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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습관을 상속하라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8가지 돈의 원칙)
경제습관을 상속하라 (살면서 반드시 알아야 할 8가지 돈의 원칙)
저자 : 조진환
출판사 : 한빛비즈
출판년 : 2013
ISBN : 9788994120522

책소개

세기의 부자들은 돈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습관을 물려받았다!

『경제습관을 상속하라』는 희망가정경제연구소 대표 조진환이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올바른 경제습관은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교육할 것인지를 소개한 책이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에게 살아가면서 겪게 될 경제활동에 대해 청소년기부터 생각해보고 선택하는 것과 하나를 선택하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려준다.

이 책은 자질구레한 씀씀이 교육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보다 먼저 알아야 할 8가지 큰 원칙을 이야기한다. '협상은 과감하게, 계약은 신중하게 할 것' '금융도 상품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 '성공한 사람들은 투자가 아니라 본업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 등이 그것이다. 우리 아이가 돈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지닌 경제인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록펠러…
세기의 부자들은 돈이 아니라
돈을 다루는 습관을 물려받았다!

물려줄 돈이나 부동산은 없어도
제대로 된 경제습관만큼은 물려줘야 한다!


모두가 재산을 많이 물려줄 수 있는 부자 아빠는 아니지만, 내 자식만큼은 부자로 살았으면 하는 것은 모든 부모가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금융회사와 문화센터에서 여는 어린이 경제교실은 항상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사는 게 어려워질수록 돈보다 돈에 대한 감각을 키워주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그렇게 하면 금전감각이 길러질까?

《경제습관을 상속하라》의 저자 조진환 대표(희망가정경제연구소)는 진짜 경제교육은 가정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경제교육의 핵심은 돈을 몇 푼이나 아끼느냐, 어떤 상품에 가입하느냐가 아니라 돈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선택하느냐’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습관과 태도의 영역이기 때문에 학교나 금융회사에서 훈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원하는 것을 다 가질 수는 없고,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도 없으며, 따라서 한정된 자원을 어디에 어떻게 쓸 것인지 신중하게 고민하는 습관을 부모와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길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른이 되어도 흥청망청 돈을 쓰거나, 사기를 당하거나, 반대로 돈 한 푼에 벌벌 떠는 수전노가 될 수 있다.

▶ 돈에 대한 습관이 잘못되면 얼마를 벌어도 소용이 없다
이 책은 자질구레한 씀씀이 교육법을 가르치는 게 아니라 그보다 먼저 알아야 할 8가지 큰 원칙을 이야기한다. 8가지 원칙이란 ▲협상은 과감하게, 계약은 신중하게 할 것 ▲금융도 상품이라는 것을 기억할 것 ▲성공한 사람들은 투자가 아니라 본업으로 돈을 벌었다는 것 ▲투자를 하려면 무조건 3원칙을 따를 것 ▲인생계획은 항상 돈 계획과 함께 세울 것 ▲좋은 빚이란 없다는 것 ▲보험은 재테크가 아니라 위험에 대한 비용이라는 것 ▲노후보다는 꿈과 미래가 먼저라는 것 등이다.

아이에게 협상을 가르치라는 것이나 노후보다 꿈을 우선시하라는 것은 기존 경제교육에 익숙했던 어른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린다. 재테크 열기가 뜨거운 시기에 투자보다 본업에 충실하라는 것도 그렇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돈 문제가 가장 크게 불거지는 것은 항상 협상과 계약을 할 때이고, 본업에서 탄탄히 자리를 잡아야만 평생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고개가 끄덕여지는 주장이다. 어쩌면 금융회사에서 주도해왔던 그간의 경제교육은 이러한 근본적 태도를 다루지 않은 채 재테크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심어주었기 때문에 많은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 발 더 나아가 이 책은 “용돈기입장을 버리라”고까지 이야기한다. 아이들의 용돈은 액수도 크지 않고, 쓰이는 곳도 대부분 비슷하다. 과자 사먹는 데에 몇 백 원 썼는지 기록하는 데 집중하기보다는 간식비에 얼마를 쓸 것이며, 저축은 얼마나 할 것인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과거만 기록하는 용돈기입장 대신 미래를 설계하는 머니플래너와 통장관리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 당신의 경제습관과 인생은 아이에게 대물림 된다
그런데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메시지가 있다. 아이에게 뭔가를 하라고 시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른들이 몸소 보여줘야 한다는 것이다. 아이에게는 돈을 계획적으로 써라, 지출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라고 아무리 잔소리 해도 부모 자신은 돈을 쓰고 싶은 대로 쓰고 불필요한 물건을 마구 사는 모습을 보인다면 아이가 따라줄 리 만무하다. 경제는 ‘습관’이기 때문에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고 배우지 않으면 익히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어른들이 먼저 자신의 경제습관을 돌아봐야 한다. 체계적인 통장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불필요한 곳에 돈을 쓰고 있지 않은지, 부모가 먼저 한탕주의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지는 않은지를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 이 책이 자녀들을 위한 책이면서 동시에 어른들을 위한 경제지식과 통장관리법을 다루고 있는 것도 그런 이유다. 올바르게 살아왔다면 당장 물려줄 재산이 없다고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재산을 만들 수 있었는데도 당신의 나쁜 경제습관 때문에 그러지 못한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부끄러운 일이다.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내가 조금만 변하면 내 아이의 삶도 변하고 동시에 나의 삶도 변하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 당신은 아이에게 무엇을 물려줄 수 있는가

1장 누구를, 무엇을 위한 경제교육인가
경제학이 아니라 돈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
돈을 어설프게 배우면 일생이 망가진다
금융회사의 경제교실에는 절대 보내지 마라
기존 경제교육의 두 가지 치명적 문제점
모든 것을 희생하면 과연 자녀가 행복해질까

2장 아이에게 반드시 남겨줘야 할 8가지 경제습관
협상은 과감하게, 계약은 신중하게
금융도 상품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투자가 아니라 본업으로 돈을 벌었다
투자를 하려면 무조건 3원칙을 따르라
인생계획은 항상 돈 계획과 함께 세워라
좋은 빚이란 없다
보험은 재테크가 아니라 위험에 대한 비용이다
아이의 노후보다는 꿈과 미래가 먼저다

3장 용돈기입장 대신 통장관리를 가르쳐라
부모들은 용돈의 의미를 오해하고 있다
기록만 하는 용돈기입장은 안 쓰느니만 못하다
용돈교육을 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
내 아이를 위한 3개의 통장

4장 부모가 알아야 제대로 물려준다
성인이 되어서도 꼭 필요한 돈의 지식
돈 관리의 기본은 자산, 빚, 지출흐름
가계부에 대한 불편한 진실
소비를 통제하는 아주 쉬운 방법

5장 아이는 당신의 경제습관을 닮는다
목표가 불분명한 경제교육은 오히려 독이다
부자가 아닌 부모도 훌륭한 경제코치가 된다
소유와 소비의 개념, 부모부터 착각하고 있지 않은가
있는 그대로의 우리 집 현실에서부터 시작하자
나눔과 기부를 모르는 아이는 졸부로 자란다

맺음말 평생을 함께 고민해야 할 경제습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