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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가는 길은 천 년을 이어온 기독교 신앙의 상징이자, 이교도들과의 투쟁을 대변하는 역사적인 문화유산이다. 『산티아고 가는 길에서 기독교를 느끼다』는 산티아고 순례기를 정리한 책으로, 순례기 중간중간에 중세 기독교도들과 무슬림들과의 투쟁의 역사를 기록했다.

서문
프롤로그

카미노를 결행하다
성모 발현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다
돈 키호테의 모티브가 되었던 결투현장을 건너다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도둑은 다 한국 사람인가?
작은 죄가 쌓이면 큰 죄보다 더 무겁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성체성사용 와인을 제공받다
신부님께서 기적의 성당에 서다
순례자를 위한 기도문을 낭독하다
순례자의 눈물을 닦아주소서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다
지친 순례자를 유혹했던 마을을 지나가다
멈춰선 순례자 몫까지 걷다
여정의 목적지 산티아고에 도착하다
대향로가 그네를 타지 않는다
오이무침이 향수를 자극하다
톨레도를 보지 않고는 에스파냐를 논하지 마라
삶의 현장으로 복귀하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