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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숙의 자연식 (내 몸에 맞게 단순하게 자연을 먹는 자연건강식 치유식 선식)
문숙의 자연식 (내 몸에 맞게 단순하게 자연을 먹는 자연건강식 치유식 선식)
저자 : 문숙
출판사 : 이미지박스
출판년 : 2011
ISBN : 9788991684720

책소개

자연 안에 살며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자연을 먹다!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치유의 삶을 제안하는 요리책 『문숙의 자연식』. 화려한 배우에서 이제는 소박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저자 문숙이 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이야기다. 이번에는 하와이 마우이 섬 하이쿠 오두막에서 계절 재료를 이용하여 준비하는 자연식 조리법을 소개한다. 먹을거리에 대한 명상과 함께, 자연식의 기본과 그에 따라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자연식을 정리했다. 건강을 지키고 장수를 도모하는 '자연건강식', 이상이 생긴 몸의 치유를 돕고 활력을 재생시켜주는 '치유식', 마음을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수행에 도움을 주는 '선식'으로 나누어 담았다. 자연식 재료의 구체적인 성질과 효능은 물론, 건강하고 조화로운 음식 철학을 곳곳에서 풀어놓는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음식을 먹는다는 것은 다른 생명체의 삶을 취한다는 것입니다!”

『문숙의 자연 치유』에 이은 하이쿠 오두막 두 번째 이야기
자연 안에 살며 자연을 먹는 문숙,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진정한 먹을거리에 대한 이야기와 자연식 조리법


『문숙의 자연 치유』로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치유의 삶이 화제가 된 문숙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화려한 배우의 삶에서 소박한 자연인으로 치유되기까지 자연건강식, 요가, 명상 등의 수행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마음을 비우고 몸을 편안하게 하는 진정한 행복의 가능성을 열어준 문숙. 이번 책에서는 문숙이 하와이 마우이 섬 하이쿠 오두막에서 계절 재료를 이용하여 혼자 조리하며 준비해온 자연식 조리법을 모았다.
각종 가공식품에 현혹되고 있는 우리에게 살아가는 데 몸이 꼭 필요로 하는 먹을거리는 어떤 것인지, 우리의 몸과 먹을거리는 어떤 상관이 있는 것인지, 먹을거리에 대한 명상과 함께 자연식의 기본 이론과 그 이론에 따라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자연식을 정리했다.
자연식이라 하여 무조건 푸성귀만 뜯어 밥상에 올릴 수 없는 법. 문숙의 자연식은 자연식의 기본 조건을 이해한 다음, 될 수 있으면 간단하고 단순하게 그리고 내 몸과 체질에 맞게 먹는 것을 이상적으로 꼽는다.
건강에 크게 문제가 없는 사람들의 필요를 중심으로 식단을 짜는 ‘자연건강식’과 이미 이상이 생긴 몸의 치유를 돕고 활력을 재생시켜주는 ‘치유식’ 그리고 마음을 맑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수행에 도움이 되는 선식, 세 가지로 나누어 소개한다.
특히 많은 분량이 다뤄지는 자연건강식은 모든 음식의 시작이 되는 국물 만들기에서부터 통곡물, 채소, 해조류, 단백질, 과일, 소스에 이르기까지 자연이 제공하는 자연 재료를 주제로, 조리법도 아주 기본적이고 만들기 쉬운 것들만 다룬다.
자연식 재료에 대한 구체적인 성질과 효능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조화로운 음식 철학이 곳곳에 배어 있어 먹을거리에 대한 위협이 갈수록 높아져감으로써 육식을 거부하고 자연식, 채식에 관심을 갖는 많은 이들에게 넘쳐나는 요리책과 차별화되는 실질적인 만족을 가져다줄 것이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신과 영혼을 향한 예식,
식탐에 못 이겨 아무것이나 취하는 습성을 버려야…


