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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읽기 독서법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고전 읽기 독서법 (기적을 부르는 완벽한 고전 독서 교육)
저자 : 임성훈
출판사 : 리드리드출판
출판년 : 2020
ISBN : 9788972773405

책소개

“고전 독서교육을 하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제대로 읽어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과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이다.

고전을 읽으면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고전을 읽는 이유는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나 천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다. 나만의 중심을 잡고 주인으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고전을 읽고 사색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사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생산하며 삶을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나에게 질문을 던져야 한다.
부모는 아이가 고전을 읽기를 바란다. 하지만 막상 고전 독서 교육을 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 부모부터 고전을 읽은 경험이 많지 않아 아이에게 무슨 책부터 어떻게 읽혀야 할지 막막하다. 국내외 유수의 대학교에서 추천하는 방대한 동서양 고전 목록을 마주하면 평생 읽어도 다 읽을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
부모가 먼저 고전을 읽어야 한다. 먼저 쉬운 책부터 읽어보자. 부모가 읽고 감동한 고전을 나누는 것이 고전 읽기, 고전 독서 교육의 정석이다. 추천 고전 리스트에 의존하지 말고, 내가 읽은 것을 바탕으로 아이와 함께 읽을 고전 리스트를 만들어보자.
이 책에는 고전을 처음 접하는 부모를 위한 고전독서법과 독서 코치로서 부모가 아이들을 고전의 세계로 이끄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라’, ‘질문하라’, ‘연결 독서로 무한확장하라’, ‘필사하라’는 조언을 하나씩 실천해보면 아이들이 조금씩 고전과 친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이들과 편하게 함께 읽어갈 수 있는 고전 8권을 소개한다.
부모의 독서가 아이의 미래다. 신사임당은 새벽에 일찍 일어나 경전을 읽고 필사했다. 그리고 좋은 글귀를 집안 곳곳에 붙여놓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고전에 젖어 들게 했다. 먼저 고전 읽는 모습을 보여주어 모범이 되었다. 현대 유아교육의 아버지 프뢰벨은 “교육은 사랑과 본보기다. 그 밖에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내가 먼저 고전을 손에 들면, 아이들도 시작할 수 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고전은 어렵다”라는 생각이 당신과 아이의 성장을 가로막는다

고전 읽기는 나와 먼 이야기가 아니다.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일과 육아로 바쁜 부모들은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도 벅차다. 어지간히 부지런한 부모도 육아서나 실용서 정도를 한 달에 한두 권 읽는 것이 고작이다. 고전은 언감생심이다. 고전 읽기는 전공자나 가능한, 나와 관계없는 먼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하물며 고전 독서 교육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저자는 누구나 고전 읽기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문학, 역사, 철학 등 고전의 여러 분야 가운데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분야를 우선 공략하면 된다. 너무 많은 책에 욕심내지 말고 몇 권이라도 깊이 있게 읽고 준비를 잘하면 고전 독서 교육이 가능하다. 시작하면 쉽게 할 수 있다.
고전 독서 교육도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다.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고전의 스토리텔링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고전을 읽어보자고 눈앞에 책을 억지로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을 읽고 싶어 달려들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고전도 하나의 읽을거리에 지나지 않는다. 고전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빠짐없이 읽겠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읽어내기 힘들다. 대화를 나누기에 좋은 부분을 우선 발췌해서 읽어보자. 중요한 것은 읽고 난 뒤에 생각을 나누는 질문이다. 연결하는 고전 읽기로 독서 습관을 들이면 부모가 개입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읽어나갈 힘을 갖게 된다.
고전 독서 교육의 꽃은 필사다. 쓰는 것은 읽는 것을 이긴다. 이 책에 소개된 8권의 핵심고전을 필사해 보자. 《소크라테스의 변론》, 《논어》, 《어린 왕자》, 《갈매기의 꿈》 등을 필사하고 부모와 대화하는 아이는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지고 쓰는 언어가 비범해진다.
이 책을 읽으면 평생 고전을 읽지 않은 부모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고전 읽기 독서법 강의를 해온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을 실천하다 보면 어느새 부모는 고전독서를 즐기고, 아이는 부모를 따라 고전을 필사하고 있을 것이다.

“죽을 때까지 고전 한 권 제대로 읽지 않을 것인가?”

고전이 고전인 것에는 이유가 있다.
짧게는 수십 년에서 길게는 수천 년간 인류의 지성이 검증한 고전의 문을 열어라!
8권의 핵심 고전으로 고전 읽기의 기초를 다지자!

20세기 과정 철학자 화이트 헤드는 “서양 철학은 플라톤 철학의 주석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 정도로 플라톤이 서양 철학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 젊은 플라톤의 영혼에 집채만 한 바위를 집어 던진 이가 소크라테스다. 그가 설파한 ‘무지의 지’, 죽음을 초월해 자신의 소명을 다하는 의연한 자세가 플라톤을 최고의 철학자로 만들었다. 《소크라테스의 변론》을 제대로 뜯어보자. 그는 왜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
공자의 《논어》는 시공을 초월한 전 세계인의 고전이다.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고, 내 삶의 공허함을 배움의 의지로 채워주는 공자의 핵심 메시지를 찾아보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는 어른이 되면서 정작 중요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어린 왕자 이미지와는 달리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간 생텍쥐페리. 그의 《어린 왕자》를 작가의 삶과 연결해서 읽어보자.
나만의 살아갈 이유를 찾아라. 《갈매기의 꿈》에서 낚싯배에서 던져주는 먹이에 만족하지 않고 비상(飛上)하는 갈매기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저항의 시간, 고독의 시간을 이겨내야 날아오를 수 있다.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서양 문학의 뿌리 호메로스의《오디세이아》에서 고난의 의미를 새겨보자. 스토리 안에 숨어 있는 삶의 지혜를 찾는 것이 바로 고전 읽기의 묘미다.
《변신 이야기》와 《이솝 우화》를 원전으로 읽으며 삶의 지혜를 배워라. 짤막한 이야기 속에 녹아있는 깨달음의 무게는 만만치 않다.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하기보다 먼저 뜻을 세우게 하라. 조선 최고의 천재 율곡 이이의 《격몽요결》에서 배움의 태도를 배워보자. 그가 20세에 지은 ‘자경문’과 42세에 쓴 《격몽요결》에서 초지일관으로 강조한 것은 무엇인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Chapter 1 고전, 어떻게 읽게 할 것인가?
1-1 고전은 어떻게 삶을 단단하게 하는가?
1-2 어떤 고전을 먼저 읽을 것인가?
1-3 고전 독서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1-4 독서 교육을 위한 부모의 고전 독서법

Chapter 2 내 아이를 위한 고전 독서 교육법
2-1 고전 독서 교육법 1_호기심을 자극하라
2-2 고전 독서 교육법 2_질문하라
2-3 고전 독서 교육법 3_연결독서로 무한확장하라
2-4 고전 독서 교육법 4_필사하라

Chapter 3 아이와 함께 읽는 필독 고전 8선
3-1 정의를 위해서는 죽어야만 했을까?_《소크라테스의 변론》
3-2 성인의 말은 버릴 것이 없다_《논어》
3-3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가치_《어린 왕자》
3-4 비상(飛上)하면 비상(非常)하게 세상을 볼 수 있다_《갈매기의 꿈》
3-5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다. 고난을 대하는 자세_《오디세이아》
3-6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고대인들의 지혜를 얻다_《변신이야기》
3-7 우화는 생각보다 냉혹하다_《이솝우화》
3-8 무엇보다 먼저 뜻을 세워라_《격몽요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