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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저자 : 윌리엄 셰익스피어
출판사 : 찰리북
출판년 : 2009
ISBN : 9788996215134

책소개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누구일까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셰익스피어!

시리즈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셰익스피어를 어려워하고 즐기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시리즈입니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은 후에 어린이들이 느꼈던 것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셰익스피어를 차근차근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전에 대한 이해와 즐거움을 느끼기 어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좋은 책입니다.

「한여름 밤의 꿈」은 서로 엇갈린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아테네 근교의 요정들이 살던 숲으로 도망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여름 밤 달빛이 비치는 숲이라는 낭만적인 공간부터 시작해 요정과 사랑의 꽃즙이라는 여러 환상적인 요소들로 독자들을 매혹시킵니다.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이런 점이 좋습니다!
이 책은 윌리엄 셰익스피어 작품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이야기합니다. 이야기 중간중간에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책 속 이야기의 그림과 느낀점을 삽입해 책을 읽는 독자들이 작품에 친근감있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책의 뒷편에 독후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활동과, 작품 속에 등장하는 명대사 명문장을 영문과 함께 실어 상식의 폭을 넓혀줍니다.

☞ 권말에 별책으로 원문으로 읽는 A Midsummer Night's Dream을 담았습니다.

수상 내역
+ 전미영어교사협회(NCTE) 추천도서
+ 국제독서협회(IRA) 추천도서
+ 브리태니커 아동교육상 수상
+ 캐나다 정부 공로훈장 수상
+ 캐나다교사연합 힐로이 펠로우십 수상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고전을 읽는 새로운 방법, 아이들의 직접 만든 셰익스피어!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에 이어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이 출간되었다.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에 매료되어, 셰익스피어 전도사를 자처하고 있는 로이스 버뎃과 그녀의 학생들이 함께 만든 책이다.
로이스 버뎃은 캐나다 온다리오 주 스트랫퍼드 시에 있는 햄릿 공립학교의 교사로 일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죽어 있는 셰익스피어의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일을 해왔다. 아이들과 함께 매년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한 편씩 읽고, 연극도 하고,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면서, 한마디로 작품을 가지고 제대로 놀았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셰익스피어가 고리타분하다고 여겼지만, 차츰 작품을 가슴속에 담아가기 시작했고, 어느덧 셰익스피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들만의 상상력과 창조력을 발휘해 너무도 멋진 결과물들을 만들어 냈다. 그렇게 아이들이 작업한 것들을 모아 탄생한 것이 바로 '셰익스피어는 재밌다!' 시리즈다.
이 시리즈의 글은 작가 로이스 버뎃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각색해 내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쓰고 그린, 상상력 넘치는 글과 그림들이 본문과 함께 실려 있다. 아이들이 직접 쓰고 그린 글, 그림은 서툴고 투박하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때로는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그대로 짚어내기도 해, 눈물과 웃음을 자아낸다.
사실 처음에는 로이스 버뎃이 아이들에게 셰익스피어를 들려주겠다고 했을 때, 모두들 "아이들은 셰익스피어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하지만 로이스 버뎃과 아이들은 그런 편견을 뒤집었고, 너무나 멋지게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어 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 스스로 너무도 행복해하고 있다. 그리고 이 시리즈는 캐나다 정부의 공로훈장과 브리태니커 아동교육상까지 받으며, 진가를 인정받았다.
그 어려운 셰익스피어를 초콜릿 케이크 같다고 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이 직접 그리고 쓴, 살아서 반짝반짝 빛나는 셰익스피어가 바로 우리 곁으로 왔다. 그 세 번째 이야기 『아이들을 위한 한여름 밤의 꿈』을 만나 보자.
한여름 밤 숲 속에서 벌어지는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
『한여름 밤의 꿈』은 셰익스피어의 작품 가운데 환상적인 요소가 가장 많아,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대중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작곡가 멘델스존은 이 작품을 읽고 빠져들어, 같은 이름의 곡을 만들었을 정도였다.
작품의 배경은 오래전 아테네로, 서로 엇갈린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아테네 근교의 숲으로 도망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들이 들어간 숲은 요정들이 살던 곳으로, 요정 나라의 왕인 오베론은 왕비 티타니아를 골려 주기 위해, 요정 퍽을 시켜 사랑의 꽃을 구해오게 한다. 사랑의 꽃즙을 바른 티타니아는 엉뚱하게 당나귀를 사랑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보며 오베론은 고소해한다.
한편 연인들의 엇갈린 사랑을 지켜보던 오베론은 연인들의 사랑을 이어주기 위해 사랑의 꽃즙을 사용하지만, 퍽의 실수로 소동만 커지고 만다. 하지만 모든 소동은 한여름 밤의 꿈처럼 사라지고, 연인들도 자신의 짝을 찾는다.
한여름 밤 달빛이 비치는 숲이라는 낭만적인 공간부터 시작해서 요정과 사랑의 꽃즙까지 이 작품은 여러 환상적인 요소들로 독자들을 매혹시킨다. 그리고 모든 것이 꿈처럼 사라지고 제자리를 찾으며 행복한 결말을 맺으면서 미소 짓게 한다.
본문 사이사이에 있는 '나도 셰익스피어' 꼭지에는 아이들이 직접 쓴 글이 담겨 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언어로 등장인물의 마음을 너무나도 맛깔나게 표현해 내었다.
본문을 다 읽고 나면,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작가가 햄릿 학교 아이들과 함께 해본 것들이어서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해본다면 이 책을 더욱 깊이 있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영한 대역으로 읽는 명문장 명대사'를 통해 본문에서 인상 깊었던 중요한 대사나 문장들을 따로 발췌해서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원문의 느낌을 그대로 느껴보고 싶은 독자라면 부록으로 수록된 영어 원문을 낭송해 볼 수도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서 느껴 본다면, 우리 아이들에게도 셰익스피어가 그리 먼 나라의 어려운 고전만은 아닐 것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셰익스피어를 초콜릿 케이크까지는 아니더라도 좀 더 가깝게 느끼고 재밌게 볼 수 있도록 작은 디딤돌이 되어 줄 것이다.

추천사
아이들이 이해하고 즐기는 셰익스피어는 어른이나 학자들이 보고 이해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다.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이 시리즈가 가지는 최대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학적 교양이 아닐까? 많은 어린이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서 정말로 재미있는 셰익스피어를 만나기 바란다.
_ 임성균(한국셰익스피어학회 회장, 숙명여자대학교 영문학부 교수)

로이스 버뎃과 학생들은 세상이'아이들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이해할 수 없어.'라고 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직접 보게 되겠지만, 그들은 세상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너무도 행복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은 가능성의 세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자, 이제 자리에 앉아서 놀라운 셰익스피어의 마법을 즐기기 바란다.
_ 게리 아르마냐크(유타셰익스피어축제 교육 담당 이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글
머리말
등장인물
어린이를 위한 한여름 밤의 꿈
창의력을 키워 주는 신나는 독후활동
영한 대역으로 읽는 명대사 명문장

부록│원문으로 읽는 A Midsummer Night's Deram (책속부록)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