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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알렉사 청 스타일 다이어리》에는 빠르게 소비되는 트렌드 속 알렉사 청이 추구하는 ‘고유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평소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법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메이크업 등 자신의 진짜 매력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전한다. 또한 1990년대 걸 파워를 뽐내던 스파이스 걸스, 하이웨스트 비키니를 입은 영화 속 롤리타, 어떤 카메라도 담아내기 힘든 매력의 케이트 모스, 여성성과 소년스러움을 동시에 뽐내는 제인 버킨 등 그녀에게 영감을 준 패션 아이콘들을 소개하며 각자의 스타일에 관한 메시지를 건넨다.

인스타 팔로워 220만, 이 시대의 스타일아이콘 ‘알렉사 청’
그녀의 패션, 음악, 사랑, 일상, 영감에 관한 모든 것

중국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동서양의 묘한 매력을 뽐내는 알렉사 청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피플 중 하나다. 많은 여성들이 ‘잇백’으로 꼽는 럭셔리 브랜드 멀버리의 알렉사백을 탄생시킨 주인공이며, 패션 거장 칼 라거펠트의 뮤즈이기도 하다. 게다가 잡지 에디터이자 모델, 파티 DJ까지 그녀의 활동 영역에는 제한이 없다.
알렉사 청의 첫 자서전 《it : 알렉사 청 스타일 다이어리》에는 빠르게 소비되는 트렌드 속 그녀가 추구하는 ‘고유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평소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링법이나 유행을 타지 않는 메이크업 등 자신의 진짜 매력을 찾는 방법에 대해 자신만의 철학을 전한다. 또한 1990년대 걸 파워를 뽐내던 스파이스 걸스, 하이웨스트 비키니를 입은 영화 속 롤리타, 어떤 카메라도 담아내기 힘든 매력의 케이트 모스, 여성성과 소년스러움을 동시에 뽐내는 제인 버킨 등 그녀에게 영감을 준 패션 아이콘들을 소개하며 각자의 스타일에 관한 메시지를 건넨다.


“스타일링이란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
세계 최정상 패셔니스타의 친근한 일기장을 엿보다

[보그]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패셔니스타지만, 그녀의 스타일은 의외로 ‘평범’하다. 엄마의 옷장에서 꺼내 입은 듯 빈티지함과 어떤 트렌드에도 뒤지지 않는 감각이 더해져,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편하고 멋진 룩이 탄생한다.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알렉사 청에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도 연예인들은 물론 수많은 여성들이 알렉사 청을 롤모델로 꼽는 것을 적잖이 볼 수 있다.
책에 담긴 감각적인 사진과 진정성 있는 글만 봐도 그녀가 얼마나 패션을 즐기고 삶을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그녀는 자신을 남과 비교하면서 외모에 집착하거나 아직 본인의 진짜 매력을 찾지 못한 여자들에게 말한다. 가슴이 작아도 그 모습을 사랑할 사람이 나타날 것이며 트레이닝복을 입고 예쁘기란 누구에게도 쉽지 않다고. 진정한 스타일은 누군가가 입은 옷을 그대로 따라 입는 것만이 아니라 솔직함과 자신감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깨닫기에,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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