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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도록 너만을 1 (이지연 장편소설)
미치도록 너만을 1 (이지연 장편소설)
저자 : 이지연
출판사 : 테라스북
출판년 : 2017
ISBN : 9788994300689

책소개

2016년 2월 첫 주를 시작으로 매주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된 정통 로맨스 『미치도록 너만을』 제1권. 임시로 돌보던 사고뭉치 고양이를 찾아 호텔 안을 헤매던 인턴사원 서세희. 뜻하지 않게 VVIP 게스트 하우스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곳은 하나 그룹 이재현 전무가 머무르는 곳. 그는 그룹 내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평직원으로 위장 근무 중이다. 고양이를 잡는 순간 재현이 들어오고 부랴부랴 욕실로 숨는 세희. 관능적인 숨소리와 함께 뜨거운 물줄기가 쏟아지고, 뿌연 수증기가 욕실을 가득 채운다. 촤악―. 그때 갑자기 샤워 커튼이 열리며 재현의 싸늘한 시선과 마주치는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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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운명이다》 《녹아들다》의 작가, 이지연 장편소설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깨워주는 감성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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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돌보던 사고뭉치 고양이를 찾아
호텔 안을 헤매던 인턴사원 서세희.
뜻하지 않게 VVIP 게스트 하우스까지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곳은 하나 그룹 이재현 전무가 머무르는 곳.
그는 그룹 내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평직원으로 위장 근무 중이다.
고양이를 잡는 순간 재현이 들어오고 부랴부랴 욕실로 숨는 세희.
관능적인 숨소리와 함께 뜨거운 물줄기가 쏟아지고,
뿌연 수증기가 욕실을 가득 채운다.
촤악―.
그때 갑자기 샤워 커튼이 열리며 재현의 싸늘한 시선과 마주치는데…….
“마지막 근무하는 날까지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도록.”

출판사 서평

2017년 네이버 웹소설 화제의 인기작!
고전 명작 소설, ‘소공녀’의 재탄생
연재 미공개 에피소드, 에필로그 수록


네이버 웹소설 누적 조회 수 3천 5백만을 기록하며 독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이지연의 장편소설 『미치도록 너만을』이 드디어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2016년 2월 첫 주를 시작으로 매주 네이버 웹소설에서 연재되고 있는 정통 로맨스 작품으로 소설 속 주인공들을 그대로 그려낸 듯한 섬세한 일러스트와 함께 화요일과 토요일 업데이트될 때마다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여성 독자들에게 가슴 떨리는 첫사랑의 기억을 되살려 주며 두근거림을 선사하고 있다.

비참한 상황 속에서도 자기보다 더 힘든 사람을 위해 베풀 줄 아는 따뜻한 마음과 우아함, 품위 등을 잃지 않는 당찬 소녀의 이야기인 고전 명작을 모티브로 이지연 작가 식 재해석이 더해져 21세기형 ‘소공녀’가 재탄생한다. 이 작품은 전작 『결혼은 운명이다』, 『녹아들다』 등 이지연 작가가 다수의 작품에서 보여준 세밀한 묘사와 감성적인 문체에 더불어 애틋하고도 진한 로맨스를 더해 고품격 감성 로맨스의 탄생을 알리며, 그동안 정통 로맨스에 목이 말랐던 독자들에게 오아시스와 같은 작품이 되어줄 것이다.

갈수록 점점 깊어지는 두 주인공의 감정선에 집중해 독자들의 몰입도를 높이며 연재 초기부터 완결에 이르기까지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미치도록 너만을』은 연재 때보다 더욱 로맨스의 섬세함을 디테일하게 끌어올려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다졌으며, 미공개 에필로그까지 수록되어 소장 가치를 더욱 높였다.

* 추천평

정통 로맨스이자 제가 기다리고 꿈꿔왔던 로맨스가 나타났네요!! 가녀리지만 당찬 세희와 백마 탄 왕자님이 무색할 만한 재현의 이야기는 메마른 맘에 촉촉한 오아시스가 되어주었답니다~♥ 고마워, 세희야, 재현아~^^ ---《행복한 시나브로 님》

올 겨울 심쿵심쿵으로 체온을 1도 이상 올릴 수 있는 ‘미치도록 너만을’! 싱글들에겐 도전 백서가 될 터이고, 커플들에겐 연애 백서가 될 양서입니다. ---《kju5745 님》

결혼 15년 차. 이제는 두 아들의 엄마이지만 소설을 보면서 마음만은 아직도 가슴 설레는 소녀가 되어서 너무 재밌고 행복하게 봤어요. ‘미치도록 너만을’, 사랑합니다! ---《엘베베 님》

일단 믿고 보는 Lunar 님의 소설, 그 필력을 또 한 번 믿을 수밖에 없게 만드는군요. 운명적인 사랑에 가슴 떨렸던 순간들을 책으로 간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작은행복 님》

