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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끌벅적한 철학자들 죽음을 요리하다
시끌벅적한 철학자들 죽음을 요리하다
저자 : 토머스 캐스카트|대니얼 클라인
출판사 : 함께읽는책
출판년 : 2010
ISBN : 9788990369840

책소개

여보, 당신 영혼을 가지러 누가 왔네요.

18세부터 81세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지식 나눔을 꿈꾸는 「1881 함께 읽는 교양」 제6권 『시끌벅적한 철학자들, 죽음을 요리하다』. 괴짜 철학자 토머스 캐스카트와 대니얼 클라인이 겁도 없이 죽음의 관 뚜껑을 열어, '필사(必死)'와 '불멸(不滅)'에 관해 철학은 물론, 신학과 심리학을 넘나들면서 유쾌한 수다를 벌이고 있다. 죽음이라는 거대한 실체를 밝히면서 그것의 전편인 삶뿐 아니라, 후편인 사후 세계까지 조망한다. 특히 쇼펜하우어, 하이데거, 니체, 카퓌, 사르트르, 키르케고르,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등 시끌벅적한 철학자들이 죽음의 의미에 대해 고심한 떠들썩하고 소란스러운 자취를 찾아내 소개하고 있다. 눈물 날 정도의 우스개를 풍부하게 곁들여 어렵기만 한 '죽음'과 '철학'을 편안한 마음으로 마주하도록 이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쇼펜하우어, 니체, 카뮈, 하이데거와 사르트르, 그리고 비트겐슈타인…

소란스러운 철학자들이 모여 벌이는 왁자지껄 수다 한판



토머스와 대니얼은 하버드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여러 신학교를 들락거리다 중퇴하고, 병원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방송계에서(코미디 작가) 일하며 다양한 이력을 쌓아 온 괴짜 할아버지들이다.

이미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저작들이 보여 주듯, 그들에게 철학은 진지한 척하다가 결국 촌철살인의 농담에 미끄러져버리는, 그래서 우리의 배꼽을 잡게 만드는 바나나 껍질 같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필사(必死)의 운명과 불멸에 관해 철학, 신학, 그리고 심리학을 넘나들며 유쾌한 수다를 벌인다. 그들은 겁도 없이 죽음이라는 관 뚜껑을 열어 그 거대한 실체, 그리고 그 전편인 삶과 후편인 사후 세계까지 조망하려 든다.

쇼펜하우어, 니체, 카뮈, 그리고 사르트르 같은 철학자들이 삶의 의미에 관해 끙끙댔던 만큼이나 죽음의 의미에 대해서도 고심한 흔적들을 요리조리 찾아내어 눈물 나게 만드는 우스개들, 뉴욕을 대표하는 다양한 삽화가들의 그림과 짝지어 주며 철학자들의 소란스러운 파티에 능란하게 우리를 초대한다.

두 저자들은 말한다. 죽음은 억울한 평가를 받아왔다고. 그게 얼마나 신나는 일인데! 이제야말로 이 주제에 관해 심오한 사상가들이 어떤 말을 했는지 좀 더 면밀하게 돌아봐야 할 시간이다. 토머스와 대니얼이 최고의 안내자가 되어 줄 것이다.



“난 죽음을 두려워하진 않아.

다만 그게 닥쳤을 때 거기에 있고 싶지 않을 뿐이야.”

_우디 앨런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들어가는 말_떠들썩하고 소란스러운 철학자들이 일러 주는 죽음을 피하는 방법들



제1부 죽다니! 대체 이를 어쩐다?

Big D 1 분명 뭔가 잘못된 거야

1. 죽어도 죽지 않는 방법들

2. 프로이트, 죽음을 위한 리허설을 준비하다

3. 융이 못해 본 것, 좌뇌와 우뇌로 죽음 경험하기

4. 키르케고르 왈, “네 삶이잖아, 책임져!”

5. 삶의 무한한 가능성이 주는 무한한 절망에 관하여

6. 일상성에 매몰되거나, 도전하거나, 이도 저도 아니면 즐기거나!

7. 괴짜 낙관주의자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고작’ 죽음이라는 것



Big D 2 하이데거스럽게 그렇게, 우왕좌왕 이리저리 쿵쿵

1. 죽음을 부정하는 자들이여, 하이데거의 ‘데드라인’에 주목

2. 메멘토 모리_ ‘불멸’이라는 맥 빠지는 소리는 집어치우라고!

3. 하이데거, 할리우드에 진출하다

4. 기억될만한 장례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하기(최소한 행사가 없는 날로 장례일 잡기)

5. 총천연색 속에 죽다!_블로그 안에서 영원히 사는 법



제2부 영원을 잠시 보여줄까?

Big D 1 영혼의 대부 플라톤 납시오

1. 삶과 죽음에 양다리 걸치기

2. 아킬레스의 거북이, 끊임없는 ‘지금’으로 향하다

3. 섹스, 마약, 그리고 록큰롤보다 좋은 것?

4. 파우스트 이래 첫 시도입니다! 이베이에 제 영혼을 팝니다

5. 데카르트, 정신을 두뇌 안에서 빼내다

6. 좀비가 등장하자 정신의 문제는 다시 복잡해지는군

7. 소크라테스가 주장하는 영혼의 불멸을 따라서



Big D 2 천국, 죽어도 좋을 경관

1. 할리우드가 들려주는 마시멜로 같은 천국 이야기

2. 성경이 들려주는 전용 리조트 같은 천국 이야기

3. 웹사이트가 제공하는 연회비 40달러짜리 천국 이야기

4. 자, 이거야말로 귀를 쫑긋 세울 이야기_천국의 문을 통과하는 기준!

5. 나에게 좀 더 가까운 천국을 제공할 수 있는 종교를 찾습니다.

6. 예술가가 보여주는 파스텔톤 천국 이야기

7. 개를 위한 천국, 만화가가 그린 천국

8. 아주 현실적이고 세속적인 천국의 문제들에 관해

9. 다음 편에서 다룰 저승에 관해 잠시 이야기하자면



제3부 죽음? 그저 내 라이프스타일 중 하나

Big D 1 저렴하게 모십니다

1. 외계인에게 납치되기만큼 쉬운 임사체험에 관해

2. 자, 자, 독단적인 유물론은 버리자고. 분명 돌아가신 이모가 거울 속에 계셨다니까

3. 고인(故人)의 권리

4. 죽음에 한 방 먹이기

5. 세네카, 자살을 권유하다?

6. 대의, 이상 혹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일에 대한 별 볼일 없는 논의들



Big D 2 죽지 않음으로써 불멸하기

1. 모든 윤리적 형이상학적 문제들은 차치하고, 그래서 ‘영원’이란 건 대체 몇 년인데?

2. 진화 미생물학 관점에서 보자면, 너무나 당연한 영원불멸

3. 불멸의 의사께서 납시다

4. 저승사자의 실업 문제와 여타의 고려 사항들_조나단 스위프트의 소박한 제안

5. 드디어 니체가 슈퍼맨과 함께 나타나다

6. 완전히 다른 그 무엇을 위한 시간

7. 데카르트, 자아로 향하는 오븐을 열어젖히다

8. 이봐요, 후설, 복제품에게 나의 현상학적 자아를 다운로드해 줄 수 있겠소?

9. 나, 나 자신, 그리고 아이팟



제死부 끝

… 정말 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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