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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조선후기에 새로운 음악문화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었던 배경과 원인으로 조선후기의 사회변화와 실학자들의 세계관 및 철학사상의 변화로 본다. 그리고 이를 '조선후기의 사회변화에 따른 실학자들의 세계관 및 철학사상의 변화가 그들의 음악관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으며, 조선후기의 음악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가?'라는 문제와 관련지어 조선후기의 실학자 중 담현 홍대용, 오주 이규경의 음악관을 당시 사회변화조류와 연관시켜 본다.

머리말

Ⅰ 서론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 선행연구검토 및 연구방법

Ⅱ 조선후기 실학자의 자주적 양악수용
1. 양금(洋琴)의 유입
1) 조선후기의 음악상황
2) 실학자들의 양금유입과 전파
2. 양금의 연행(演行)
1) 양금의 정착과정
2) 양금 풍류악보의 편찬
3. 양악이론의 도입과 적용
1) 실학자들의 양악이론의 이해
2) 서양음악의 국내 유입 시기
4. 소결론

Ⅲ 실학자의 신분제 인식과 음악활동의 변화
1. 실학자들의 신분제에 대한 인식
1) 조선시대의 신분제도
2) 조선후기 실학자의 신분제에 대한 인식
2. 풍류방의 자오적(自娛的) 음악활동
1) 풍류방의 계층적 참여 배경
2) 실학의 음악적 실천
3. 소결론

Ⅳ 자주적 음악관의 형성
1. 화이적(華夷的) 음악관의 비판
1) 조선전기의 화이적 음악관
2) 실학자들의 주체적 음악관
2. 중국 중심 율학의 극복
1) 홍대용(洪大容)의 과학적인 율관수치의 제시
2) 이규경(李圭景)의 악율후기(樂律候氣)의 인식
3. 자주적 음악관의 구현
1) 아음(我音)과 피음(彼音)의 구분
2) 조선의 새로운 음악으로서 정악(正樂)의 생성과 발전
4. 소결론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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