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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당의 성공법
악당의 성공법
저자 : 루이스 페란테
출판사 : 유아이북스
출판년 : 2018
ISBN : 9788998156978

책소개

사람은 그렇게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다!
새롭게 세상을 바라보는 책

이 책은 암흑가의 경영 구루가 썼다. 자신이 직접 겪은 마피아 생활과 역사 기록 속 교훈을 함께 녹여 완성했다. 유명 저널리스트 에드가 스노우는 “젊은 시절에 강도질을 해 본 사람이 강인한 성격과 목적의식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그는 십대 후반에 동네에서 절도와 강도일을 시작해 국제적인 마피아 조직의 중간 관리자까지 올랐다. 그 대가로 결국 오랜 기간 감옥살이를 하긴 했지만 그 덕에 난생처음 독서광이 됐다.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그가 출소할 무렵엔 19세기 문학대가들의 소설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직접 글다운 글을 쓸 정도의 실력을 갖췄다. 그 결과 중 하나로 나온 게 이 책이다. 무자비한 암흑세계에서 겪었던 경험은 합법적인 세상에서도 아주 유용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마피아 세계도 신의를 중시하고, 이익을 위해 수익성을 검토하며,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 부하들의 동기를 부여한다. 이를 보면 비즈니스맨이 지켜야 할 덕목과 별반 다르지 않다. 기업에서도 통하는 성공의 법칙을 마피아 생활에서 배웠다는 저자의 경영 노하우를 들어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삶은 영원한 투쟁이다
아무도 믿지 못하는 사회에서의 자기 경영 노하우

저자의 말에 따르면 마피아 조직은 역사상 가장 오랜 기업이다. 호황기에는 물론이고 불황기에도 번창했다. 긍정적으로만 보자면 일반인들은 엄두도 못 낼 수많은 일들을 가능케 했다. 알 카포네는 대공황 기간 동안 대대적으로 수프를 제조해 많은 사람을 먹여 살렸으며 벅시 시걸과 메이어 랜스키는 메마른 사막에 라스베이거스라는 거대한 휴양도시를 건설했다.
책에 따르면 마피아들은 패권을 차지하기 위해 매일같이 투쟁을 벌이는 삶에 익숙하다. 그래서 성공한 마피아라면 언제 어디서건 이길 준비가 돼 있다. 어두운 세계에서 나와 합법적인 영역에서 성공을 꿈꾼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다만 상대방이 겁을 먹고 자신과의 거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공격성만은 적당히 조절한다. 또한 불법이라고 지탄받을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다. 그 뿐이다. 나머지 노하우는 비즈니스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그래서 이 책 원서의 부제가 ‘마피아가 합법적인 비즈니스맨에게 주는 교훈(What the mafia can teach the legitimate businessman)’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악당 조직에 대한 나쁜 인상만 뒤로 한다면 그들에게 의외로 배울 점이 많다. 실제로 전 뉴욕 시장이었던 루돌프 줄리아니는 “일부 마피아들은 범죄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면 아주 좋은 사람들이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통념을 뒤흔드는 저자의 설명은 자연스레 글에 몰입하게 만든다. 그는 마피아 세계와 비즈니스 조직, 그리고 줄리어스 시저나 한니발 장군 같은 역사적 사실을 겹쳐놓으며 현실적인 교훈을 던진다. 대표적인 조언을 들자면 아래와 같다.

? 셋이서 나눈 비밀이 지켜지려면 둘이 죽어야 한다.
? 남의 장례식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것이 좋다.
? 대부분의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 울타리 위에서 놀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 양키 스타디움을 지을 게 아니라 콘크리트를 납품하라.
? 세상에 법을 초월하는 존재는 없다.
? 자만심을 경계하라.

저자는 마피아 조직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문제들과 그에 대처하는 두목들의 방식, 부하들의 자신감을 강화시키는 방법 등 비즈니스맨들이 알아두면 좋을 비결들을 풀어놓았다. 조직원들을 다루는 인간관계의 경영 노하우 등을 사회생활에 접목시킨다면 당신도 성공에 한 발짝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독자들께 드리는 말씀 _ 6

