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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콘서트 (젊음을 위한 교양)
지식 콘서트 (젊음을 위한 교양)
저자 : 구상하
출판사 : 스타북스
출판년 : 2008
ISBN : 9788992433211

책소개

말보다 진한 음악의 언어로 마음을 전한다!

『지식 콘서트 | 젊음을 위한 교양』. 세상을 열광시킨 음악의 거장들, 열정 속에 숨 쉬는 예술을 만나본다. 이 책은 음악의 언어를 자세히 배움으로써 그에 관한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다양한 음악 관련 에피소드를 통해 말보다 효과 있는 음악의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전 음악부터 현대 컴퓨터 음악까지 시대별 음악가들의 공간으로 쉽고 재미있게 채워져 있다. 르네상스 음악가 몬테베르디부터 현대 음악가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와 작품 이야기는 음악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음악의 언어로 펼치는 교양의 콘서트
음악의 거장들이 다 모인 음악의 향연 《젊음을 위한 교양-지식 콘서트》 발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를 느껴라’
생활 속에서 스쳐지나가는 바람처럼 흘려보냈던 클래식 음악, 그 음악의 언어를 자세히 배운다면 스쳐지나가는 바람이 아니라 음악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젊음을 위한 교양-지식 콘서트》는 이런 음악의 언어를 전하기 위해 발간되었다.
이 책은 다소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고전 음악부터 현대 컴퓨터 음악까지 시대별 음악가들의 공간으로 쉽고 재미있게 채워져 있다. 르네상스 음악가 몬테베르디부터 현대 음악가 메시앙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살아온 이야기와 작품 이야기는 음악과 더욱 친밀하게 만드는 연결고리 역할을 해주고 있다. 더불어 각 음악가들의 음악과 그 음악으로 이루어진 오페라와 앨범에 대한 감상 포인트도 선물해주고 있다. 이 외에 역사와 맞물려 떠돌이 생활을 했던 음악가의 사연과 사랑에 실패한 작곡가의 복수가 담긴 음악 등 많은 에피소드들이 교훈과 흥미를 주고 있다.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음악의 힘!
말보다 진한 음악의 언어로 마음을 전한다

음악이 우리에게 주는 느낌은 언어 이상의 특별함을 준다. 이는 영화를 봐도 마찬가지이다. 아무 배경음악 없는 영화를 본다고 상상해 보면 알 것이다.
요즘은 영화와 함께 배경음악이 더욱 인기를 끄는 경우도 있다. 그만큼 극중에서 배경음악이 전반적인 분위기에 비중을 높게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탄탄한 시나리오라도 상황에 맞는 음악이 들어가지 않는 영화는 지루한 영화로 변모해 버릴 것이다. 이는 보여주는 영화 이상을 넘어서 소리로 전하는 음악이 또 다른 영화의 언어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음악은 주인공의 상황과 마음을 소리로 전하는 숨은 연기자인 셈이다. 하지만 우리는 영화를 보고 나서 음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스토리와 연기자에 대한 이야기만 논하곤 한다. 여기에 음악에 대한 관심까지 가져간다면(영화음악은 얼마나 많은 심려를 기울여서 만들었겠는가) 그 영화는 더욱 완벽하게 기억에 남게 될 것이다.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은 오랫동안 에스테르하지 공의 궁에 머물면서 악단원들이 고향에 있는 아내들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에스테르하지 공은 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히려 2개월이나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만다. 이에 하이든은 악단원들의 마음이 담긴 음악을 만드는데 그것이 바로 1772년 작품인 〈고별〉이라는 교향곡 제45번이다. 이 곡은 마지막 악장에 자기 파트를 정열적으로 연주한 악단원들이 한 사람씩 불을 끄고 퇴장을 한다. 하이든 자신도 콘서트마스터인 토마스만을 남기고 퇴장을 한다. 결국 토마스도 퇴장을 한다. 이를 본 에스테르하지 공은 연주가 끝나고 대기실에서 하이든에게 고향으로 출발하라고 말한다.

이처럼 음악은 그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을 표현해 준다. 때론 더욱 간절하게 깊이 파고드는 음악의 힘은 누구나 한번쯤 느껴봤을 것이다. 사랑을 고백할 때, 이별을 고할 때 직접 말로 하지 않아도 음악을 통해 가슴이 먼저 느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살아간다. 가족, 연인, 사랑, 실패 등 다양한 내용들로 각자의 삶 속을 채워가고 있다. 그 사연들은 독특하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하다. 이러한 사연들은 간혹 책으로 탄생하기도 하고 드라마로 재창조되기도 한다. 또한 사연에 감정을 담은 노래가사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클래식 음악도 마찬가지다. 가사도 없이 음으로 이루어진 교향곡, 합주곡이 어떠한 사연을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아한 생각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음악의 거장들도 자신들이 겪은 사랑의 아픔,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음악의 언어로 엮은 작품들이 있다. 최신 유행가사만이 사연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고전 음악의 거장들도 사연을 가지고 작품들을 만들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클래식 음악은 그 음악을 만든 음악가들의 마음을 실은 하나의 소설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젊음을 위한 교양-지식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 음악의 언어를 배우고 클래식 음악의 재미에 푹 빠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이 책의 포인트
음악을 막연하게 귀로 듣는 것보다 서양 음악의 흐름을 파악하고 그 작품에 대한 사연을 듣는다면 그 느낌은 또 다를 것이다. 이 책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고전 음악을 시대별로 사진과 곁들여 한눈에 여행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읽다 보면 어느새 고전음악과 가까워진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듣고, 느끼는 3박자가 어우러진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젊음이들의 교양을 위한 음악이야기’이다. 청소년은 물론 음악전공자, 음악애호가들과 음악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악을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고대 음악에서 르네상스 음악
몬테베르디

바로크 음악
코렐리·쿠프랭·비발디·스카를라티·바흐·헨델

고전주의 음악
글룩·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

낭만주의 음악
베버·로시니·슈베르트·베를리오즈·멘델스존·쇼팽·슈만

후기 낭만주의 음악
리스트·바그너·베르디·프랑크·브람스·생 상스·비제 차이코프스키·포레·푸치니·슈트라우스·라흐마니노프

국민주의 음악
보로딘·무소르그스키·도보르자크·그리그·림스키코르사코프·엘가·시벨리우스·파야·바르토크

20세기 음악
드뷔시·쇤베르크·라벨·레스피기·스트라빈스키·프로코피예프·쇼스타코비치·메시앙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