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메뉴

본문

천재들의 생각법 (역사상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Denken wie Einstein)
천재들의 생각법 (역사상 가장 똑똑한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을까?,Denken wie Einstein)
저자 : 테레자 보이어라인|샤이 투발리
출판사 : 새로운현재
출판년 : 2016
ISBN : 9788962805475

책소개

역사를 바꾼 천재들이 만들어낸 생각을 바꾼 생각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흔히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이들은 보통사람들은 이를 수 없는 높은 정신적 경지에 이른 것일까? 상대성이론을 발견한 아인슈타인의 경우, 자신이 이와 같은 업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평범한 현상에도 아이처럼 감탄할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천재들의 생각법』은 바로 ‘천재들의 생각법’의 비결을 탐구해보는 흥미로운 지적 여행이다. 아인슈타인, 니체, 매클린톡, 프로이트, 다빈치, 소크라테스, 아렌트, 다윈, 크리슈나무르티, 브루노 등 위대한 10명의 인물들이 어떻게 세상을 놀라게 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뛰어난 통찰력을 발휘했으며, 결국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면밀히 파헤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우리의 사고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면
감옥 같은 삶을 살게 된다!”

위대한 발명을 이룬 생각의 과정은 매우 흥미진진하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소크라테스, 레오나르도 다빈치 같은, 흔히 천재라 부르는 이들은 우리 같은 보통사람들은 이를 수 없는 높은 정신적 경지에 이른 것일까? 아니다. 그들은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할 뿐이다.
위대한 생각은 어떻게 탄생할까? 100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뇌를 가지고도 10밖에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없다! 우리의 세계관과 자아상을 결정적으로 바꿔놓을 다양한 정신적 전략과 기술들을 이 책에서 건져낸 당신은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위대한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다!

천재들의 생각법은 무엇이 특별할까?
아르키메데스가 벌거벗은 채 유레카를 외친 일, 뉴턴이 그의 머리 위로 떨어진 사과에 영감을 얻어 중력의 법칙을 발견한 일, 아인슈타인이 지붕에서 떨어지는 어떤 남자를 보고 상대성이론을 떠올린 일 등 인류 문명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견의 순간에 대한 이런 일화들은 매우 유명하다. 우리는 이런 일화들이 그들의 천재성을 보여준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것이 있다. 바로, 이런 위대한 발견의 순간 이전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을까를 생각해보는 것이다. 위대한 발견을 했던, 우리가 천재라고 부르는 이들은 그들 스스로 의식하지 못했을지라도 분명 발견의 순간 이전에 치열한 사유의 과정이 있었을 것이다.
상대성이론을 예로 들면, 아인슈타인 이전에도 상대성이론에 거의 근접했던 여러 물리학자와 수학자가 있었다. 그들은 아인슈타인과 똑같은 공식을 연구했고, 비슷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심지어 똑같은 계산식을 얻기도 했다. 하지만 그들은 결정적인 마지막 도약을 하지 못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이 상대성이론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은 남들보다 대단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평범한 현상에도 아이처럼 감탄할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별거 아닌 듯하지만, 이는 보통사람들은 실천하기 상당히 힘든 것이다. 천재들은 보통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한다. 같은 정보라도 그들의 머릿속에서는 다른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그 과정은 보통사람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은 말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의 두 저자는 위대한 철학자, 과학자, 사상가들이 어떤 전략으로 깨달음을 얻었고, 이론을 세웠으며, 세상을 변화시킨 법칙들을 발견했는지 알아내고자 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프리드리히 니체, 바버라 매클린톡, 지그문트 프로이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소크라테스, 한나 아렌트, 찰스 다윈,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조르다노 브루노 등 이 10명의 매혹적인 생애와 자료를 통해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그들의 사고과정을 발견해냈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세상을 놀라게 한 위대한 사람들은 어떻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해냈고, 뛰어난 통찰력을 발휘했으며, 결국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을까? 이 책은 그 비결을 탐구해보는 흥미로운 지적 여행이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대한 설명이 아니라,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을 발견할 수 있었던 과정을 탐구하는 것이다. 생각의 패턴, 문제해결 능력, 목표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어가는 여정을 살펴본다. 세상에 널리 퍼져 있는 ‘더러운 진실’에 반항해 끊임없이 의심의 거친 바다를 항해했던 니체처럼, 이 책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해보고, 생각해보고, 도전해봄으로써 상상하기 힘든 위대한 결과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의 진짜 주인공은 본문에 나오는 10명의 인물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각과 그 생각이 가진 ‘잠재력’이다. 우리의 사고가 최적의 효율로 발휘될 수만 있다면 우리는 모두 창의적이고 놀라운 발견을 해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다. 그러나 우리의 사고가 제대로 발휘되지 못한다면 벗어날 수 없는 감옥에 갇힌 것처럼 살 수밖에 없다는 것 역시 이 책의 중요한 주제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각 장에서 자신과 사회의 전형적인 사고패턴을 명확히 보여주는 부분을 만날 것이다. 그때 이 책은 ‘더 나은’ 생각법이 우리의 전형적인 사고오류를 조명하고 그것을 수정할 방법을 제시해줄 것이다.
천재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성장하는’ 것이다!

