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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 시스템 설계
3D 프린터 시스템 설계
저자 : 양해경
출판사 : 명진
출판년 : 2015
ISBN : 9788992561259

책소개

설계분야 공학서의 질서와 문법을 여지없이 파괴하여, 기계시스템설계를 전공한 전문가는 물론이고 이 분야에 관심을 지닌 누구라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실용서이며, 엄청나게 광범위한 기계시스템설계의 영역을 과감히 난도질하여 최신 기술로 등장한 3D 프린터에 대한 설계기법은 물론 핵심부품의 제작방법과 운용기법까지 망라하였다.



3D 프린터에 관한 모든 상식과 양질의 풍부한 최신 정보를 가공하여 이 분야 전공자들에게는 기술적 로드맵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특히 비전공자들이 느끼는 어렵고 피곤한 기초공학의 이론지식은 정작 3D 프린터의 설계나 제작에 필요한 만큼만 수록하였다. 이 마저도 따분하다면 그 장은 건너뛰어도 무방할 만큼 실용성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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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설계분야 공학서의 틀을 파괴한 신개념 실용서”

3D 프린터 설계기법부터 핵심부품의 제작방법과 운용기법까지 총 망라



이 책은 설계분야 공학서의 질서와 문법을 여지없이 파괴하여, 기계시스템설계를 전공한 전문가는 물론이고 이 분야에 관심을 지닌 누구라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한 실용서이며, 엄청나게 광범위한 기계시스템설계의 영역을 과감히 난도질하여 최신 기술로 등장한 3D 프린터에 대한 설계기법은 물론 핵심부품의 제작방법과 운용기법까지 망라하였다.

이 책을 저술한 저자의 실질적인 의도는 첨단의 기술영역으로 포장되어 항간에 퍼져 있는 3D 프린터에 관한 허와 실을 적나라하게 밝히는 것이 목적이고, 3D 프린터에 관심은 있으나 일반인들은 감히 접근하기 조차도 어렵게 여겨지던 코딩 영역까지 가볍게 소개하고 있다. 이것은 저자가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수립해온 실질적 경험과 다양한 첨단의 공학적 지식이 요구되는 메카트로닉스의 영역을 넘나들며 꾸준하게 실용화와 상용화를 추진해온 암묵지의 산물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내로라하는 대기업에서는 도대체 무슨 이유로 3D 프린터의 제조나 개발을 꺼리고 있는지 알쏭달쏭한 내막도 독자 스스로 판단이 가능하며, 무엇보다 이 책의 전부를 통독하지 않고도 관심만 있다면 누구라도 3D 프린터를 만들어 볼 수 있도록 실시설계도면을 부록으로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특이할 만하다. 물론 이 책을 통독한다면 저자의 설계보다 더 나은 품질의 3D 프린터를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3D 프린터에 관한 모든 상식과 양질의 풍부한 최신 정보를 가공하여 이 분야 전공자들에게는 기술적 로드맵의 비전을 제시하였고, 특히 비전공자들이 느끼는 어렵고 피곤한 기초공학의 이론지식은 정작 3D 프린터의 설계나 제작에 필요한 만큼만 수록하였다. 이 마저도 따분하다면 그 장은 건너뛰어도 무방할 만큼 실용성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 분야의 전공자 혹은 전문가들마저도 이렇다 하게 정의내릴 수 없이 어렴풋이 알고 있는 설계의 정의를 국가직무능력표준으로 확정하였고, 설계 검증 절차와 방법에 있어서는 법공학(法工學) 차원에서 과학적 설계수법을 동원하여 판단할 수 있도록 명백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철두철미하게 탄탄한 공학적 논리를 설명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그동안 절대의 금기사항으로 여겨오던 애매한 은유와 유머러스한 표현을 사용하여 독자 스스로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있으며, 응용학문인 공학의 기본이자 수학의 완성으로 여겨지던 미적분학을 시장통의 땡처리 상품으로 취급하여 수세기 동안 영화를 누려오던 아날로그식 학문의 쓸쓸한 퇴장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은 충분히 숙고해볼 여지가 있다.