뜰에 나가 따 온 싱싱한 바나나를 바로 잘라, 파파야 나무에서 떨어진 꽃 한 송이를 띄운 꽃차와 함께 한 끼를 해결한다. 농약을 쓰지 않아서 제멋대로 자란 채소와 색깔도 생김새도 온전하지 않는 과일에게서 있는 그대로가 지닌 순박한 아름다움을 느낀다. 새나 벌레들이 먼저 입을 댄 것들도 있지만 같은 때에 같은 곳에서 나누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흐뭇하기만 하다. 산책하며 혼자 자란 토마토를 만나면 아무도 돌보아주지 않았는데 신통하게 영글어가는 모습에 일부러 애쓰지 않아도 자연이 이토록 아름다운 모습으로 생명을 꽃 피우고 씨를 맺는다는 진리를 깨닫는다.
문숙은 자연이 공급하는 먹을거리는 적은 양으로도 많은 기운을 준다고 말한다. 그래서 작은 과일 하나가 배고픔을 일시에 해결해주기도 한다. 정작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음식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자꾸 먹는다. 배고픔 때문이 아니다. 항상 허전하게 비어 있는 마음 때문이다. 마음을 채워야 하니 아무리 많은 음식이 들어간다 하더라도 충분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므로 배가 고픈 것인지 아니면 마음이 고픈 것인지 지켜볼 수 있는 눈을 깨우는 것이 우선이다.
먹을거리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아야 한다. 음식을 먹는 것은 다른 생명체의 삶을 취하는 것이니 소중한 마음으로 대하고 꼭 필요한 만큼만 취해야 하는 것이다.
문숙은 음식을 먹는 행위는 배고픔을 채운다는 관념을 넘어 신과 영혼을 향한 예식이라고까지 말한다. 그러므로 식탐에 못 이겨 있는 대로 아무것이나 취하는 습성을 비우고 향내 나는 신성한 것들로 먹을거리를 삼는 것이 몸과 마음에 대한 우리의 도리라는 것이다.
문숙의 자연식 일상과 어우러지는 음식에 대한 소박한 이야기는 자칫 음식을 아무렇게나 섭취해온 우리들에게 건강한 먹을거리에 대한 의식을 일깨워준다.

음양오행, 아유르베다, 매크로바이오틱과 서양의 영양학
동서양 이론을 넘나드는 문숙만의 자연식 조리법


전통의 지혜와 현대과학의 지식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에게 가장 적합한 먹을거리는 가공식품이 아닌 자연의 부산물인 자연식이다. 우리의 몸이 자연의 한 부분인 이상 변하지 않는 진리라는 것. 그런데 자연스러운 삶을 산다는 것이 쉬운 일인가? 오히려 자연과 분리되고 멀어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갖가지 질병 속에서 고통을 받는다. 그러므로 온갖 곳에서 물릴 듯이 밀려오는 식재들을 철도 때도 없이 상할 수 있는 요즘 자연식을 통해 진정한 먹을거리를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자연식은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 무조건 채소만 먹어야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귀한 약재나 풀로 생소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자연식일까? 문숙은 우리가 늘 대하는 간단한 음식을 중심으로 가공되지 않은 재료를 현명하게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자연식은 중국의 음양오행, 인도의 아유르베다, 일본의 매크로바이오틱과 함께 서양의 영양학이 함께 포함되어 사용되는데, 문숙의 자연식은 이러한 이론을 토대로 서양의 기본적인 자연식 레시피와 동양적인 조리법을 함께 인용하여 다리를 놓은 것이어서 더 가치 있다.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 천연 재료만을 사용하고 그 외에도 가공 당제품, 유제품이나 가공 유제품, 흰쌀과 같은 정제된 곡류 등 자연식의 조건에서 벗어나는 식품들은 쓰지 않은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자연 원리에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재배하고
자연적인 치유 능력을 돕는 식품으로


자연적인 것으로 먹을거리를 삼아 건강을 지키고 치유하고자 한다면, 우선 자연식의 기본 조건을 이해해야 한다. 여기서는 발아현미와 같은 통식품, 신선한 자연식품, 무농약 식품, 제 지방 식품, 계절 식품 등의 조건들에 부합되고 자연 원리에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재배된 식품을 중심으로 식단을 짜고 우리 몸의 자연적인 치유 능력을 돕는 식품으로 몸을 돌볼 것을 권한다. 육식 중심의 식생활에서 자연식 중심의 건강한 식생활로 변화를 하는 데에 건강한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므로 통곡물에서부터 채소는 물론 해조류, 과일 등에 이르기까지 갖가지의 식품이 골고루 필요한 것. 문숙은 자연식주의자들이나 채식주의자들이 채소 중심의 자연식을 오랫동안 성공적으로 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단백질의 섭취를 소홀히 하는 것을 이유로 든다. 그러므로 콩과 현미와 같은 통곡물의 섭취가 질 높은 단백질을 공급받기에 아주 적합한 식품이라고 밝히고 있다.
자연건강식에 이어 개인적인 건강 상태와 체질에 따라 식단을 짜야 하는 자연치유식에서는 무엇을 먹어서 병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몸과 마음을 함께 비우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몸 안에서 해가 되는 물질을 제거해주는 데 필요한 식이요법인 해독식, 음양오행에 맞는 죽이나 샐러드 등을 다룬다.

