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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올레길이 있다 (국내 최초 로드플래너가 추천하는 도심 속 걷기여행52)
우리 동네에도 올레길이 있다 (국내 최초 로드플래너가 추천하는 도심 속 걷기여행52)
저자 : 손성일
출판사 : 올
출판년 : 2010
ISBN : 9788994026947

책소개

로드플래너가 제안하는 우리 동네 올레길 52곳!

도심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올레길 52곳을 소개하는 책『우리 동네에도 올레길이 있다』. 국내 최장 도보길인 삼남길을 만들고 있는 로드플래너 손성일이 그동안 걸었던 서울 근교의 다양한 길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걷기 코스를 담았다. 다음 카페 '아름다운 도보여행'의 회원들이 함께 걷고 엄선한 길로, 반나절 정도의 시간만 준비하면 만날 수 있다. 북한산의 기운을 간직한 북한산 둘레길, 맑은 물과 공기가 상쾌한 북악 하늘길, 옛성곽을 걷는 즐거움이 담긴 서울 성곽길,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북촌길 등 서울 근교의 52곳 걷기 코스를 제안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국내 최초 로드플래너가 콕 찍어준
도심 속 숨은 올레길 찾기 52선!


멀리 떠나지 않아도 걷기의 즐거움을 충분히 누릴 수 있는 곳, 우리 동네에도 제주올레 못지않은 숲길, 흙길, 물길이 있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 길을 걷기 위해서는 부러 며칠의 시간을 낼 필요도 없고, 비싸고 무거운 옷과 장비를 사지 않아도 된다. 편한 옷과 신발, 반나절 정도의 시간, 자연과 만나고 싶은 마음의 여유만 있다면 누구나 떠날 수 있다. 내 속도에 맞춰 걷다가 힘들면 잠시 쉬어 가도 좋고 목이 마르면 근처의 약수터를 찾아가면 된다. 그동안 지나쳤던, 잘 알지 못했던 길과 그 길 위의 자연과의 만남이 당신의 마음을 자극시킬 것이다. 시간적 여유와 체력의 한계, 금전적 부담을 모두 잊어버릴 수 있는 우리 동네 올레길, 한번 걸어볼까?

국내 최초의 로드플래너가 콕 찍어준 도심 속 걷기여행길

길을 찾고 걷는 도보꾼 손성일은 대한민국을 잘 알고 싶어서 2,200km의 길을 걸었고 잊혀진 옛길을 발굴하고 해남과 서울을 잇는 국내 최장 도보길인 삼남길을 만들고 있다. 그가 지난 5년간 걸었던 서울 근교의 길 중에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는 걷기코스를 소개한다. 저자만의 개인적 취향이 담긴 길은 아니다. 다음 카페 ‘아름다운 도보여행’의 회원들이 함께 걸었고 엄선한 길이기도 하다. 바쁜 일상의 작은 휴식이 되며 도심 속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흙길, 숲길을 추천한다. 가볍게 가방을 둘러메고 반나절 정도의 시간을 들여 떠날 수 있는 곳, 서울근교의 사계절이 뚜렷한 길들을 걷다 보면 당신도 ‘올레길 홀릭’에 빠지게 될 것이다.

우리 동네에서 숲길, 흙길, 물길을 만나다

가벼운 트레일 워킹화나 운동화를 신고 책에서 소개한 52곳 중 집에서 가까운 길을 선택한다. 서울에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을 만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과 타박타박 지구의 맨살 같은 포근한 흙길, 가슴속까지 스며드는 청명한 공기가 그 길의 입구부터 당신을 반길 것이다. 북한산의 기운을 그대로 담은 북한산 둘레길, 맑은 물과 공기가 옛 그대로인 북악 하늘길, 옛성곽을 걷는 즐거움이 담긴 서울 성곽길, 바다와 산을 함께 만나는 신도, 시도, 모도의 바닷길부터 한옥의 정취가 새삼스럽게 다가오는 북촌길, 눈길을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는 축령산 잣나무 숲길 등, 그대로의 자연을 만나는 다양한 길이 펼쳐진다. 숲의 숨소리, 눈의 질감, 꽃과 열매의 색채, 새의 속삭임, 한옥의 냄새, 바다의 소리. 이 모든 자연을 만나는 데는 많은 것이 필요하지는 않다. 지금, 떠나면 된다.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길을 여행한다

