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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사춘기 활용법)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사춘기 활용법)
저자 : 아사노 아츠코|시오미 토시유키|스가와라 마스미|칸노 쥰|스가하라 유코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출판년 : 2014
ISBN : 9788965132875

책소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사춘기 자녀교육법!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는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사춘기 활용법에 대해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들은 이유 없는 반항이라고 여기는 아이들의 사춘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신체의 성장과 함께 자아를 찾고 자기결정이라는 과제를 수행하는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여전히 예전의 방식처럼 대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반격하고 반항한다. 따라서 사춘기 아이들에게 맞는 자녀교육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알아본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사춘기 관련 설문 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이의 반항을 느낀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러한 반항은 아이의 성장과 제대로 된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자아 찾기에 열중인 아이들은 자기 결정에 대한 욕구가 크기 때문에 아이의 버전 업에 따라 부모의 버전도 올라가면 반항기는 전화위복으로 성장의 기회가 된다. 매번 다른 상황에서 엄마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각 저자들은 자신의 전문분야와 관련된 예를 들어 좋은 대응법, 나쁜 대응법 등을 설명해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b.“자녀교육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사춘기 활용법”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1. ‘이유 없는 반항’의 이유
10대 자녀를 둔 100명의 학부모를 상대로 한 사춘기 관련 설문 조사 결과, 아이의 반항기를 느낀다고 한 부모가 83명이었으며, 초등 고학년부터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느낀 부모가 73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들의 반항 유형으로는 이유 없이 짜증을 자주 낸다거나, 욕설을 많이 한다거나, 거친 행동을 보인다는 게 많았다. 엄마들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들의 반항. 정말 그들의 반항에는 이유가 없을까? 아니다. 이 책의 자녀교육 전문가 여덟 명은 그렇지 않다고, ‘이유 없는 반항’에는 모두 다 이유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아이들 스스로도 당황스러운 ‘이유 없는 반항’의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신체적인 급격한 성장을 비롯하여, 정신적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자기 결정’ 때문이라고 말한다. 아이들은 제2 자기주장기인 사춘기에 이르러 ‘자아’를 찾고, 자기 결정이라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엄마는 성장 중인 아이를 이해하지 못한 채 여전히 예전 같은 방식으로 아이를 대한다. 그 결과 아이는 본능적으로 이에 반격하고 엄마들은 이를 ‘이유 없는 반항’이라 부르는 것이다.

2. 반항기는 전화위복의 기회다
도쿄대 명예교수이자 교육학계의 권위자인 시오미 토시유키 선생은 아이의 반항이 성장과 제대로 된 자립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말한다. 자아 찾기에 열중한 사춘기 아이들은 자기 결정에 대한 욕구가 크다. 그러니 부모에게 어린애 취급을 받고 무시당하면 아이는 당연히 반발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의 버전 업에 따라 엄마의 버전도 따라서 올라간다면 아이의 반항기는 위기가 아닌 성장의 기회가 된다. 이 기회는 아이 성장의 기회임과 동시에 엄마에게도 성장이라는 선물을 줄 수 있다.
가족사회학 전문가이자 주오대학교 교수인 야마다 마사히로 선생에 따르면, 이 시기 아이들의 반항은 사고나 가치관이 아닌 행동의 제약과 관련해서 생기는 것이 많다고 한다. “아직 일러! 하지마!”를 외치는 부모와 “하고 싶어! 할 거야!”라고 반항하는 아이. 부모는 이런 상황에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 ‘아이와의 협상’을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때로는 아예 힘을 더 빼서 아이와 부딪치지 않는 전략도 필요하다.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는 사춘기 아이를 대하는 전략을 비롯해 엄마는 덜 힘들면서 아이의 내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자녀교육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춘기는 아이가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기회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3. 더 크게 성장하는 아이, 사춘기 활용백서!
엄마 뒤꽁무니만 따라다니던 아이가 마치 처음 본 외계인처럼 어느 날 갑자기 툭하면 짜증을 내고 화를 내기 시작한다. 엄마한테 ‘아줌마’라는 막말을 하질 않나, 말은 안 하고 입을 꾹 다물면서 화를 돋우질 않나…. 엄마들은 여리고 순진하기만 했던 내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보여주는 낯선 모습에 당황스럽다. 이 책은 그렇게 당황하는 엄마들을 위로하고, 현실의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의 자녀교육과 관련된 각 분야 전문가들은 우리 아이 사춘기 활용법에서 공교롭게도 ‘성장’이라는 키워드 공유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매번 다른 상황에서 엄마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신들의 전문분야와 관련된 예를 들어 좋은 대응법과 나쁜 대응법, 나쁘다면 왜 나쁜지까지 설명해준다. 사춘기 진통 끝에 오는 ‘성장’은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다. 엄마의 성장이 아이를 어떻게 바꾸는지, 칠흑 같은 새벽인 반항기가 끝나면 아이들은 어떻게 만개하는지, 피할 수 없는 사춘기라면 어떻게 보내는 것이 유용한지 말해주는 책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엄마들이 한번쯤은 읽어봐야 할 책이다.

