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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자 (권력의 칼날 위에 선 군주를 위한 제왕학)
한비자 (권력의 칼날 위에 선 군주를 위한 제왕학)
저자 : 한비자
출판사 : 풀빛
출판년 : 2010
ISBN : 9788974745561

책소개

권력의 칼날 위에 선 군주를 위한 제왕학『한비자』. 한비자는 인간의 본성이 악하다는 성악설의 입장에서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엄격한 법치를 주장했다. 이 책은 한비자의 사상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고전이 주는 의미와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한비자》, 제자백가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법가 사상의 결정체!
한비자(韓非子, 기원전 ?년~ 기원전 233년)는 전국 시대 말기에 활동한 법가 사상가로, 인간은 이익을 앞세우는 존재라는 성악설의 입장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엄격한 법치를 주장했다.
이 책은 한비자가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와 진나라가 강국으로 부상하는 데 기반을 제공한 상앙의 엄격한 법치주의 외에도 군주의 권력과 지위를 강조한 신도, 군주의 통치술을 강조한 신불해 등 법가 사상가들의 이론을 종합하여 완성해 놓은 법가 사상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한비자의 사상은 한나라 이후 진나라 군주인 정(政, 진시황)에게 채택되어, 분열과 혼란에 휩싸였던 전국 시대를 마감하고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를 이루는 이념적․현실적 토대가 되었다. 하지만 한비자의 사상은 한나라 이후 유가 사상이 중국 사회를 지배하게 되면서 이단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그의 이론이 진시황의 중국 통일 이후 중국을 지배한 역대 왕조에서 통치 원칙으로 활용될 만큼 현실 정치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용되었다는 사실이다.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면 그의 법가 사상은 부국강병을 통한 중앙 집권적 군주 정치를 주장한다는 점에서 유가나 묵가처럼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상들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점은 한비자는 유가나 묵가 등에서 내세우는 인의나 겸애를 바탕으로 도덕 정치를 펼 수 있는 성인이나 현인이 아니더라도 보통 수준의 군주라면 올바른 상벌과 법을 통해 나라를 제대로 다스릴 수 있다고 보는, 보다 현실적이고 실천적인 군주론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청소년 철학창고’를 펴내며
들어가는 말

1. 이병(二柄, 두 개의 칼자루)
2. 팔간(八姦, 여덟 가지의 간악함)
3. 십과(十過, 열 가지의 잘못)
4. 고분(孤憤, 홀로 분통을 터뜨리다)
5. 세난(說難, 유세의 어려움)
6. 화씨(和氏, 화씨의 옥 이야기)
7. 망징(亡徵, 나라가 망할 징조)
8. 삼수(三守, 군주가 지켜야 할 세 가지)
9. 비내(備內, 권력의 내부를 단속하라)
10. 세림(說林, 유세의 숲)
11. 관행(觀行, 행동을 살펴라)
12. 저설Ⅰ(儲說, 모아 놓은 이야기들Ⅰ)
13. 저설Ⅱ(儲說, 모아 놓은 이야기들Ⅱ)
14. 저설Ⅲ(儲說, 모아 놓은 이야기들Ⅲ)
15. 난세(難勢, 세에 대한 논란)
16. 오두(五蠹, 나라를 좀먹는 다섯 가지의 벌레)
《한비자》, 마키아벨리즘의 선구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