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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성적 차이의 막다른 상태의 서로 다른 측면을 각각 설명하고 있다. 1장 “성적 차이”에서는 성차에 대한 라깡의 가르침의 근본을 드러낸다. 2장 “부성의 금지”는 주체의 성적 형성 과정에 있어서의 상징적 금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3장에서는 “여성의 예외”라는 주제로 여성의 성적 지위의 특수성에 대해 다룬다. 마지막 장에서는 어떻게 사랑이 “성적 관계는 없다”라는 사실을 보완할 것인가를 질문한다.

이책은:

이번 3권의 네 장은 성적 차이의 막다른 상태의 서로 다른 측면을 각각 설명하고 있다. I장 “성적 차이”에서는 성차에 대한 라깡의 가르침의 근본을 드러낸다. 자크 알랭 밀러는 성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 모사의 역할을 검토한다. 쥬느비에브 모렐은 정신분석에 있어 성차란 해부학의 문제가 아니라 실재의 막다름에 관한 것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콜레트 솔레는 성화(sexuation)와 정체성 사이의 차이를 지적한다. II장 “부성의 금지”는 주체의 성적 형성 과정에 있어서의 상징적 금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에릭 샌트너의 《모세와 일신론》에서 프로이트의 신화읽기는 법의 질서 자체를 구성하는 위반적 폭력을 드러낸다. 대리언 리더는 프로이트의 에세이인 “아이가 맞고 있어요”에 대한 라깡의 해석을 보여준다. 그리고 폴 베르헤게는 오늘날 사회에서 변화된 아버지의 역할과 이것이 성차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한다. III장에서는 “여성의 예외”라는 주제로 여성의 성적 지위의 특수성에 대해 다룬다. 주느비에브 모렐은 여성의 질투에 있어서의 향락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문학적 사례를 들고 있다. 엘리자베스 브론펜은 바그너의 〈트리스탄과 이졸데〉에서 느와르 세계의 윤곽을 찾아낸다. 그리고 슬라보예 지젝은 공상과학의 세계에서 모성적 물의 역할을 검토하는데 대표적으로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걸작에서이다. IV장은 “사랑”으로, 어떻게 사랑이 “성적 관계는 없다”라는 사실을 보완할 것인가를 질문한다. 알랭 바디우는 사랑과 욕망의 차이에 대한 철학적 설명을 제공한다. 알렌카 주판지치는 남근적 향락과 여성적 향락 사이의 차이에 관해서 사랑의 이슈를 분석한다. 그리고 레나타 살레츨은 자신의 파트너를 “공식적” 부부와 접근할 수 없는 연인으로 이중적으로 고려하는 여성과 남성들이 이를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지 질문한다.

역자 서문
서문

Ⅰ. 성적 차이
1장 성별 관계에 있어 모사에 대해
2장 정신분석적인 해부학
3장 성에 대한 저주

Ⅱ. 부성의 금지
4장 프로이트의 모세와 율법성향적 욕망의 윤리
5장 매질환상과 섹슈얼리티
6장 아버지 기능의 붕괴와 그것이 성역할에 미치는 효과

Ⅲ. 여성의 예외
7장 여성의 질투
8장 느와르 바그너
9장 내부 공간으로부터의 물

Ⅳ. 사랑
10장 사랑이란 무엇인가?
11장 구멍 뚫린 천의 경우
12장 사랑과 성차: 남자와 여자들의 이중 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