Part 1. 비즈니스와 범죄는 한 끗 차이다

세상은 범죄조직보다 잔인하다 _ 12
성공의 법칙은 어디나 통한다 _ 22

Part 2. 비즈니스 마인드의 가치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하라 _ 32
그건 원칙이야! _ 36
신문에 등장하는 마피아들은 왜 죄다 늙은이일까? _ 39
노인공경의 가치 _ 45
마피아는 메모를 하지 않는다 _ 49
사내 정치 싸움엔 한발 물러서라 _ 53
셋이서 나눈 비밀이 지켜지려면 둘이 죽어야 한다 _ 57
이탈리아인들은 왜 돼지고기를 조각내 요리하는가 _ 61
남의 장례식이라면 어디든 찾아가는 것이 좋다 _ 66
마피아는 왜 시나트라를 사랑할까? _ 73
쓰레기를 황금으로 변신시키는 기술 _ 79
소매는 걷어붙이고 바지춤은 여며라 _ 88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_ 91
세차를 했는가, 자동차와 섹스를 했는가? _ 95
믿을 사람은 오직 자신뿐이다 _ 98
스스로 행운을 만들어라 _ 102
호의 은행에 저축하라 _ 107
바보처럼 굴어야 할 때 _ 112
고난의 학교 _ 116
이 전화가 도청되고 있을까? _ 121
죽느냐 죽이느냐 _ 125
커피 정도는 직접 타세요! _ 129
명령에 불복해야 할 때 _ 134
플라톤이 성인 클럽 주인이라고? _ 138
내 돈을 돌려달라고! _ 141
속셈을 드러내선 안 된다 _ 143
카포네, 하버드, 그리고 예일 _ 146
재규어와 도청 _ 149
세상에 공짜는 없다 _ 152
변장의 달인이 아닌 운명의 주인이 돼라 _ 156

Part 3. 절대 배신당하지 않는 법

잘못했으면 반드시 벌하라 _ 162
총을 사용하지 않고 목표물을 맞히는 방법 _ 169
타협의 기술 _ 172
두목을 위해 총을 맞아야 할 때 _ 176
왜 암살자들은 사람을 죽인 후에 농담을 할까? _ 178
마피아는 결코 좋은 아이디어를 외면하지 않는다 _ 181
주사위는 던져졌다 _ 188
손도끼를 파묻는 방법 _ 191
신발에 끼어 있는 돌을 제거하라 _ 195
성격이 거칠수록 쉽게 상처 받는다 _ 199
시대의 흐름을 좇아가라 _ 201
모난 돌이 ‘총’ 맞는다 _ 204
아들에게 방아쇠를 맡겨라 _ 208
빠르고 결단력 있는 리더 _ 212
모로 가도 서울만 가라 _ 216
대부분의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 _ 219
세상에 중요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_ 221
눈은 눈을 보지 못한다 _ 227
울타리 위에서 놀면 떨어지게 마련이다 _ 229
이탈리아인들은 손으로 말한다 _ 232
이름을 걸고 약속한 일은 반드시 책임져라 _ 236
재촉에 못 이겨 섣부른 결정을 내리지 마라 _ 238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지지하라 _ 241
평화롭게 쉬소서 _ 245
양다리는 금물 _ 248
뉴올리언스는 하루 만에 만들어진 게 아니다 _ 250
벅시와 바커스 _ 252
어떻게 조직을 떠날 것인가 _ 256

Part 4. 두목(사장)을 위한 조언

야심을 통제하는 방법 _ 260
친구와 적 사이 _ 264
깡패는 사무용품에 돈을 쓰지 않는다 _ 267
사교 클럽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 _ 270
나를 귀찮게 하지 마! _ 272
보석금은 침대 옆 서랍에 준비돼 있다 _ 275
양키 스타디움을 지을 게 아니라 콘크리트를 납품하라 _ 277
국세청에 제 몫을 떼어 줘라 _ 281
후속대책이 없는 승리는 디저트 없는 파스타다 _ 284
엘리트 모임의 위력 _ 291
스페인어로 떠드는 그 자식한테 전화해! _ 295
인생은 ‘기브 앤 테이크’ _ 300
팁은 언제나 넉넉하게 _ 303
먹고 마시면 생산성이 높아진다 _ 310
오늘밤엔 나도 함께 털러 가지 _ 316
선견지명의 힘 _ 320
적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_ 324
누가 나의 적인가? _ 328
기대주를 쏘지 마라 _ 334
게이의 출입을 허락한 클럽 _ 337
조언자를 선택하는 방법 _ 341
프랭키 피버가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이유 _ 343
나는 배신자를 알고 있다 _ 346
돈다발을 침대 밑에 숨겨라 _ 348
가난은 좋은 것이다 _ 350
마피아도 일종의 브랜드다 _ 353
세상에 법을 초월하는 존재는 없다 _ 355
잘하는 일에 집중하라 _ 359
족벌주의의 위험성 _ 364
자만심을 경계하라 _ 368

에필로그 - 마키아벨리는 틀렸다 _ 372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