[ 책속으로 추가 ]

보통사람인 우리는 ‘보통 천재’ 앞에 섰을 때보다 이런 우주적 재능을 가진 사람 앞에서 더 무기력한 기분이 든다. 어쩌면 그래서 사람들이 그의 작품에 특히 격하게 반응했는지 모른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들은 온갖 소문에 휩싸였다. 사람들은 그의 그림에서 감춰진 상징과 메시지를 찾으려 애썼고, 어떤 사람들은 심지어 그가 외계인일지 모른다고 뒤에서 수군거렸다. 이런 기이한 음모론이 아니더라도, 레오나르도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은 확실히 보통사람들이 도달할 수 없는 수준인 것 같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를 그리려면 분명 레오나르도의 재능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의 걸작에 지레 겁먹지 않는다면, 그의 생각법에 접근할 수 있는 입구를 찾게 될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자기 자신을 ‘무학의 사람uomo senza lettere’이라고 불렀는데, 이 ‘배우지 못한 사람’의 특별한 장점은 극도로 유연한 시각이었다.
(p. 147)

우리는 일반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신념만 받아들인다. 그러나 한번쯤 과감하게 그동안 주저했던 모든 것을 단행해보라. 육식주의자라면 당분간 채식주의자가 되어보고, 채식주의자라면 육식주의자가 되어보라.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고 느껴보라. 그것을 위해 반드시 식당에 가서 채식 혹은 육식을 주문하지 않아도 된다. 거실의 안락의자에 앉아 사고실험으로 할 수도 있다. 뇌는 몸 근육과 달라서, 너무 적게 활동하거나 같은 동작만 반복하면 오히려 유연성을 잃고 뻣뻣해진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관점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일종의 뇌체조다. 이런 뇌체조가 당신의 생각을 더 창의적이고 더 탄력적으로 바꿀 것이다.
(p. 167)

새로운 의문이 생긴다. 과연 이런 생각법들이 정말로 그렇게 서로 다를까? 우리는 정말로 완전히 다른 열 가지 생각법을 다룬 걸까? 혹시 그것들 사이에 어떤 연결이 있진 않을까? 기본적인 공통분모가 있지는 않을까? (중략) 여기에 덧붙여 또 하나의 대담한 질문을 던진다. 과학과 철학의 도약을 돕는 단 하나의 근본적인 사고구조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천재들의 사고과정을 자세히 살필수록 그들 사이에 명확한 경계선을 긋기가 점점 더 힘들었다. 천재들의 생각법은 계속해서 서로를 넘다들고 섞이기 일쑤여서 여간 당혹스러운 게 아니었다. 때때로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천재들의 생각법 사이에 인위적인 경계선을 그어야 했고, 다른 장을 참조하라는 지시를(대략 이런 식으로, “아인슈타인 장에서 볼 수 있었듯이, 매클린톡 역시 여기서 보여준다……”) 너무 자주 넣지 않기 위해 자제력을 발휘해야 했다. 어쩌면 대부분의 독자들이 이미 그것을 알아챘으리라. 니체와 다윈, 브루노와 아인슈타인, 매클린톡과 소크라테스는 겉으로 보이는 개인적인 생애와 전문분야의 발견들만 다를 뿐, 내부로 줌인하여 그들의 생각법을 살피면, 그러니까 그들의 정신세계로 들어서면, 누가 누구인지 구별하기 어렵다.
(pp. 322~323)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1 알베르트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
― 언어 없는 생각법

2 프리드리히 니체Friedrich Nietzsche
― 진실을 추구하는 생각법

3 바버라 매클린톡Barbara McClintock
― 유기체적 생각법

4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
― 정체를 폭로하는 생각법

5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a Vinci
― 다각적 생각법

6 소크라테스Sokrates
― 직접적 생각법

7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
― 능동적 생각법

8 찰스 다윈Charles Darwin
― 역동적 생각법

9 지두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
― 부정하는 생각법

10 조르다노 브루노Giordano Bruno
― 맥락의 생각법

에필로그

옮긴이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