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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지능과 부모의 기질코칭
다중지능과 부모의 기질코칭
저자 : 서정현|조윤상
출판사 : 까데뜨
출판년 : 2012
ISBN : 9788998028008

책소개

다중지능 전문가 서정현, 조윤상의 『다중지능과 부모의 기질코칭』. 다중지능이 기질에 따라 발현되거나 잠재되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과학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분석한 후 통계학적으로 조합하여 완성된 다중지능 적성검사에 대해 소개한다. 부모가 직접 자녀의 기질을 코칭하여 장래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돕는데 유용하도록 구성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직업(vocation)을 휴가(vacation)로 만드는 비밀!
다중지능은 기질에 따라 달라진다!


다중지능에 대해서는 그동안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다. 관심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검사를 하였거나 하려고 생각하였을 것이다. 다중지능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기질에 따라 다중지능이 발현되거나 잠재되는 정도가 다르다. 부모들은 이 책의 체크리스트를 통해 아이의 기질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그리고 다중지능과 기질이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지도 가늠하게 된다.

적성검사는 자녀들의 장래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의 심리적성검사가 외부 환경이나 신체적 영향을 많이 받았고 수많은 검사문항 때문에 검사 기간 및 집중력 저하로 신뢰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었다.

다중지능 적성검사는 인간의 행동과학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분석한 후 통계학적으로 조합하여 완성된 프로그램이다. 또한 임상실험에서 성공했기 때문에 적성검사 분야 중에서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검사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직업이나 진로 뿐 아니라 개인의 성격 및 학습 스타일, 예민성까지 검사가 가능하기에 종합적인 자기관리 프로그램으로서 평생 동안 활용할 수 있다.