깨끗한 먹을거리를 찾아 오지에서 오지로 헤매는 것이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을 멈춰야!


자연식 재료에 대한 설명은 매우 전문적이며 구체적이다. 예를 들면 이렇다.
“케일은 항암 작용을 하고 따듯한 기운을 가지고 있어 간을 해독하고 몸의 저항력을 향상 시켜 생즙은 위염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무는 성질이 차며 이뇨 작용을 돕는다. 그리고 단백질을 분해하는 여러 종류의 소화 효소가 함께 들어 있어서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며 특히 유제품이나 육류의 과다 섭취에서 오는 점액을 분해하고 담과 가래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오이는 성질이 차며 탈수를 방지하고 몸 안의 열을 내려준다. 몸 안에서 단백질의 소화를 돕고 장을 깨끗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지만 몸이 차거나 습한 사람, 또는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이렇듯, 식재료에 대한 성질을 파악해주고 우리의 몸 안에서 어떠한 작용을 일으키고 효능이 있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큰 장점이다. 또 지금껏 알아왔던 식재료에 대한 상식을 새롭게 알아가는 것도 인상적이다.
“과일은 알칼리성 식품이며 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곧바로 몸 안에서 에너지로 동화되므로 순식간에 쉽게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있어 오전에 먹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러나 식사와 함께 많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며 식사 후에도 바로 과일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단맛이 우월한 열대과일들은 대개 기운이 너무 차기 때문에 사계절이 뚜렷한 지방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으며 토마토나 고추와 같이 원산지가 열대지방인 식품들도 될 수 있으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밖에도 음식을 할 때 중요한 소금, 기름 등도 빠짐없이 언급한다. 모든 음식의 기본적인 맛을 결정하는 소금을 다루면서 바닷물의 오염으로 지구의 생존, 나아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는 심각성을 얘기하며 환경오염을 멈추는 것이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적인 선택으로 가능해질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그러므로 자연식을 섭취하는 것은 개인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선택이자 인류를 위한 의식 있는 선택임을 분명히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지은이의 말
먹을거리에 대한 명상
자연식 - 자연건강식, 자연치유식, 선식 / 자연식의 기본 조건

PART 1. 자연건강식

CHAPTER 1. 국물

다시마 버섯국물

CHAPTER 2. 통곡물
현미 당근밥 / 현미 옥수수 채소밥과 케일 무침 / 심황 현미 샐러드 / 다시마를 넣어 만든 콩밥

CHAPTER 3. 채소
쉽게 만드는 신선한 샐러드와 소스-겉절이 소스를 올린 속상추 샐러드 / 미주나 쑥갓 샐러드/ 해바라기 나물과 머스터드 그린 샐러드 / 콜라비 간장절임 샐러드
익힌 채소-케일 토마토 샐러드 / 데친 채소 샐러드 / 햇볕 말린 호박볶음 / 뿌리채소 오븐구이 / 호박과 고구마로 만든 달콤한 수제빵 / 채소 소면
절임 채소-프레스 피클-피클 샐러드-무 피클 샐러드 / 오이 피클 샐러드 / 양배추 피클 샐러드 / 단감이 들어간 배추 프레스 피클
절임 채소-프레스 피클-발효 피클-양배추와 부추 발효 피클 / 빨간 양배추 피클

CHAPTER 4. 해조류
톳과 오크라 조림/ 구운 김 메밀국수

CHAPTER 5. 단백질
콩-병아리콩 샐러드 / 흰콩 크림수프 / 검은콩 크림스튜 / 팥과 호박스튜 / 두부 오븐구이
견과류-호두 조림 / 피칸 오트밀 과자
계란-채소 오믈렛 / 계란 부리토 / 계란 조림

CHAPTER 6. 과일
통 사과 구이 / 파파야 / 별과일 / 구운 감 후식 / 배 조림 디저트 / 과일 스무디

CHAPTER 7. 소스
페스토 / 허무스 / 타히니 / 건강 마요네즈

PART 2. 자연치유식

치유식 / 해독식 /국물 해독식
디톡스-생채소즙/디톡스 차/ 코코넛 물
음양오행/수(水)-검은콩으로 만든 죽
음양오행/목(木)-새싹 샐러드
음양오행/토(土)-호박죽

PART 3. 선식

사트빅 음식 / 선 매크로바이오틱

PART 4. 그 외 중요한 것들

소금 이야기 / 기름 이야기 / 통곡물과 콩, 물에 불리기 / 조리 기구와 식기에 대한 이야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