이곳이 내가 누울 자리임을 느끼게 해준 책! 재현이의 박력에 한 번 심쿵! 세희의 걸크러쉬에 즉사!! 작가님의 필력에 확인 사살!!! ---《윤성 님》

방학 때 자리 잡고 앉아 귤 까먹으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은 소설, ‘미치도록 너만을’! 작가님, 이렇게 절 심장 폭행하시면…… 매우 바람직하답니다. 우후후♥ ---《판콧 님》

미치도록 너만을? 미치도록 이 책만을! 내 로맨스 인생에서 이토록 몽환적인 글은 처음 봤어요. 섬세한 감정 묘사, 심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필체에, 글을 읽을 때면 내가 더 설레는 적당한 긴장감! 거기다 믿고 보는 Lunar 이지연 작가님!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빨간망토 님》

내가 이 소설을 읽는 게 아니다. 이 소설이 나를 읽게 만드는 거다! ---《하율희 님》

책속으로 추가
“하아, 하아. 이게 지금 무슨 짓이에요?”
그러나 입을 틀어막은 손만 치워졌을 뿐 아직도 그녀는 재현의 팔 안에 갇힌 상태였다. 세희는 애써 두려움을 감추며 그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팔다리 멀쩡한 사람이 어디 할 짓이 없어서 도둑질을 해요?”
이 와중에 선생님이 학생을 훈계하는 듯한 말투라니. 재현은 기가 막힌다는 듯 눈살을 찌푸렸다.
“오해하지 마.”
“오해라고요? 그럼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설명을 해보세요. 바닥에 널린 저 상자들은 다 뭐죠? 그리고 이건요?” --- 1권 p.34

“걱정하지 마십시오. 다행히 없어진 물건은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누가 도둑이고 누가 피해자인지. 현행범으로 잡혀 온 재현은 느긋한 모습으로 의자에 등을 기댄 채 앉아 있었고, 총지배인은 당장에라도 그 앞에 무릎을 꿇을 기세였다.
재현을 바라보는 총지배인의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갔다.
리조트의 실제 주인인 이재현 전무가 도둑으로 몰리다니……. 그렇다고 언더커버 업무 중인 그의 신분을 밝힐 수도 없는 노릇이고……. --- 1권 p.38

저 남자가 이재현 전무라고? 어떻게 그럴 수가!
동시에 지금까지 일어난 일이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치고 지나갔다.
이제야 이해가 된다. 왜 총지배인님이 백지장처럼 하얀 얼굴로 경찰서에 달려왔는지……. 당연하다. 리조트의 실제 주인인 그를 도둑으로 몰아서 신고했으니 얼마나 황당했을까.
아, 맞다. 나쁜 놈이라고 큰소리로 욕도 퍼부었다. --- 1권 p.59

“그 사과는 받아들이지.”
위협하듯 날이 서린 말투인데 바보처럼 가슴이 두근거린다. 제정신이 아닌가 보다.
귓가에 닿는 그의 뜨거운 숨결에 세희는 자신도 모르게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대신 마지막 근무하는 날까지…….”
얼어붙을 것만 같은 서늘한 목소리로 재현이 나직이 속삭였다.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도록.” --- 1권 p.61

나도 당신 별로 보고 싶지 않다고!
왕자님과 너무나도 닮아서일까? 재현을 볼 때마다 자꾸만 10년 전 추억이 생각나 가슴이 뭉클해졌다. 그때가 눈앞에 아른거려서 나도 가슴이 아프다고! 나도 당신 같은 남자 절대로 보고 싶지 않아!
세희는 왈칵 쏟아지려는 눈물을 참으며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 1권 p.103~104

댄스 플로어 중앙에 이르자, 재현은 그녀의 허리에 손을 얹어 살며시 품으로 끌어당겼다. 세희는 살며시 고개를 들어 그와 시선을 마주했다.
재현은 살짝 고개를 끄덕여 신호를 보낸 후, 천천히 왈츠를 시작했다.
부드러운 왈츠의 선율이 두 사람을 감싸고 있었다.
10년 전, 그날처럼……. ---1권 p.305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여기서 뭐 하는 거지?
2.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말도록
3. 아니 잠들 곳이 따로 있지
4. 훔쳐보고 싶은 남자
5. 내 앞에선 우는 모습 보이지 마
6. 왜 날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야?
7. 잔말 말고 따라와
8. 친절은 여기까지
9. 혹시라도 훔쳐볼 생각, 하지 마!
10. 내 앞에서 울지 말라고 했지
11. 머리 좀 감겨줄래?
12. 쉘 위 댄스?
13. 반지가 손가락에 맞는다면
14. 옷 갈아입혀주는 남자
15. 키스하려면 제대로 해
16. 스팸은 거절합니다
17. 이미 사랑에 빠진 거라고
18. 앞으론 나에게 부탁해
19. 그의 침대 위에서 눈을 뜨다
20. 내일 아침까지는 아무도 오지 않아
21. 저에게 여자가 있습니다
22. 오늘, 자고 가도 될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