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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술에 바란다(컬처레터) (문화예술 리더 30인이 전하는 통찰력 있는 제언)
한국미술에 바란다(컬처레터) (문화예술 리더 30인이 전하는 통찰력 있는 제언)
저자 : 윤진섭|윤범모
출판사 : 아트인포스트
출판년 : 2020
ISBN : 9788993686166

책소개

『컬처레터, 한국미술에 바란다』는 21세기 동시대 예술의 최전선에 선 총 30인의 리더가 한국미술의 역사와 맥락을 짚어 제언하는 글을 엮은 것이다. 사조나 인물 등을 중심으로 다루는 기존 미술책과 달리 이 책은 비평가, 작가, 기획자, 행정가, 갤러리스트, 예술사업가 등의 현장 전문성과 분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여러 정책과 제도, 산업과 시장이 현대인의 삶과 겹쳐지는 지점에서 미술은 특유의 역동성과 구체성을 회복한다. 기존의 틀을 깨는 대담하고 도발적인 30인 리더들의 통찰은 한국미술이 처한 현실과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은 2017년 6월, 월간 「퍼블릭아트」가 한국 미술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살피기 위한 릴레이 연재 ‘컬처레터_한국미술에 바란다’에서 시작되었다. 오늘날 한국미술의 특징적 양상을 각 필자가 자유롭게 화두를 정하고 의견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2020년 6월까지 서른 개의 인사이트로 집약했다. 오늘날의 미술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현대미술에 대한 역사와 감각, 예술교육 전반에 걸쳐 중추적으로 활동하는 문화계 리더들의 현재진행형 가치관과 혜안이 담긴 것이어서 더욱 돋보인다. 이는 월간 「퍼블릭아트」가 열정을 쏟아온 지난 시절의 이슈에 대한 환기이자 지금 이 시점에 마련한 미술계의 향방에 대한 진지한 사유의 장이기도 하다.

월간 「퍼블릭아트」 발행 15주년 기념으로 출간하는 이 책은 30인의 리더를 통해 본 「퍼블릭아트」의 새로운 각오이자 비전이다. 2006년 10월 창간한 「퍼블릭아트」는 동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현대미술 잡지로서 예술성, 전문성, 공공성, 대중성을 바탕으로 미적 가치와 그 실현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만든다는 취지로 출범했다. 「퍼블릭아트」는 난해한 텍스트 위주에서 탈피해 지식과 정보 공유의 폭을 확대하고, 타 매체와 콘텐츠·비주얼 아이템 차별화를 지향하며 시각예술 콘텐츠를 폭넓게 선보여 왔다. 「퍼블릭아트」는 ‘한국미술에 바란다’를 ‘퍼블릭아트에 바란다’로 고쳐 읽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이슈와 정보로 독자와 교감하며, 공공을 위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가꾸고자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1. 이 책은 2017년 6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월간 「퍼블릭아트」에 실린 ‘컬쳐레터_한국미술에 바란다’를 엮은 출판물이다.
2. 단행본과 잡지, 신문은 『』로, 논문은 「」로, 예술작품과 전시 제목은 〈〉로 표시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정일주 (월간 「퍼블릭아트」 편집장) “에디토리얼_변화의 알레고리”

윤진섭 (미술평론가) “문화의 힘”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높은 울타리 안 미술과 통섭의 시대”
최태만 (국민대학교 교수) “검열 잔혹사, 더 이상 안 된다”
김찬동 (전시기획자) “큐레이터의 전문성과 윤리 문제”
바르토메우 마리 (독립큐레이터) “국제무대를 향한 전시와 담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위기를 벗어날 일곱 가지 방안”
이숙경 (테이트 미술관 큐레이터) “한국미술의 ‘다른 이야기들’”
윤 익 (미술문화기획자) “미술애호가를 양성하는 미술 감상교육”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추진단장) “한국 현대미술의 세계화”
장경화 (문학박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준비는 하고 있는가?”
김주원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절박한 ‘미술관’의 얼굴”
홍명섭 (작가) “힘의 불균형/소수자-되기”
박남희 (전시기획자) “미술을 만드는 사람들 ‘전문 인력’”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미술진흥법’ 제정 적극 추진해야 한다”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한국미술시장, ‘근력’을 키워야 할 때”
이옥경 (서울옥션 부회장) “미술시장, 이제는 산업으로 인식해야”
조태권 (광주요 그룹 회장) “문화는 세계사의 산물이다”
최정은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장) “미술 생태계를 위한 짧은 제언”
최은주 (대구미술관장) “미술관장의 현실과 꿈”
최웅철 (한국화랑협회 회장) “우리 미술의 우수성, 성장하는 한국미술의 국제 경쟁력”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 “‘사람이 있는 문화’를 위한 제언”
조은정 (고려대학교 초빙교수) “국가권력의 범위에 대한 성찰”
이대형 (Hzone 디렉터) “창의적인 관료제”
오세원 (씨알콜렉티브 디렉터) “2019 친 염세주의”
안규철 (작가) “동시대를 넘어서”
심상용 (서울대학교 교수) “사어화(死語化)된 예술혼(藝術魂) 리셋(reset)하기”
이선영 (미술평론가) “안정된 구조를 뒤흔드는 타자의 힘”
김달진 (김달진미술연구소장) “한국미술 디지털아카이브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백동민 (월간 「퍼블릭아트」 발행인) “혁신적 공공미술 기관 신설하자”
김인선 (스페이스 윌링앤딜링 대표) “지금, 예술의 다양성이 빛나야 하는 순간”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