저자의 말

얼마 전 취업생의 자기소개서를 첨삭할 때 일이었다. 산업공학
과의 학생이었다.
“ 생산관리를 지원하는데 자꾸 안 되니 차라리 영업관리로 바꿀
까 봐요.”
“ 그래도 전공을 살려야지…. 직(職)보다 업(業)이다.”
“ 생산관리 분야 모집은 전기, 전자, 기계학과가 우월해서 우리
에겐 기회조차 안 돌아와요.”
“ 산업공학과의 개념을 명확히 알고 그들 학과에서 하지 못하는
것들로 차별화해야지!”
“ 교수님도 잘 안 알려주세요. 무조건 취업만 하라고 하고요.”
“ 모르면 논문이라도 뒤지고 연계성 있는 분야 자격증이라도 하
나 더 따렴.”
그 학생은 A4 한 장이나 되는 빡빡한 스펙을 들이밀었다. 눈대
중으로 보아도 스무 가지 이상이었다.
“ 이건 제 스펙인데요. 지금 보니 모두 제가 가고자 하는 방향과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목소리에서 절박성을 읽을 수 있었다. 스펙이 없는 취업생에 비
해 유리하겠지만 스펙이 무분별하다는 데는 할 말이 없다. 이제
입학생도 아니고.
“ 이런 스펙 열 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방향과 맞는 스펙
한 개가 더 중요하지.”
“ 너 산업공학과는 왜 갔니”
“ 건축과 가려다 점수에 밀려 간 거예요.”
결국 그 말이 그 말이었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 학생은 누구
보다 열심히 스펙을 긁어모았지만 지원분야의 방향과 맞지 않아
힘들어했다. 그것은 홍보단, 축제위원, 과ㆍ동아리 회장, 각종 인턴
이력 등 차라리 영업 관리에 맞는 다양한 경험들이었다. 대학시
절 내내 무차별적인 스펙을 수집하느라 많은 시간과 열정을 소비
했을 것이다. 지금도 이와 같은 취업생은 무수히 많다. 자신이 가
장 잘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모른 채 점수에 맞춰 길을 가다 보
니 어디에선가 길이 끊어졌다는 것이다.
이것이 자의가 아닌 타의로 진로를 정했을 때 오는 폐해다. 누
가 책임질 것인가. 지금도 교수는 아무 중소기업이나 가라고 등
을 떠민다고 한다. 그래서 학교에 나가기도 싫다고 하였다. 대학
에서도 취업률 전쟁이다. 자칫 타의에 의해 이러저러 해서 떠밀려
가게 되는 상황 직전이다. 세상의 무수한 직업 중에서 어느 것을
선택할지 몰라 아직도 고민 중인 취업생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본
다. 대기업에서도 인ㆍ적성 검사를 하지만 그 이전에 자신이 어느
길로 갈 것인지 정했어야 했다. 그것이 인생에 대한 예의이다.
개인 안에는 무수한 잠재능력이 있다. 그 중에서도 하늘로부
터 부여받은 달란트라고 할 수 있는 소질이 내재한다. 우리가 이
‘잠자는 거인’을 깨울 때 먼저 스스로가 가장 큰 혜택을 받는
다. 그리고 이것은 자신의 길에서 승리를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다. 만약 공부를 잘 한다면 평생 공부하는 직업군에 가면 될 터
이다. 마찬가지로 다른 소질 역시 그 쓰임새에 맞게 진로를 선택
한다.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모두 각자의 길에서 꽃필 수 있다.
단 1만 시간 법칙에 해당하는 노력만 더해진다면 말이다.
주변에서 우리는 이르게 핀 20대의 영웅들을 본다. 10대에 일
찌감치 자기 길을 정한 것에 따른 보상이다. 훈련에 훈련을 거듭
한 천재들이다. 천재도 아니면서 소질조차 모른다면 개인의 개화
)는 더 늦어진다. 작품 하나에도 포트폴리오가 존재하는데, 개
인이라는 인생에 포트폴리오가 없어서는 곤란하다. 이런 때 어느
방향으로 나갈지 방향성을 가늠해주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다중지능검사이다. 세상에 노력해서 안 되는 것은 없지만 그 노력
이 언젠가 값진 보상으로 돌아올 수 있으려면 천성적인 지능부터
알아야 한다.
늦공부, 늦터짐, 늦개화… 이런 말들은 가슴을 아프게 한다. 필
자도 석ㆍ박사를 늦게 공부하였다. 공부의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아 젊은 시절에 공부했더라면 하고 후회도 했었다. 이렇듯 언어
지능이 뛰어나다 하여 그 길에 바로 진입하는 것은 아니다. 기질
탓이 컸다. 필자는 수용형 기질인 탓에 두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이루고자 하였다. 한 가지에 집중하지 못하고 지적 호기심이 닿
는 대로 넝쿨처럼 뻗어갔다. 스스로는 즐거워하며 살았지만 돋보
기의 초점을 맞추지 않다 보니 모든 것이 늦게 결과를 보았다. 다
만 지금에 와서야 통합적인 눈이 생긴 것이다.
필자는 다중지능을 접하고 나서야 기질 탓에 지적 호기심이 분
산되어 길을 더디게 왔음을 깨닫는다. 전문가라는 것은 한 길에
서의 시간 축척으로 얻게 되는 칭호이다. 한 길에서 전문성을 획
득하면 확산하여 옮겨가기에도 좋다. 스페셜리스트에서 제너럴리
스트로 쉽게 물 타기를 할 수 있다. 필자처럼 여러 가지에 관심사
가 있는 기질이라면 전문가의 길을 더디게 만든다. 모두 기질 탓
이다. 지금 20대라면 정정할 수도 있을 텐데 이미 어려운 길을 와
버렸다. 이 책의‘ 체크리스트’를 통하여 부모들은 자녀에게 헤매
지 않을 길을 제시했으면 한다.
다중지능에 대해서는 그동안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었다. 관심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검사를 하였거나 하려고 생각하였을 것이
다. 다중지능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기질에 따라 다중지능이
발현되거나 잠재되는 정도가 다르다. 부모들은 이 책을 보면 아이
의 기질에 대해 어느 정도 짐작이 갈 것이다. 그리고 다중지능과
기질이 어떤 화학작용을 일으키는지도 가늠될 것이다.

앎은 한 세계를 열어준다. 다중지능과 기질과의 관계에 대한 앎
은 개인의 행복 추구에 기여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서
승리를 거두길 원하며 이 책을 집필했다. 승리라고 해서 별 것 있
겠는가. 소유에서 존재로의 전환처럼 존재감 팍팍 드러내며 살다
가면 그 뿐 아니겠는가. 잘 살려면 우선 자신에 대해 좌표부터 명
료하게 알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을 지닌다.
필자는 인생에서 다중지능을 만난 것을 행운으로 꼽는다. 주변
을 이롭게 할 수 있어서다. 상담을 하고나면 행복하다. 특히 문제
로 만난 내담자에게는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자신의 기질을 알고
강점지능을 강화하고 약점지능을 보완하며 살아가는 것은 세상
에서 창과 방패를 얻는 일이다.

편집후기

1만 시간의 법칙은 재능과 기질이 더해졌을 때 빛을 본다.
기질이 약하면 재능이 꽃 피지 못한다.
끝까지 길을 가지 못한다.
꿈이 없어도 그러하다.
부모로서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적의 선물은
‘자신의 강점과 기질을 알게 하는 것’이다.

20대는 한 업종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는다.
그래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일도 찾게 된다.
싫은 일을 겪어봐야 선택과 집중이 잘 된다.

30대는 내가 선택한 업종에 대한 깊이를 쌓아간다.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한 길로 천착한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경우의 수를 대비한다.

40대는 전문가의 반열에 들어 인정받게 된다.
자연스럽게 전문가의 권위가 생겨나는 것이다.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바로 전문가의 권위이다.

