’을 토대로, 최신 연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관행에 따르는 의료계를 비판한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의학적 오해와 과거의 시행착오부터 최신 연구 결과에 이르기까지 의료의 역사를 아우른다.
두 저자는 이 책의 제목처럼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바탕으로 의료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변화를 촉구하며 의사와 환자 모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린다. 그들이 그리는 청사진은 기존 현대 의료 비판서와는 다르다. 이 책에서는 과도한 영리 추구로 타락한 의료 ‘시스템’만을 고발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과학적 증거가 미비한 의료 행위가 만연하고 이를 비판 없이 행하는 의사들을 함께 겨냥한다. 이를 통해 기존 비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료 윤리적 담론을 형성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의료의 약 30퍼센트는 가치가 없고 10퍼센트는 오히려 해롭다.”
의료화와 과잉 진료부터 의사조력 자살과 의료 윤리까지,
두 전문의의 현대 의학 병폐 고발!
의학은 과학이다. 그렇다면 현대 의학은 당연히 현대 과학…이 맞을까? 두 저자 레이첼 부크바인더와 이언 해리스는 이 책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하지 않는 현대 의학의 문제점들을 철저하게 고발한다. 출간 즉시 의료계에 큰 화제가 됐던 이 책은 호주 및 전 세계 의료계에서 존경받는 두 의사가 쓴 것이다. 이 책은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것을 근거로 삼는 ‘증거 기반 의학’을 토대로, 최신 연구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관행에 따르는 의료계를 비판한다. 이 책은 널리 알려진 의학적 오해와 과거의 시행착오부터 최신 연구 결과에 이르기까지 의료의 역사를 아우른다.
두 저자는 이 책의 제목처럼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바탕으로 의료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변화를 촉구하며 의사와 환자 모두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청사진을 그린다. 그들이 그리는 청사진은 기존 현대 의료 비판서와는 다르다. 이 책에서는 과도한 영리 추구로 타락한 의료 ‘시스템’만을 고발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과학적 증거가 미비한 의료 행위가 만연하고 이를 비판 없이 행하는 의사들을 함께 겨냥한다. 이를 통해 기존 비판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의료 윤리적 담론을 형성한다.

“병든 의료 지식은 어떻게 병을 더 키우는가?”
정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의사와 환자 모두를 위한 가이드라인!
최근 의사조력 자살, 의료화, 간호법 등의 문제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기저에는 의료 윤리를 비롯한 의료계 불신 정서가 있다. 일반 대중은 의사가 대체로 과학적 원리에 따라 의료 행위를 한다고 여기지만, 실제로 의사가 지시하는 검사와 처방하는 치료의 상당 부분은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거나 증거가 미약하다. 임상만을 전가의 보도로 취급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관절 치환술, 척추 유합술 등 대표적인 14가지 수술의 효능성을 연구한 결과 수술을 하는 것이 하는 것보다 나을 바가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비롯해 과학적 증거가 있는 데도 많은 의사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이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과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언급한다.(2장) 철저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과잉 치료(스텐트 삽입술)과 과잉 진단(갑상선암 선별검사)의 예를 보여주면서,(3장) 환자에게 무감하며(4장) 자신의 의료적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개선을 거부하는 의사들의 행태를 비판(5장)하기도 한다. 이러한 실제 예시들은 의사뿐만 아니라 (예비) 환자들 역시 곧 마주할 수 있는 ‘건강 위기’에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은 의사 개인뿐만 아니라 시스템까지도 조명한다. 6장과 7장에서는 출산과 최근 의료계의 뜨거운 화두인 의사 조력 죽음의 과도한 의료화를 다룬다. 10장에서는 이러한 비판에서 나아가 환자, 의사, 의료계, 제도권 등 다양한 의료계 주체가 각자 취할 수 있는 해결책을 내놓는다. 저자는 이러한 내용은 모두 ‘과학에 근거’해야 함을 거듭 밝힌다.

“현대 의학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안은 많다.”
거대한 시스템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것들
두 저자의 말처럼, “많은 이들이 현대 의학에 만연한 유해성과 과잉 치료를 인식하고 글을 썼다.” 실제로 과잉 치료, 의료적 위해, 과잉 진단과 같은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시스템 비판이 아닌, 개인 차원에서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실제로 이 책은 주로 두루뭉술한 ‘시스템’보다 구체적인 ‘사람’을 겨냥하며, 환자부터 의사, 언론, 정부 등 각 주체가 할 수 있는 방침을 제시한다.
요컨대 이 책은 과학적 증거가 미비한 의료행위가 만연하고 그것을 맹목적으로 행하는 의사들이 환자와 사회에 해를 끼치고 있다는 관점으로 현대 의료의 문제를 파헤친다. 과도하게 영리를 좇다가 타락해버린 의료 시스템을 고발하는 다른 책들과 구별되는 지점으로, 이 책이 윤리적으로 한 차원 더 높은 감각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히포크라테스 선서
들어가는 말

1장 무엇보다 해를 끼치지 말라
2장 과학이 중요하다
3장 과잉 치료
4장 온정과 공감
5장 나는 모른다
6장 탄생과 죽음
7장 문제 치료하기
8장 예방
9장 정상의 의료화
10장 치유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 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