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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반 고흐의 작품과 생애를 다루고 있는 『디스 이즈 반 고흐(This is Van Gogh)』. 심연 같은 깊은 내면은 반 고흐 특유의 선명한 색채와 선으로 황홀하면서도 절망적으로 피어난다. 바로 전 시리즈인 《디스 이즈 고갱》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동일한 작가의 작업으로 작가 특유의 거칠면서도 음울한 일러스트가 고흐의 생애를 잘 표현하고 있고 실제로 걸출한 두 예술가가 깊은 교류를 나눴던 점에서 두 사람의 우정과 질투, 반목이 생동감 있게 나타난다.

“이것이 반 고흐다!”
이 책은 영국 Laurence King 출판사의 그래픽 아티스트 평전 “This is...” 시리즈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반 고흐의 작품과 생애를 다루고 있다. 미치광이로 불렸고 실제로 정신불안증세로 괴로워했던 반 고흐는 자신의 격정적인 감정과 자연을 표현하는데 짧은 인생을 불살랐다. 그의 작품세계를 살펴보면 항상 주변인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깊은 고뇌와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런 심연 같은 깊은 내면은 반 고흐 특유의 선명한 색채와 선으로 황홀하면서도 절망적으로 피어난다. 바로 전 시리즈인 《디스 이즈 고갱》의 일러스트레이터와 동일한 작가의 작업으로 작가 특유의 거칠면서도 음울한 일러스트가 고흐의 생애를 잘 표현하고 있고 실제로 걸출한 두 예술가가 깊은 교류를 나눴던 점에서 두 사람의 우정과 질투, 반목이 생동감 있게 나타난다. 반 고흐 역시 다른 천재화가들과 비슷하게 명성이 알려질 즈음 사망했다. 그의 격렬한 감정표현이 사람들과의 소통을 어렵게 했지만 그 감정을 시각화하는데 있어서의 눈부신 재능은 현재까지도 보는 이들에게 끊임없는 감동을 가져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