50대는 사적인 인물에서 공적인 인물로 탈바꿈한다.
후학이나 그룹을 만들거나 자신의 마니아층을 형성한다.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게 힘이다.

60대는 사회에 대한 이타를 실현한다.
타인들을 이롭게 한 만큼 명예가 따른다.
세상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은
홀로 있어도 세상이 알아본다.

20대는 아침 6시이다.
열정만 갖고 덤비기에 못할 일이 없다.
사랑도 친구도 한창이다.
몸으로 해내는 일 만큼은 자신있다.
밤을 새워서라도 하고 싶은 건 다 한다.

30대는 오전 9시다.
한참 일할 때이다.
일하면서 노하우가 계속 쌓인다.
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40대는 정오 이후의 시간이다.
6시의 퇴근 무렵이 어렴풋 보인다.
어느 정도 일의 범주가 정해진다.
내 길이 아니면 섣불리 덤비지 않는다.

50대는 오후 3시이다.
퇴근시간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
자신이 처리할 일만 집어든다.
하고 있는 일에서 결과를 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포효하고 싶다.
사회적인 자리를 떠난 나를 준비한다.

60대는 오후 6시이다.
퇴근시간이다.
생에 더 이상 미련이 없어야 한다.
그 이후 시간대는 덤이다.
어떻게 살다 갈 것인가 사명을 마무리하는 방향으로
인생이 전개된다.

이처럼 나이별 일의 개념과 생의 개념을 살펴보았다.
장수의 시대이니만큼 서든 에이지가 남았다고 야단법석이다.
그 이전에도 못 했던 것을 나이 든다는 이유만으로
더 잘 할 수는 없다.
인생의 총론을 두고 각론을 사는 것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인생이 된다.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건 재산보다
‘어떠한 모습으로 살다 가느냐’ 이다.
그것이 자녀 인생에‘ 보여주기’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자녀 역시 스스로를 알지 못하면
인생의 범주 또한 알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강점지능 두세 가지로
생을 더 알차게 꾸려갈 수 있다.
기질을 알아야 재능도 꽃 피운다.
재능과 더불어 기질을 알아
상생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바란다.
알아가려고 하는 겸손은
생에 더 많은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Chapter 1 다중지능에 관하여
신이 내린 바코드
21세기 엄마의 역할
왜 선택과 집중인가
점수에 맞춰…
사랑이 독이 되는 경우
생각이 운명을 만든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생각의 중요성
다중지능과 기질과의 관계
관찰이 필요한 이유
자녀 기질이 더 강하다면
인생의 터닝포인트
내강외강, 외유내유, 내유외강, 외강내유
커플도 상대를 알아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상담
상담은 직접 듣게 한다
검사 시기는 언제가 좋은가

Chapter 2 나의 다중지능 체크리스트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공간지능
논리수학지능
신체운동지능
음악지능
언어지능
자연탐구지능

Chapter 3 나의 주성격, 잠재성격 체크리스트
감성형
도전형
수용형
완벽주의자형
원칙주의자형
자유성취형
자유주의자형
조합형
지도자형

Chapter 4 학습과 관련된 요인들
좌뇌, 우뇌, 전뇌
TFRC(지문지수의 총합)
ATD(학습예민도)
학업과 관련된 기질들
학업성취 자질
장문의 성격

Chapter 5 직업과 관련된 요인들
직업은 1순위, 2순위, 3순위에서
직장 부서배치에도 적용한다
왜 전공이 중요한가
기질로 보는 적합한 직업군
기질과 직업의 상관관계

Chapter 6 다중지능 컨텍스트
사랑받고 싶어하는 감성형 기질
한국인들은 유행에 민감한 감성형 기질
왜 전두엽, 전두엽 할까
성공한 사람들은 대인관계지능이 높다
언어지능은 몸값과 결부된다
배경지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쌓인다
삶의 포트폴리오는 논리수학지능에서 나온다
신자유주의시대 논리수학지능의 보강은 필수
신체운동지능은 삶의 활력소
변별ㆍ도상 능력이 뛰어난 자연탐구지능
청각지능과 시각지능이 높다면
자기이해지능은‘ 개념인간’을 만든다
멀티플레이어 기질
세살버릇 여든까지 가는 기질
살면서 혁명이 일어나는 기질
인간관계 딜을 아는 기질
삶은 도전이라는 기질

Chapter 7 피문학을 통한 DNAㆍ지문측정에 의한 다중지능 조사연구
피문학의 개념과 정의
세계의 지문인증 기술의 역사
다중지능교육연구소의 문형분류와 종류
DNA 지문검사
다중지능영역과 대뇌영역 비교
성격분류상의 학습유형
다중지능 적성검사의 핵심
다중지능 연구소 안내

결론
Appendix 유명인들의 지문 분석
에필로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