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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철학
미디어 철학
저자 : 프랑크 하르트만
출판사 : 북코리아
출판년 : 2008
ISBN : 9788992521611

책소개

이 책은 정보사회로의 문화변동과 관련하여 그 필요성이 대두된 '미디어철학' 에 대한 다양한 입장들을 제시하고 정리하여 '미디어철학'의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고자 하는 관점을 담고 있다.

근·현대철학의 다양한 입장들이 어떻게 언어, 텍스트, 매체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지를 살펴 보고 반성의 잠재적 힘은 무엇인지 기존의 기술주의적인 관점과는 다른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철학은 스스로에게 의미(Sinn)나 의의(Bedeutung)와 관련된 문제를 다룰 책임이 있다고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정보사회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상하게도 침묵을 지키고 있다. ‘매체철학’은 아마 전혀 연결될 수 없을지도 모를 두 개의 영역을 연결한다. 문화 변동의 상황만이 매체철학이란 제목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전체적인 맥락을 잡기 위한 시도이다. 이 책은 근?현대철학의 다양한 입장들이 어떻게 언어, 텍스트, 매체의 사회적 기능에 대해 반성하고 있는지를, 그리고 그 반성의 잠재적 힘은 무엇인지를 기술주의적인 관점과는 다른 관점에서 재구성하고 있다. 이로써 계몽주의의 공적 담론이후 존재했던 공지성(Publizitat)에 대한 요구가 보다 더 확장된 차원에서 정의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오리엔테이션의 욕구가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은 당연한 현상이다. 이러한 욕구는 매체이론이나 커뮤니케이션이론의 중요성을 점점 더 부각시키고 있다. 하지만 이 욕구는 기존의 신문방송학적인 접근에 의해서는 더 이상 만족스럽게 충족될 수 없다. 여러 ‘입장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있는 이 책의 철학적 접근은 이러한 사실을 고려하고 있다. 일상적으로 볼 때 매체 영역의 대부분의 것은 불투명한 방식 속에서 작동하고 있고, 그것은 체계적인 학문에서도 종종 수수께끼와 같은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철학이 이러한 수수께끼를 반드시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철학은 정보사회 내지 지식사회에서 나타난 문화코드의 혁명이라는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 전략의 단초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의 재구성의 시도는 현재의 중요한 문제들 중 많은 것들이 이미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게 될 것이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한국어판 서문

머리말



1.미디어적 실존_출발점

2.상상의 공간_르네 데카르트 또는 근대 저자의 출현

3.계몽과 공지성_칸트의 이성적 진리의 조건

4.문자,언어,사유_언어철학적 단초의 융성

5.언어의 피안_프리츠 마우트너의 언어철학의 급진화

6.언어적 기호의 해체_퍼스의 커뮤니케이션 논리의 새로운 정립

7.해방된 상장법_프레게와 논리적 표현의 문제

8.말하는 기호_오토 노이라트의 국제적 그림언어

9.진정한 현실_기술과 생활세계

10.문화로서의 기술_발터 벤야민의 새로운 시각

11.복제에서 시물레이션으로_권터 안더스의 문화종말론

12.눈에서 귀로_이니스,맥루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기술적 장치

13.점에서 점으로의 진자(振子) 운동_플루서의 담론적 인식론

14.네트워크 문화_데이터 물결 속의 삶

15.종결부:모든 것이 재즈_디제이 문화와 담론혼합



역자후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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