[출판사 서평]



처음 이 책의 원고를 건네받아 ‘머리말’과 ‘목차’를 읽어본 담당자로서 곤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공학서적이야 으레 그렇고 그런 정형화된 틀이 당연히 있기 마련이고, 콘텐츠 또한 알 수 없는 수식과 지겨운 수학식이 연속적으로 나열되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목차는 물론 내용의 플롯부터 상식선에서 한참을 벗어나 있음을 알고부터 유별난 공학서임을 어렴풋이 짐작하게 되었다.

내심 더욱 새로웠던 것은 인문서인지 공학서인지 분간이 어려울 만큼 산문이 난무하고, 문체의 구분도 난해하여 그렇다는 얘기인지 아니라는 얘기인지 확실한 선이 없다는 것을 깨닫고부터는 내용을 이해함에 있어 집중하지 않으면 중언부언으로 취급받을 수 있는 오해의 여지와 애매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것이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측면을 강조하여 우회적 의미를 지니고 있는 진정한 은유임을 알았을 때 느낀 바는 ‘아하! 공학서를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하는 감정이었다. 더구나 주석(각주)을 읽어야만 전체의 문맥을 이해할 수 있는 저자의 세심한 배려와 엉뚱한 해박함에 고소를 머금은 적도 한 두 번이 아니다.

더욱 불편한 사실은 저자의 똑 부러진 어투였고 무슨 법조문의 시행령이나 규칙과 흡사한 낯선 어법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 해야 한다. 라던가 ... 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혹은 ... 라고 판단한다. 등의 관용 없는 딱딱한 어법이 때로는 불쾌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그러나 저자를 직접 만나서 대화를 시도한 결과, 이런 어법의 서술에 관한 오해는 저자의 직업적인 배경과, 순수한 과학기술자로서 빈틈이 없는 전문가의 자세와 무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었기에 이해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이 보통의 공학서에 비하여 다소 특이한 점이 있긴 있지만, 엄밀한 공학서와 극명한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첨단기술에 관하여 아무렇지 않게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 저자의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적지 않은 분량의 원고를 전부 파악해본 결론은 광대한 영역의 메카트로닉스 기술분야를 평이하게 서술하려 애쓴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고, 가끔씩 박장대소를 유발하게 하는 기발한 유머를 구사하였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는 것이다. 특히 3D 프린터의 핵심부품 제작에 대한 저자의 노하우를 깔끔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이 책은 분명한 실용서이자 설계지침서이며, 수학식이 난무하는 공학서임에도 불구하고, 본문에는 시인들의 시구도 등장할 뿐 아니라 현자들의 유효한 명언까지 차용하고 있다. 특히 마지막 장인 ‘비즈니스를 위한 제언’에서 제시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적 소산인 ‘할아버지에게 길을 묻다’ 편은 실로 압권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의 백미는 부록에 실린 3D 프린터의 제작도면이 아닐까 싶다. 거의 1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두 종류의 3D 프린터 제작도는 이 책의 보존성을 강변하는 지표이며, 직접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효한 정보의 가치를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는 저자의 기술공유 정신에 한 번 더 감탄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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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제1장 작정하고 길을 나서다

프롤로그. 우리가 찾아야하는 길

1.1. 알면 좋지만 몰라도 그만인 고독한 길

1.2 3D 프린터의 허(虛)와 실(實)

1.3 탄생 배경부터 지나온 30년의 변천사

1.4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는 3D 프린터



제2장 최선과 차선의 갈림 길

2.1 처음 걸어보는 초행길 (설계기획)

2.2 떠나기 위하여 플랫폼에 들어서다

2.3 정거장에서의 충고



제3장 시스템을 구축하다

3.1 설계입력과 출력의 인과관계

3.2 하드웨어 설계입력을 위한 기초역학

3.3 소프트웨어 설계입력을 위한 제어기초

3.4 전체구상도(Plot plan)의 작성방법

3.5 조립도의 구성과 부품도의 작성요령

3.6 분해도의 필요성과 작성요건

3.7 합리적 사고에 따른 치수공차

3.8 검도(Check DWG)요령과 검도의 노하우



제4장 목적지에 다다르다

4.1 3D 프린터 제작설계를 위한 지침

4.2 프린터 부품제작 노하우(Knowhow)



제5장 완성된 3D 프린터의 운용

5.1 3D 프린터 운용을 위한 지침

5.2 비즈니스를 위한 제언과 그 방향



에필로그. 상처뿐인 사유(思惟)



제6장 실시설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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