이 책은 단순한 운동을 위한 걷기가 아니라 충분히 바라보고, 마음껏 마음을 넓히고, 힘껏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여행’으로의 걷기를 소개한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찍고 오는 점의 여행이 아니라 길 자체에서 의미를 찾고, 길에서 이야기와 역사, 사람을 만나는 선의 여행을 말하고자 한다. 우리가 단순히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지나쳤던 길이 각 계절마다 다른 색채를 가지고 있는 것을 아는가? 출근을 하며 지나갔던 길가의 풀들은 봄을 노래하기도 하고, 집 앞에 있다고 얘기만 들었던 공원의 호수는 여름에 색깔을 달리한다. 동네 뒷산에는 은행 떨어지는 소리를 반기는 다람쥐가 있고, 똑같이 하얗기만 한 눈도 숲에서는 그 질감이 다르다. 주말에 조금만 시간을 내서 친구나 가족, 아이의 손을 잡고 오랜만에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이 길을 여행하자. 때론 혼자여도 좋다. 바쁘게 지나치며 잃어버렸던 그 모습을 천천히 눈에 담으면 자신만의 ‘걷기’의 의미를 발견해 보자.

소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눈다

우리가 여행할 길들은 항상 열려 있다. 출발점이 도착점이 되어도 좋고 걷다가 힘들면 버스를 타도 좋고 중간에 길에서 빠져 나와 휴식을 즐겨도 좋다. 혼자도 좋고 함께 하면 더 좋다. 혼자 걸으면서 자연과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걸으면서 사람과 즐거움을 나눈다. 이 길을 걸어가는 것만으로 저절로 알게 된다. 자유로움을 즐기는 방법과 행복을 나누는 방법을.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아름다운 도보여행을 위한 10가지 약속

봄의 꽃길
그 산에 올라 하늘을 만지다 천마산 숲길-박종삼
도심 속의 오아시스 강동그린웨이-손성일
고구려의 숨결을 느끼다 아차산길-강주미
조용하고 사색하기에 좋은 숲길 문형산 숲길-박종삼
소박한 길 위를 타박타박 걷다 서달산-까치산길-강주미
서울의 옛 이야기 위를 거닐다 미마을길 신도, 시도, 모도-허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간으로의 여행 북촌길-강주미

여름의 숲길
오감이 즐거운 도심 속 숲길 안산-백련산길-강세훈
때 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숲길 응봉-봉산근린공원길 -강세훈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원시림을 걷다 원당 아마존길 -강세훈
꿈의 숲에서 꿈을 꾸다 초안산 둘레길 -강세훈
바위산에 숨은 부드러운 숲길 관악산 무너미고개길 -강주미
한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소 맞이공원-응봉근린공원 -강세훈
꽃과 나무가 노래하는 도심 속 숲길 개운산 둘레길-홍릉수목원 -강세훈
신라시대의 숨결을 따라서 이성산성길 -박혜숙
소박한 멋과 구수한 정취가 흐르는 길 국사봉길 -강주미

가을의 단풍길
이국적인 풍광 아래 역사의 뒤안길을 걷다 원당종마공원-서삼릉길 -강세훈
도시의 정글 속으로 삼청공원-길상사길 -강주미
산봉우리를 넘나들며 이어지는 매혹적인 숲길 시흥 늠내길 -손성일
녹색 바람이 손짓하는 도심 속의 휴식처 매봉산 하늘공원길 -강주미
역사와 낭만과 감성이 어우러진 길 북악 하늘길 -임미애
철책선 따라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다 김포 철책선길 -강세훈
혼자 걷기 좋은 날 율동공원-불곡산길 -허란
형형색색의 아름다움을 품은 길 원적산 숲길 -박종삼
북한산의 속살을 볼 수 있는 둘레 길 북한산 둘레길 -손성일

겨울의 눈길
기적 소리처럼 오랜 여운으로 남는 그 곳 남양주시 폐철로 구간 -강세훈
600년 서울의 재발견 성곽길 -손성일
사색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품 숲길 면산길 -임미애
자연을 걸으며 역사를 배우다 강화 나들길 -손성일
사계절 푸르른 치유의 숲길 축령산 잣나무 숲길 -박종삼
동물원 옆 오솔길에서 즐기는 눈의 향연 서울대공원 삼림욕장 -강주미

산책길
이화동-낙산공원길, 서울숲길, 배다리마을길 등 20곳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