책속으로 추가
요즘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직하기가 힘들고, 취직을 해도 버티는 게 쉽지 않은 때입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미국인들처럼 부모와 자식이 ‘하겠다’와 ‘아직 안 된다’를 잘 조율해나가면서 반항기를 보낸다면 성인이 되어서도 별문제 없이 사회생활을 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집안에서부터 협상하는 기술을 잘 터득해두면 취직은 물론 다른 사회 활동에도 매우 유리할 것입니다. 자식이 하는 말에 무조건 오냐오냐하는 부모나 무턱대고 안 된다고만 하는 부모는 둘 다 아이의 성장을 방해하는 부모입니다. 적당히 밀고 당기면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처세술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와의 협상은 부모에게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내 생각은 정말로 어떤가?’ ‘어디까지 허락해야 하나?’ 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곰곰이 생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귀찮아하지 말고 나에게도 ‘내 가치관’을 돌아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이면서도 적극적인 태도를 취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협상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고 편하게 마음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들 말하는 밀고 당기기, 즉 ‘밀당’을 아이와 한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네요. _사춘기는 홀로서기 위한 과정일 뿐 중

아들이 심한 폭언을 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한다며, 어떻게 해야 멈출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이 있습니다. 만약 내 아이가 이런 태도를 보인다면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가 마음을 받아주고 인정해주어야 할 시기에 제대로 받아주지 못해서 이런 폭력적인 성향이 생긴 거구나’라고 말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주는 것도 문제이지만, 아이에게 부모의 생각을 지나치게 강요하는 것도 옳은 자세는 아닙니다. 아이의 말을 경청하는 데 전념하고 힘을 쏟아야 아이가 자립성을 키워갈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충분히 들어주지 않은 것에 대한 반발심이 폭언과 폭행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니까요. 아이의 말을 잘 들어주었다면 아이가 거칠고 난폭하게 반항하는 일은 없습니다. (…)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이런 행동에 대한 자각이 없습니다. ‘내가 왜 반항을 하는 거지?’라고 냉정하게 생각을 정리하면서 반항하는 아이는 없으니까요. 그저 필사적으로 반항할 뿐입니다. 반항은 아이가 자기 자신의 인격을 형성해가고 있는 과정 가운데 하나입니다. 즉, 아이들에게 반항은 나름대로 목숨을 건 전쟁인 것이지요.
이런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는 각 가정의 부모가 생각해야 할 문제입니다. 식사를 챙기고 목욕물을 받아주는 그런 소소한 관심도 필요하겠지요. ‘나를 기다리는 엄마 아빠가 있으니 얼른 집에 가야지.’ 하고 아이들이 자각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매일 조금씩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 꾸리는 수밖에 다른 방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만의 힘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면 전문가의 힘을 빌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런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부모에게 조언을 해주는 기관이나 단체들도 많으니까요. _반항기를 안 겪게 할 수는 없을까? 중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불안하지 않은 성장은 없다
1) 행복과 고통이 공존하는 자녀교육
2) 엄마의 이기심과 아이의 자립심
3) 사춘기에만 보이는 내 아이의 매력
4) 아이를 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2. 엄마도 성장이 필요하다
1) 우리 아이만 유별난 게 아니다
2) ‘반항’과 ‘자립’은 종이 한 장 차이
3) 사춘기 아이를 다루는 절대 법칙
4) ‘아이 대 어른’에서 ‘어른 대 어른’으로

3. 엄마의 변화는 아이를 크게 한다
1) 모두가 힘든 시간, 그런데 왜?
2) 제일 나쁜 말, “다 너를 위해서야.”
3) 대화가 되는 소통법은 따로 있다
4) 극단적인 상황을 피해가는 방법
5) 엄마는 아이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4. 사춘기는 홀로서기 위한 과정일 뿐
1) 부모 자식 관계는 끊임없이 변한다
2) 때로는 현명한 협상이 필요하다

5. 성교육, 무심코 지나치기에는 너무 중요하다
1) 사회의 변화부터 인정하자
2) 성교육 앞에 서면 작아지는 아빠들
3) 그 무엇보다 내 아이의 행복 먼저

6. 반항기를 안 겪게 할 수는 없을까?
1) 예술가와도 같은 내 아이
2) 깊은 새벽이 지나면 밝은 아침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