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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오늘 여기
다만 오늘 여기
저자 : 나태주
출판사 : 밥북
출판년 : 2018
ISBN : 9791158584498

책소개



1.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풀꽃 시인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시에 걸맞은 감성 이미지와 캘리그라피를 더하다.
시시각각 자세히 보고, 사랑스럽게 보려고 애쓰는 시인은 매일매일 새로 보는 연습을 통해 우리에게 보다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자고 말한다.

“마당을 쓸었습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더 깨끗해지고/더 아름다워졌습니다.“ (-시)

무엇이든 새롭게 보고 아껴주려는 시인의 마음이 모여 따스한 빛으로 발산됐다.

“그대 눈빛이/가을 햇살처럼/맑지 않았던가 짐작해보았습니다.” (-오후)

세상살이를 준비하는 청춘들, 세상살이에 지친 청년들, 사랑을 받아야 자라는 아이들, 잠시 숨 돌릴 곳이 필요한 어른들. 따뜻한 시와 격려 같은 사진이 만난 「다만 오늘 여기」에서 지금 달콤하고도 깊이 있는 위로와 휴식을 만날 수 있다.

2. 사랑
늘 똑같은 일상에서 새롭다는 것은 진짜 새로운 것이 아니라, 뭐든 ‘다시 보아주자’는 시인의 말처럼, 새롭게 보고 예쁘게 보아주려는 노력일 것이다.

“오늘의 너는 새로이 태어난 너/오늘의 나는 새로이 눈을 뜬 나//오늘 우리는 새로이 만나고/오늘 우리는 새로이 반짝인다” (-너는 흐르는 별)

사랑을 고백하기 어려운 사람들, 사랑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하듯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글귀로 오늘날 다시 태어날 사랑을 보듬고 힐링을 선사한다. 마음 가는 이에게 건네기에도, 그저 한 장 툭 찢어 방에 걸어두기도 좋게끔 엽서 형식으로 만든 이유이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 시인이란 “내가 밤에 혼자 깨어/외로워할 때/자기도 따라서/혼자 깨어 외로워하는 사람//내가 앓으며/가슴이 엷어져 갈 때/자기도 따라서/앓으며 가슴이 엷어져 가는 사람”(-깊은 밤에)일 것이다.

3. 엽서
그래서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나태주는 당신들에게 엽서를 보낸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생각 늘 놓지 않으시어 감사합니다/(…)/내가 당신한테 꽃인 줄 알았더니/당신이 내게 오히려 꽃이었군요.” (-고백)

더해, 사랑이 가득 담긴 친필 시 6 작품을 수록했다.

어제 거기가 아니고, 내일 저기도 아니고, 다만 오늘 여기, 그리고 당신.
바로 그 당신께 드리기 위함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풀꽃」 시인과 함께 떠나는 #시, #사랑, 그리고 #엽서>



1. 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풀꽃 시인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의 시에 걸맞은 감성 이미지와 캘리그라피를 더하다.

시시각각 자세히 보고, 사랑스럽게 보려고 애쓰는 시인은 매일매일 새로 보는 연습을 통해 우리에게 보다 사랑스러운 존재가 되자고 말한다.



“마당을 쓸었습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깨끗해졌습니다./(…)/나는 지금 그대를 사랑합니다./지구 한 모퉁이가 더 깨끗해지고/더 아름다워졌습니다.“ (-시)



무엇이든 새롭게 보고 아껴주려는 시인의 마음이 모여 따스한 빛으로 발산됐다.



“그대 눈빛이/가을 햇살처럼/맑지 않았던가 짐작해보았습니다.” (-오후)



세상살이를 준비하는 청춘들, 세상살이에 지친 청년들, 사랑을 받아야 자라는 아이들, 잠시 숨 돌릴 곳이 필요한 어른들. 따뜻한 시와 격려 같은 사진이 만난 「다만 오늘 여기」에서 지금 달콤하고도 깊이 있는 위로와 휴식을 만날 수 있다.



2. 사랑

늘 똑같은 일상에서 새롭다는 것은 진짜 새로운 것이 아니라, 뭐든 ‘다시 보아주자’는 시인의 말처럼, 새롭게 보고 예쁘게 보아주려는 노력일 것이다.



“오늘의 너는 새로이 태어난 너/오늘의 나는 새로이 눈을 뜬 나//오늘 우리는 새로이 만나고/오늘 우리는 새로이 반짝인다” (-너는 흐르는 별)



사랑을 고백하기 어려운 사람들, 사랑을 표현하기 어려운 사람들의 마음을 대신하듯 한 줄 한 줄 써내려간 글귀로 오늘날 다시 태어날 사랑을 보듬고 힐링을 선사한다. 마음 가는 이에게 건네기에도, 그저 한 장 툭 찢어 방에 걸어두기도 좋게끔 엽서 형식으로 만든 이유이다.



이처럼 이 세상에서 시인이란 “내가 밤에 혼자 깨어/외로워할 때/자기도 따라서/혼자 깨어 외로워하는 사람//내가 앓으며/가슴이 엷어져 갈 때/자기도 따라서/앓으며 가슴이 엷어져 가는 사람”(-깊은 밤에)일 것이다.



3. 엽서

그래서 ‘지금, 바로, 여기’에서 나태주는 당신들에게 엽서를 보낸다.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생각 늘 놓지 않으시어 감사합니다/(…)/내가 당신한테 꽃인 줄 알았더니/당신이 내게 오히려 꽃이었군요.” (-고백)



더해, 사랑이 가득 담긴 친필 시 6 작품을 수록했다.



어제 거기가 아니고, 내일 저기도 아니고, 다만 오늘 여기, 그리고 당신.

바로 그 당신께 드리기 위함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풀꽃 / 행복 / 사라져 가는 기찻길 위에 / 사랑은 언제나 서툴다 / 오후 / 조용한 날 / 너는 흐르는 별 / 동백 / 깊은 밤에 / 소녀·5 / 시 / 네가 떠난 뒤 / 때로 사랑은 / 떠나와서 / 고백 / 사랑은 구름 너머 / 조화 / 삶 / 지구 위에 / 그립다 / 멀리서 빈다 / 김밥 / 그대 지키는 나의 등불·29 / 옆자리 / 모를 것이다 / 별들이 대신해주고 있었다 / 바람에게 / 사랑 / 그냥 / 시·1 / 오늘도 이 자리 / 사랑에 답함 / 네가 옆에 없는 날 / 밤길 / 스스로 선물 / 편지 / 시로 쓸 때마다 / 돌담에 / 첫사랑 / 슬픔 / 시집에 사인 / 눈부처 / 허방다리 / 선물 / 소녀·2 / 희망 / 너를 위하여 / 멀리서 / 흰 구름 위에 / 다리 위에서 / 짝사랑 / 멀리서 / 내일도 / 휘청 / 대숲 아래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